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Michael Bowen - Cabin Fever 2: Spring Fever (캐빈 피버 2)(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Various Artists / Lions Gate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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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빈 피버 2 Cabin Fever 2: Spring Fever, 2009

감독 티 웨스트

출연 노아 시건알렉시 워저러스티 켈리 등

등급 : R

작성 : 2017.01.15.

  

여러분위생적인 습관을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

-즉흥 감상-

  

  작품은 어느 가을 ‘DOWN HOME EATER’이라는 생수회사의 물이 어디서 공급받는 것인지를 알리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피칠갑을 한 청년이 갑자기 물속에서 벌떡 일어나 숲에서 벗어나지만으흠도움을 청하기도 전에 지나가던 스쿨버스에 치여 산산조각 나고 마는군요그렇게 이번에는 고등학교의 졸업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주는데요졸업무도회의 참석과 파트너 선정에 대해 고민하고 갈등하던 것과는 상관없이마을은 무장병력에 의해 격리당하고 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작품의 시작부터 계속해서 ‘DOWN HOME EATER’가 언급되던데그게 무슨 뜻인지 알려달라구요간추림에도 살짝 적었지만생수회사의 이름입니다사전에서 찾아보면 남부 지방전형적인 시골 생활에서 볼 수 있는소박한’ 등의 의미가 나오는데요. ‘시골생수라고 직역이 가능하겠습니다아무튼영화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그만큼이나 중요한 것을 말하는데요영화의 설정 상 바이러스를 담은 물의 이동경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작은 제목을 보니 ‘Spring Fever’라고 되어있는데그건 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냐구요~ Cabin Fever는 고립을 의미한다는 건 앞선 감상문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Spring Fever는 당장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그래서 사전을 열어보니 초봄의 나른함우울증봄 열병.’이라고 하는데요으흠이것만 봐서는 영화와 관련해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모르겠습니다그래서 봄 열병에 대해 알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업무에 집중을 못하기 때문에미국인들은 이런 상태를 농담처럼 봄 열병이라 부른다.’는 것을 발견해 볼 수 있었는데요아무래도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지 못해서 발생한 사태를 영화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합니다앞선 이야기에서부터 계속 출연한 윈스턴은 물론생수회사 직원들심지어 학생과 교사들까지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못하고 있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해석하셨을지 궁금할 뿐입니다.

  

  윈스턴 부보안관 말고도 1편과 연결점이 있다면 알려달라구요영화 초반에 스쿨버스와 격렬한 포옹을 한 청년이앞선 이야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민폐였던 버트가 아닐까 합니다그것 말고는 시공간적으로 별로 달라진 것이 없으니, ‘그저 계속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그럼에도 어딘가 다른 느낌이었다면, 7년 만에 만들어진 속편이기도 하지만 감독이 달라졌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것보다 영화에 집중해달라구요으흠영화의 주인공이 대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바뀌었다는 것도 말했고오렴된 물을 제대로 정화처리하지도 않고 팔아버린 생수회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그리고 마을을 봉쇄하기 위해 무장병력이 출동한 것도 언급했는데요여기서 더 무엇을 말하면 좋을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저는 질문이 있으면 그것에 대답을 하는 것이 편하니 말이지요.

  

  그렇다면 세 번째 이야기와의 연결점에 대해 알려달라구요없습니다제목에서 넘버링을 빼버린 것 자체가 새로운 시도를 위해서였다고 생각하는데요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인지, 2016년에는 제목에서부터 리부트라고 적어두고 있었습니다물론 계속되는 이야기로 만들어질지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답을 찾아봐야겠지만요.

  

  그럼영화 캐빈 피버블러디 홀리데이 CABIN FEVER: REBOOT, 2016’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언젠가는 이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해서도 답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TEXT No. 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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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Jordan Ladd - Cabin Fever (캐빈 피버) (2002)(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Various Artists / Lions Gate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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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빈 피버 Cabin Fever, 2002

감독 일라이 로스

출연 라이더 스트롱조던 래드제임스 드벨로 등

등급 : R

작성 : 2017.01.15.

