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orybook 4 Level A : Humpty Dumpty (Storybook 1권 + Hybrid CD 1장 + Activity Book 1권) IStorybook 4 2
The ChoiceMaker Pty.Ltd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Humpty Dumpty는 한솔이가 4살 때 처음 영어를 접했을 때 nursery rhyme song으로 먼저 접했던 것이다. 그때는 노래만 겨우 따라불렀고, 이후로 싹~ 잊어버렸던(^^) 것을, 이번에 이 책과 cd를 함께 보면서 rhyme뿐만 아니라 모양에 대해 더 자세하게 배우게 되었다.

 

아이가 어릴 때와 6살인 지금 같은 내용이라도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고, 배우는 내용이 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가능하면 아기 때 흘려들었던 것들도 다시 한 번 꺼내 보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Humpty Dumpty가 담장 위에 있다가 떨어져서 여러가지 도형으로 산산조각이 나는데, 다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도형(모양)에 대한 단어를 익히게 된다. 

 



 

어릴 때와 달리 노래도 재미있어 하고, 아는 단어가 나오니까 내용에도 집중을 하게 된다. 앞서 보았던 'color zoo' 다음에 연달아 보아서 그런지 연관성이 있어서 더 재미있어하는 것 같다. (이것은 쑥쑥닷컴의 쑥쑥영어유치원 프로그램 순서에 따른 것인데, 도움이 많이 된다.)

 

한솔이가 잠자기 전에 듣는 음악은 주로 클래식인데, 가끔 영어를 들려달라고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최근에 보고 들은 책의 cd를 들려주는데 이 cd도 일주일 내내 들은 것 같다. 흥얼흥얼 따라부르다 잠이 든다.

 

한솔이는 영어에 그다지 특출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편이다. 4살때부터 본격적으로 들려주고 가르쳤지만 그다지 효과를 못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른 영역에 비해) 그래도 꾸준히 듣고, 싫어하지 않을만큼만 계속 접해주려고 여러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 요즘은 조금 흥미를 붙여가는 것 같다.

 

이 책에는 워크북도 있는데, 아직 쓰기에 자신이 없는 한솔이는(대문자와 소문자를 혼용해서 쓰고 있는데다가, 아직 잘 읽지도 못하니까) 쓰기는 그다지 하고싶어하지 않는다. 그래도 책에 딸린 워크북의 짧은 쓰기는 부담없이 따라하는 것 같다. 

 



 

책 한 권 보는데 일주일이 넘게 걸리고, cd를 듣는 건 한달 이상 걸리지만, 천천히 가도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한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덧붙임 : 역시 아이들은 아직 노래가 신나면 자주 듣고 따라부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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