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 한자 A단계 4집 - 유아 6세~초등 1학년 기탄한자 시리즈 4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 기탄교육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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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이가 한자공부를 시작하면서 쭉 사용하고 있는 교재. A단계를 마무리하는 4집에서는 A단계에서 배운 모든 한자를 종합해서 복습할 수 있는 평가가 있다. 나는 한솔이가 어떤 학습서를 보든간에 그 포르그램을 한번은 돌려볼 수 있을만큼 접하게 하는 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A단계만이라도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다행히 한솔이에게 잘 맞는 교재인 것 같다.

 

A단계 4집은 5월 23일에 시작해서 6월 2일에 끝났다. 

 




한솔이는 기탄한자의 구성이 똑같이 반복된다는 걸 알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제 스스로도 잘 찾아서 하는 편이다. 마지막 쓰기에서 '필순에 맞게'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물어오기도 했는데, 이후로는 단순하게 모양만 똑같이 쓰는 것이 아니라 필순을 의식하면서 쓰게 되었다.

 



힘力을 배울 때는 앞에서 배웠던 아홉九와, 글자가 비슷하게 생긴 칼刀를 비교해서 설명해주었다. 이런 건 엄마가 곁에서 한번 언급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런데 뒷 페이지에 가니 한자의 뜻, 소리, 모양이 바르게 쓰인 것 찾기에서 칼刀가 나와서 한솔이가 이 단계에 없는 글자인 칼刀도 함께 익히게 되었다.

 

큰大의 경우 처음에는 안그랬는데 점점 모양이 이상하게 나와서 다시 한번 바른 모양을 알려주었고, 각 한자가 사용된 단어는 인力거, 石공, 木수, 풍力, 수足, 大학생, 大가족, 小아과, 小인국, 대田 등의 한자를 통해 익혔다.

 



上,中,下는 유치원에서 한자어가 들어간 노래를 배웠기 때문에 더 재미있어했다. 역시 이 부분에서도 관련 한자어를 공부하면서 앞에서 배운 한자를 확인해볼 수 있었다.





복습에서는 한자어에서 빠진 부분을 채우는 것이 있었는데, 인력거를 '인力거'라고 쓰면 되는데 '人力거'라고 쓰거나, '小인국'을 '小人국', '下인'을 '下人'이라 쓰면서 '人'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뽐내기도 했다. '中국'을 쓰고는 일본은 어떻게 쓰냐고 물어서 '日本'이라고 가르쳐주니 그걸 한번 더 연습하기도 하였다.





A단계에서 배운 한자를 총괄해서 평가해보는 시간. 자신있게 써내려간 한솔이가 틀린 것은 나무 木을 써야하는데 큰大를 쓴 것. 자기 말로는 실수라고 한다. (^^) 그리고 기탄한자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한 한자어 쓰기. 그 한자가 들어간 단어를 써보는 것인데, 제법 잘해서 칭찬을 많이 해주었다.




A단계를 마무리하는 부분이기때문에 한자 브로마이드가 들어있는데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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