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을 나는 놀라운 생명체 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 2
캐롤라인 아놀드 글, 최종윤 옮김, 페트리시아 J. 윈 그림, 이한수 감수 / 길벗어린이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새는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 라는 질문부터 시작하여 새의 모든 것을 풀어가는 이 책은 새만 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유도하여 새는 아니지만 나는 새와 날지 못하는 새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고 있다.

사실, 요즘은 주위에서 흔하게 새를 볼 수 없고-본다 해도 뚱뚱한 비둘기가 다다- 병아리를 키우는 집도 드물어진 터라, 새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더해진다.

때마침, 낙동강하구 에코센터가 개관하는 바람에, 그곳에 들러, 철새들에 대해 공부하고 와서 이 책을 보니 그 재미가 한층 더하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해주는 방법으로 새 그림을 아주 멋지게 활용하고 있다. 새 그림은, 새를 자세히 볼 수 없는 아이들이 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새가 날기 위해서 필요한 과학적 지식들도, 간단한 실험을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에서 만든 책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새들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새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면 추천해볼만하다. 단, 내용이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어려우므로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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