  

시작은 사실 코믹 고어무비였군요?”

-즉흥 감상-

  

  먼저 만났던 영화 캐빈 피버페이션트 제로 Cabin Fever: Patient Zero, 2014’가 사실은 세 번째 이야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래서 리메이크판을 만나기 전에 첫 번째 이야기를 만나보았다는 것으로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점점 요란스러워지는 날벌레들의 소리와 함께 검붉게 변하는 여는 화면은 잠시가을의 숲에서 토끼사냥을 즐기는 남자로 시작의 문이 열립니다그러던 중 애완견이 죽어있는 모습에 충격을 받는군요한편기말고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방학을 즐기고자 여행길에 오른 대학생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먼 길을 달려 오두막집에 도착했지만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질병과 함께하는 고립이었는데…….

  

  호오. ‘페이션트 제로가 외딴 섬을 무대로 하고 있었다면이번에는 제목 그대로 오두막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이 녹아내린다.’는 설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는데요호기심에 작품을 만나시려는 분 말고는그렇게까지 권해보고 싶은 내용은 아니었습니다피부와 근육이 녹아내리는 모습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아서 말이지요크핫핫핫핫핫핫!!

  

  그래도 시리즈로 만들어질 정도면 재미가 보장된 작품이 아니냐구요틴에이저 호러 무비를 즐기시는 분들은 한번쯤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비합리적으로 흘러가는 이야기와 해부학시간을 연상케 하는 고어씬은 자칫 영화를 감상하시는 분들의 사고회로에 오류를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이 부분은 개인적인 의견이니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세 번째 이야기와의 연관성이 궁금하시다구요이 감상문은 첫 번째 이야기에 대한 것입니다그렇다는 건 아직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나봐야 하는데요두 번째 이야기 또한 만나본 입장에서 답을 적어보면연관성이 없었습니다하지만 미리니름을 하는 취미가 없으니다음 편에 대한 건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이 작품이 올해 아니작년에 리메이크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땠는지 궁금하시다구요으흠사실 리메이크판도 이 감상문을 작성하는 동안 보고 있었으니힌트를 아주 살~짝 드릴까 합니다리메이크판이 조금 더 사실적으로 연출했을 뿐결말 빼고는 거의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그리고 그동안 노출과 폭력적인 장면이 많이 줄었는데요과연 계속되는 이야기로 만들어질지 궁금해지는군요.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바이러스는 그 시작이 어떻게 되냐구요가장 처음 만들어진 이야기에서는 그래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지만전달경로만 언급될 뿐이었습니다하지만 그 과정은 영화를 보는 시청자들만 알 뿐영화 속의 등장인물들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데요몰랐기에 심각해지는 사태에 대해서는다음 감상문에서 계속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그럼예고한대로 영화 캐빈 피버 2 Cabin Fever 2: Spring Fever, 2009’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으흠물은 반드시 팔팔 끓여먹도록 해야겠습니다.


TEXT No. 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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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맥 카터 감독, 잭키 위버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 헌트 Haunt, 2013

감독 맥 카터

출연 재키 위버라이아나 리버라토다니엘 처크런카시아 코왈직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1.13.

  

그대에게 들리는 속삭임은 누구의 것이며무엇을 위함인가?”

-즉흥 감상-

  

  작품은 슬픔에 젖은 표정의 남자가 나무상자를 들고 방에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약과 함께 술을 한잔 마시고 상자를 열더니그 안에 들어있는 기계에 전원을 넣는데요라디오나 무전기를 연상시키는 장치가 작동되자어떤 끔찍한 일이 발생합니다한편 한동안 비어있던 집으로 이사 오는 가족이 있고그 중에서도 아들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잠이 오지 않는 첫날밤 산책길에서 만난 소녀를 통해처음으로 느껴보는 기묘한 감정에 눈을 뜨게 되는데…….

