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자장자장 구름동동 그림책 14
존 버틀러 지음, 이혜옥 옮김 / 삐아제어린이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동물 친구 10마리가 작은 둥지 안에 모여 데굴데굴 놀이를 한다. 동물들이 한마리씩 데굴데굴 굴러내려가면 10마리에서 점차로 한마리씩 줄어드는데, 보통 1부터 10까지 공부를 한다면 이 책은 10부터 1까지 세는 법을 익힐 수 있다. 또 아이에게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이나 소리를 흉내내어 읽어주면 참 좋아한다.

퐁, 팡, 폭! 동그르, 동글, 통! 부웅, 투웅, 탁! 뽀록, 뽀로록, 퐁! 데굴, 데구르, 부웅! 휘릭, 휘리릭, 털썩! 왜뚤, 삐뚤, 콩! 둥글, 딩굴, 퉁!

간단한 내용이지만 데굴데굴 굴러가는 모습을 눈으로 귀로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의성어, 의태어가 풍부하고, 숫자놀이도 할 수 있고, 10마리의 동물도 알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마지막에는 모두 모여 잠이 드는데 따뜻한 그림이 포근한 엄마품같은 책이다.

잠자리에서 읽어주기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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