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 목소리는 어떻게 인간의 삶을 결정하는가?
존 콜라핀토 지음, 고현석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은 성대에서 나는 특정한 소리와 세상에 존재하는 물체를 연결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 즉 인간만이 성대에서 나는 소리들을 다듬어 분명한 말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 기적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인간이 생태계 먹이사슬의 가장 윗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과학자들은 인간이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롤링스톤>에서 일할 때 직원들의 밴드에서 리드 싱어로 노래를 했는데, 후두염으로 고생을 하다 찢어지는 듯한 거친 목소리로 바뀌었고 악성은 아니지만 성대에 폴립이 생긴 상태가 되었다. 그럼에도 저자는 '내 목소리로 하는 말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여 치료를 받지 않았다. 목소리 전문가인 자이텔스는 저자에게 '목소리가 바뀌는 것만으로도 알게모르게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문제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목소리 톤을 낮추어 거친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조절하는 동안 '운율'을 조절하는 능력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운율'은 사람들이 목소리에 색깔, 생동감, 표현력, 개성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타고난 음의 높낮이와 크기 조절 능력이다. 우리는 운율을 조절하여 특정한 말의 메시지를 강화하거나 정반대의 말을 나타내기도 한다. 목소리는 일종의 청각적 지문, 즉 사람마다 모두 다르며 듣는 사람들의 강한 추측을 가능하게 하는 개인적 특성이다. (p.19~22 요약)


이 책은 다섯 가지 정도의 주제를 다룬다. 먼저 개인(신생아)에게 목소리가 처음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신생아들이 원초적인 욕구를 어떻게 목소리로 나타내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살펴본다. 다음에는 목소리가 주변 사회 환경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본다. 권고와 숭배를 타나내는 종교적인 목소라, 대중매체의 목소리, 우리 집단의 미래를 결정하는 정치지도자들의 목소리도 살펴본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는 목소리와 그 목소리에 담긴 지혜를 알아보며, 우리 인간 특유의 목소리를 만들어낸 진화적 압력, 정서적 운율 등도 설명한다.


<베이비 토크>

태아의 학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것은 엄마의 목소리다. 임신 3개월의 태아는 엄마의 목소리를 다른 소리들과 구별할 수 있고 엄마의 목소리에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음향학적 관점에서 볼 때 아빠의 목소리는 신생아에게 별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남성의 목소리는 음높이가 낮아서 자궁벽을 잘 통과하지 못하고 엄마의 목소리처럼 뼈를 통해 전달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로지 탯줄을 통해 엄마의 목소리에만 익숙해진다. 신생아들은 자궁에서부터 어떤 언어든 배울 준비를 하고 태어나지만 몇 달이 지나면 모국어의 말소리가 아닌 말소리의 듣는 능력을 잃게 된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듣는 목소리들은 필요없는 회로들을 제거하고, 꼭 필요한 회로들을 강화하며, 모국어의 특정한 소리들을 감지해 그 소리들을 낼 수 있도록 뇌를 특화시킴으로써 물리적으로 우리의 뇌를 조각한다고 할 수 있다."(p.46)


1972년 스노의 연구에 의하면 돌보는 사람이 아이에게 말할 때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인위적이고 과장된 운율, 즉 높은 음으로 천천히 노래하는 듯한 말투를 사용한다. 이는 고음을 사용해 노래하듯이 천천히 말을 하는 것이 진화과정에서 우리 종이 언어를 가르칠 때 사용해 온 발성메커니즘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엄마 말투'는 정교한 목소리 기반 언어 지도 시스템의 일부이다.


건강한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우는 것부터 시작한다. 아기의 울음은 생물학적 본능이며 생존을 위한 행동이다. 그리고 아기의 울음은 의사소통 수단으로서도 중요한 기능을 가진다.


"아기의 울음소리는 듣는 사람에게 매우 큰 심리학적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은 사람은 자신의 신경계에 대한 소리 공격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 아기가 뭘 원하는지 파악해 행동을 취해야 한다." (p.57)


"결정적 시기는 아이들이 특정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시기를 말한다. 결정적 시기가 지나면 아이들은 특정한 기술을 평생 동안 아예 배울 수 없다. 언어와 억양의 습득이 이 결정적 시기에 의존한다는 사실은 브로카 영역 roceas aree 이라는 중요한 뇌의 언어 처리 영역이 손상된 유아에 대한 연구로 확실하게 증명됐다. 브로카 영역은 왼쪽 관자놀이 근처 좌측 대뇌반구 표면에 위치한, 지름이약 3센티미터의 원 모양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이다. 브로카 영역은 우리가 말을 하기 전에 머릿속으로 문장을 구성하게 해준다. 브로카 영역은 적절한 말소리들을 단어들로 바꿔주고, 그 단어들을 적절한 순서로 배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브로카 영역은 생각을 소리로 바꾸는 폐, 후두, 혀, 입술을 움직이게 만드는 뇌 영역에 이 정보를 전달한다. "(p.71)


저자는 베이비 토크를 통해 언어능력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집중적인 언어 몰입 학습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른들은 아기들처럼 빠르게 언어를 습득할 수 없다. 아이들은 문법적 구조나 규칙을 배워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말을 들음으로써 배울 수 있었다고 본다. 사람들이 발음할 때 음높이와 리듬을 다르게 적용하고 남들에게 자신의 말을 이해시키기 위해 멜로디 변화를 이용하는 것이다. 결국 언어에서 중요한 것은 '소리'이다.