  

  간추림만 보면 풋풋한 사랑의 향연이 스릴러로 바뀔 것만 같은데제목까지 보면 뭔가 영화 웜 바디스 Warm Bodies, 2013’같은 이야기가 펼쳐질까봐 무서워지신다구요으흠왜 웜 바디스가 무섭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이 작품에 로맨스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불장난(?)이 되는 듯 했지만결국 피해자만 남는 이야기가 펼쳐졌기 때문인데요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영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계를 보니예전에도 비슷한 소재의 영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알려달라구요으흠글쎄요개인적으로는 영화 화이트 노이즈 White Noise 시리즈를 떠올렸습니다하지만 그런 저의 기대를 외면한 채영화는 새로운 삶을 찾아 이사 온 가족에게 발생하는 초자연적 현상만을 보여줬을 뿐인데요으흠뭐 그렇다는 겁니다.

  

  정말 영혼의 소리를 듣는 장치가 존재하냐구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그런 장치가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호기심에 한번 작동은 시켜본다구요괴력난신은 함부로 논하는 것이 아니니 일단 파괴하고 본다구요?! 사신에게 데스 노트 한권을 달라고 말할거라구요으흠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개인적으로는 그런 기계장치가 있을 경우, ‘영매분들과 역사학자들이 파업 내지 농성을 벌일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영혼의 세계를 사람이 아닌 기계로 접할 수 있으며이미 죽은 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과거에 대해 역사에 대해 더 이상 연구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인데요혹시 다른 재미난 의견 있으시면 망설이지 말고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아들의 방에 낯선 소녀가 자고 있는데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족의 모습이 더 이상한 영화였다구요동감입니다그래서 사실은 그 가족은 물론 소녀까지 사실은 유령이 아닐까 의심을 했었는데요그런 예상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유령이 나오긴 했군요하지만 물리력을 행사할 만큼 실체화 되어 나오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가족이 이사를 한 이유가 아들에게 원인이 있는 것 같던데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시다구요저도 궁금합니다하지만 특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 말고는 구체적으로 언급되는 이야기가 없었는데요혹시 제가 놓친 부분을 알고 계신 분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영화 캐빈 피버 Cabin Fever, 2002’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그래도 영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계는으흠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말았습니다크핫핫핫핫핫핫!!

  

  덤눈이 내렸습니다그리고 이번에는 펑펑 내리는 것도 모자라 쌓이기까지 했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예상치 못한 빙판으로 하여금미끄러지는 등의 사고가 없으셨기를 바랍니다.

TEXT No. 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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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어아이엔씨. FEAR, INC., 2016

감독 빈센트 마스키알

출연 루카스 네프케이틀린 스테이시크리스 마퀘트 등

등급 : ?

작성 : 2017.01.12.

  

모든 것이 예상대로 흘러가지만은 않을 것이니.”

-즉흥 감상-

  

  작품은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밤의 주차장을 헤매는 여인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결국 자신의 차에 탔지만으흠결말이 그리 좋지 않군요한편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남자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진지함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일상을 보이는 것도 잠시더 이상의 자극을 느낄 수 없게 되었다며 진정한 공포를 느끼고 싶다고 말합니다하지만 농담처럼 시작되는 피의 향연 속에서 친구들이 죽어나가자그는 이런 식의 공포를 원했던 것이 아니라고 절규하지만…….

