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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야! 잠이 안 오니?
팀 워네스 지음 / 플라톤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강아지 도티는 새로 이사 온 집에서의 첫날 밤, 잠을 자지 못해 뒤척인다. 시계소리는 크게 들려오고잠을 자려고 이렇게도 하고 저렇게도 해보지만 잠을 잘 수가 없다. 아우우우우우~~~~~~
도티가 내는 소리 아우우우우~~~~~는 참 정겹게 들린다. 물론 실제로 한밤중에 들었다면 짜증이 났겠지만..(^^) 도티의 소리를 들은 친구들이 하나둘 깨어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데, 별을 세어보라는 말에 자꾸 별하나만 세는 도티가 귀엽다. (왜 별 하나만 셀까요? ^^; 정답은 책에 있습니다) 물을 마시고 자려다가 실례를 하고 마는 도티, 깜깜하게 하고 자려다가 오히려 무서움만 느끼는 도티, 밝게 하고 자려다가 다른 친구들을 다 깨워버린 도티, 그런 도티가 잠을 잘 수 있게 된 것은 거북이 포비 덕분이었다. 도티에게 필요한 건 친구들의 따스한 품이었던 것..
도티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들의 모습이 예쁜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