<기원>

모든 동물의 목소리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모든 목소리가 폐의 힘을 받아 입으로 분툴되는 소리라는 점이고, 또 하나는 모든 목소리가 물고기라는 공통의 조상에서 시작됐다는 점이다. 폐어에서 나는 소리는 분명한 소리와는 거리가 멀지만 2억 2천년 전 포유류에 나타난 호흡계에 횡경막이 등장하여 정교해진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포유류는 젖꼭지에 입술을 붙이고 젖을 빨면서 삼키는 복잡한 과정을 수행하면서 목구멍, 입, 혀, 얼굴 근육을 발달시켰고 이것을 조율해 발음을 떠렷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포유류는 발성기관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인간과 유인원을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은 행동적 특징 즉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의 목소리를 인간의 목소리로 만드는 것은 감정, 즉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기초가 되며 말의 운율로 나타나는 느낌과 기분이라고 말한다.


<감정>

동물의 뇌에는 3개 층이 순차적으로 생겨났는데 인간의 뇌에는 이 3개 층이 모두 존재하며 각각의 층이 우리 목소리의 정서적 측면을 조절한다. 가장 오래된 층은 뇌간이다. 뇌간은 호흡, 눈 깜박임, 심장박동 같은 모든 비수의적 과정을 담당한다. 파충류의 뇌는 대부분이 뇌간이므로 본능적이고 반사적인 행동만 한다.


모든 종에서 목소리는 가장 중요한 소통 수단이자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수단이다. 파충류의 뇌간을 그대로 이어받은 인간의 뇌간은 비명소리를 유발한다. 이는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의 모음과 자음을 만들어내는 활동과는 상관없이 뇌간에 저장되어 있는 고정행동패턴이다. 비수의적 흐느낌, 웃음, 아프거나 즐거워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감정을 표현하지만 감정 신호가 아니라 '감탄'이라고 부른다.


좀더 미묘한 감정, 즉 불안, 적대감, 욕망, 의심, 죄책감, 사랑을 드러내는 소리는 뇌에서 두번째로 진화된 층, 변연계에서 만들어진다. 이 층은 몸 안에서 신경전달물질이라는 화학물질의 분비를 촉발함으로써 우리에게 감정을 발생시켜 우리가 마주치는 상황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느낌을 만들어낸다. 우리를 사회적 동물로 만드는 변연계가 생존과 짝짓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의 내부 상태를 나타내는 신호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방식도 결정한다. 이러한 미묘한 표현은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복잡성, 감정과 의식이라는 내부 상태의 복잡성과 다양성,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의망에 대응한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3번째 층인 피질이 엄청나게 확장돼 나타나는 수많은 의식적(무의식적) 사고의 결과이기도 하다.


피질은 크기가 중요하다. 피질이 클수록 계산 능력, 지능, 추론 능력이 상승한다. 피질은 인간의 감정 발성을 편집하고 검열하여 순간적인 소리를 통제함으로써 감정적 발언에 영향을 미친다. 편도체가 활성화되면 크고 화난 소리를 내게 되는데 이는 사회적 대가가 크므로 목소리에서 적대감이 표출되지 않도록 목소리를 억제하는 것이다. 완전히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감정을 가져야 한다.


<언어>

"최근 들어서야, 즉 이 책을 쓰면서 아이가 자궁을 떠나기 전부터 엄마의 목소리가 아이에게 언어를 가르치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나서야 나는 노래 부르던 피라항 부족의 여성과 아이를 훨씬 더 넓은 시각으로 보기 시작했다. 여성의 목소리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인간의 뇌를 준비시키는 가장 중요한 음향학적 신호로서 인간이 진화를 통해 현재의 위치까지 올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 측정 불가능한 역할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남성의 목소리가 인류 진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남성의 목소리는 우리 종의 확산에서 핵심적이었던 성적 신호 전달에서 분명히 역할을 했고 지금도 그 역할을 하고 있다."(p.185)


<사회에서의 목소리>

"라보프는 모든 사회에서 목소리의 분화는 인간 종에서의 언어 발달의 가장 큰 목적, 즉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서로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능력 확보와는 반대편 방향으로 이뤄진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지 않기 때문에 더 나아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보프는 이 책에서 인간 목소리의 가장 큰 역설에 대해 언급한다. 인간의 목소리는 언어에 특화되면서 우리 종을 통합하고, 우리 종이 집단을 이뤄 서로 협력하면서 다른 생명체들을 지배할 수 있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우리를 갈라놓기도 했으며, 지금도 계속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p.260)


