이제야 자리에 앉았습니다.

새해 첫날인데, 해맞이는 커녕, 10시쯤 느지막하게 눈을 떴습니다.

친정에서 맞이한 아침이었지요.

 

사실은, 오늘은 새해 첫날아기도 하지만, 묘하게도 제 생일입니다.

음력으로 생일을 맞다보니 오늘처럼 1월 1일에 생일이 되기도 하네요.

작년 생일 때 내 생일조차 깜빡하고 지나갔던 것에 비하면,

올해는 그래도 친정에서 미역국도 먹었네요.

 

한솔이가 색종이로 접은 튤립꽃다발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정말 멋진 선물이었어요^^

 

올 한해도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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