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피셔 백과사전의 자연과학은 [생명의 시작 / 미생물,균류, 식물 / 동물 / 극지와 건조지역 생물군계 / 산림의 생물군계 / 물속과 도시 생물군계 / 거미와 곤충 / 어류와 파충류 / 조류 / 포유류]로 구분되어 있다. 그 중에서 3권인 이 책은 동물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동물 그림이 있는 책을 자주 접한다. 동물이 주인공인 책을 통해 감정이입도 하면서 인간과 동물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그런 동물들에 대한 포괄적인 안내서로 백과사전은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밝혀낸 동물은 약 200만 종이라고 한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동물이 100만 종은 더 있을 것이라 하니 과연 지구는 온통 동물로 덮여잇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동물의 감각을 소개한 부분은 상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이었다. 시각, 청각, 후각은 물론이고 전기장과 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도 살펴볼 수 있었다. 초식과 육식으로 구분한 동물들의 세계는 물론이고 청소부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번식과 탄생, 성장을 차례로 넘기다 보면 동물들의 일생을 훑어볼 수 있다. 킹피셔 백과사전의 좋은 점 중의 하나라면 단연 사진일 것이다. 가끔 페이지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사진을 만날 때면 생생한 현장을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