"하나의 종으로서의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능력, 즉 대화, 공존, 절충을 가능하게 하는 인간 특유의 말하는 능력이 서로의 의사소통을 위험할 정도로 힘들게 만들어 인간들을 분리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암시한다. 정치지도자들이 파고드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우리 집단의 미래를 결정하고, 서로 다른 의견, 가치관, 피부색, 신념, 태도 억양을 가진 사람들을 통합하는 임무가 있는 정치지도자들은 (주로 연설을 하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는 방법으로) 우리에게 인류 공통의 목표와 인류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도전들에 대한 생각을 심어줌으로써, 우리가 계급, 인종, 교육, 종교, 정치, 성 정체성, 성적 지향, 국적의 차이를 좁혀 우리 종 전체의 발전, 밝고 축복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p.261)


<리더십과 설득의 목소리>

이 장을 읽는 동안 나는 지금의 한국 사회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민주주의를 인간 집단을 통치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이라고 하면서도 대중이 직접투표로 지도자를 선택하는 방식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사람들이 감성에만 호소해 유권자들의 표를 끌어모으는 이기적이며 사익만을 추구하는 사기꾼을 선출할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이었다. 그리스인들은 이런 사기꾼을 '데마고그' 즉 대중선동가라고 불렀다. 거짓말과 왜곡을 일삼으면서 공포를 조장하고 문명에 위협을 가한다. 분노, 비난, 복수를 조장하는 말을 하여 성난 군중의 '민중적' 정서를 가극해 권력을 잡는다.


"오바마는 목소리의 감정 채널(뇌 변연계에서 나오는 언어 외적이며 운율적인 신호들)을 더 높은 차원의 뇌 영역인 피질, 즉 생각, 이성, 언어를 관장하는 뇌 영역으로 끌어올렸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뇌의 이 영역을 이용해 생각이나 감정을 설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음악적 요소들'과 '가사'를 섞어 목소리로 소통한다. 피질보다 변연계를 더 많이 이용하는 사람은 (공적인 연설을 하는) 데마고그이거나 (사적인 영역에서의) 깡패다. 이들은 으르렁 소리를 내거나, 헐떡거리면서 말을 하거나,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면서, 듣는 사람의 감정 중추에 공포, 질투, 분노, 복수심 같은 원시적이고 비이성적이며 동물적인 본능이 활성화되도록 목소리를 사용한다. 공직에 어울리지 않는 데마고그들은 대중의 공포와 분노를 자극해 선거에서 이기고 권력을 장악해 폭군이나 독재자가 됨으로써 자신의 권력 행사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민주적인 장치들을 없애버린다. 최악의 경우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야만적인 상태로 대중을 밀어 넣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데마고그인 아돌프 히틀러의 부상과 함께 독일에서 일어난 일이 바로 이런 일이었다."(p.302)


히틀러가 분출한 분노는 대중선동, 대중 운동 그리고 독재의 위험을 세상을 알렸다고 할 수 있다. 히틀러 이후 전 세계로 민주주의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세기가 되면서 곳곳에서 우려할만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주의는 약화되고 실패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럽 전역에서는 이민 유입 반대와 탈세계화를 주장하는 반민주적인 정치인의 목소리가 영향력을 얻기 시작하고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등의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현상의 원인은 모든 나라에서 동일하다. 부가 극소수의 사람들에게 집중되어 중산층이 생활 수준이 떨어지고, 국가가 다민족화되고, 인터넷의 등장으로 가짜뉴스의 확산과 선전선동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최근 여론 조사에 2~30대 미국인 중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사고방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얼마전 대통령 선거에서 봤던 현상들이 떠오르지 않는가? 선택적 분노, 가진 자들을 위한 정책, 기득권을 갖고 있었던 남성이 오히려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의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하는 현상, 사회적 배려를 가치없다고 생각하는 발상들, 이 모든 것을 더 부추기고 계층간 갈등을 조장하여 분노하게 하고 비난하게 하고 공포감을 갖게 하는.... 그런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후 미국인들은 선입견과 분노로 가득 찬 지도자가 민주주의적 장치를 이용해 국민 전체에게 말할 수 있는 마이크를 쥐게 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뼈아프게 깨닫게 했다."(p.319)


미국의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갈등과 분노를 조장하고, 차별적 언어를 쏟아내는 걸 보면서 우리들 대부분은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그런데 정작 대한민국에서 동일한 현상이 일어났을 때 어떤 반응이었는가?


"민주주의는 아무리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도 말을 통해 권력을 잡을 수 있으며 그 사람이 권력의 오용을 통해 인류를 비롯한 생명체들을 멸종시킬 수 있는 체제라는 경고다."(p.321)

나는, 지금 대한민국이 걱정스럽다.


이 책의 결론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가장 효과적이고 표현력이 뛰어난 목소리, 즉 듣는 사람이 행동, 습관, 생각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듣는 사람과 연결되는 목소리는 말하는 사람의 내적인 삶과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 사이를 잇는 가장 직접적인 통로가 되는 목소리"라고. 성대 손상을 입은 경험에서 시작하여 뇌과학, 인문학, 진화생물학, 언어학, 인류학에 이르기까지 '목소리'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었을 때 느꼈던 즐거움을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보이스 #존콜라핀토 #인문학추천 #진화심리학 #뇌과학 #목소리 #언어능력 


**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