  

  소문을 들어보니 이 영화는 더 게임 The Game, 1997’의 코미디 버전이라고 하던데 정말이냐구요글쎄요감상문을 찾아보니 7년 전에 만난 것으로 되어있긴 한데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대신막연한 기억과 함께 영화를 보던 중 주인공이 특정 상황에서 더 게임을 언급했으니 맞을 것 같은데요혹시 두 작품을 최근에 만나보신 분 있으시면질문에 대한 답을 대신 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영화 마지막에 보면 넌 질병이고난 그 치료약이다라는 대사가 나오는데그게 어느 영화에 나오는 말이냐구요으흠저에게 너무 어려운 문제를 내시는군요그래서 영어듣기로 단련된 실력을 발휘(?)해보니 ‘You're a disease and I'm the cure’라는 대사였으며영화는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코브라 Cobra, 1986’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하지만 그 영화를 직접 본적이 없으니혹시 다른 답을 알고계신 분은 살짝 알려주셨으면 하는군요.

  

  이번 작품에는 주인공에게 공포를 맛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공포영화의 패러디가 나온다고 하던데어떤 것들이 나오는지 알려달라구요으흠글쎄요패러디가 있긴 있었나요상황연출을 위해 공포영화들을 흉내 내긴 했지만그걸 보고 패러디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뭐랄까요개인적으로는 영화 무서운 영화 Scary Movie 시리즈가 패러디영화의 최고라고 생각해서인지이번 작품에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심지어 주인공이 각 상황에 대해 영화 제목들 알려주고 있었는데요으흠그저 제 주위에 주인공 같은 친구가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크핫핫핫핫핫핫!!

  

  그러고 보니 영화 마지막에서 현악기의 연주곡과 함께 분위기가 무거워지자주인공이 이 상황에 대해 기억나는 것이 있다고 말하는데요그건 또 어떤 영화를 말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구요으흠이건 정말 모르겠습니다그러니 이 부분은 다른 전문가 분께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어지는군요.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FEAR는 공포두려움무서움’, INC.는 주식회사를 말하는데요제목그대로 공포를 연출하여 먹고 사는 사람들이 의뢰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사실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는 스티븐 킹의 금연주식회사 Quitters, Inc.’와 비슷한 이야기를 기대했었는데요딱히 그렇지는 않더군요크핫핫핫핫핫핫!!

  

  그럼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헌트 Haunt, 2013’가 되겠습니다.

  

  덤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섰더니밤사이에 눈이 왔더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갑작스러운 눈으로 인한 사고가 없으셨길 바랍니다저는 살짝 미끄러졌었는데으흠아찔하더군요!


TEXT No. 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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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Sean Astin - Cabin Fever: Patient Zero (캐빈 피버: 페이션트 제로)(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Various Artists / Image Entertainment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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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빈 피버페이션트 제로 Cabin Fever: Patient Zero, 2014

감독 카리 앤드류스

출연 숀 애스틴커리 그레이엄라이언 도노후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7.01.11.

  

그러니까 결국 피해자만 남는 이야기입니까?”

-즉흥 감상-

  

  작품은 비 내리는 어느 날 밤숲속에 있는 오두막에서 발생한 참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정신이 들어 자신을 제외한 가족모두가 처참한 모습으로 죽어버렸다는 사실에 절규하는 남자는 잠시외딴 섬의 연구시설에 감금되었음을 알리는군요한편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열대의 어느 섬에 도착하는 청년과 그의 친구들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총각파티를 위해 무인도에 도착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사신의 보이지 않는 손짓이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초반부터 사전적 정의를 적는 것 말고 상상의 시간을 함께 가져보는 것은 어떻습니까개인적으로는 cabin은 오두막’, fever는 흥분으로 생각하고 영화를 시작했는데요공포영화이고 결혼식을 준비한다기에 오두막에서의 뜨거운 밤을 보내다가 봉변을 당하는 이야기라고 예상했습니다하지만 질병의 최초감염자를 의미하는 Patient Zero라는 작은 제목을 보자 그렇다면 좀비물인가?!’라며 기대를 품었는데요으흠사전을 열어보니 cabin fever는 초조소외감밀실 공포증이었으며내용을 통한 Patient Zero는 영화에서 발생한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자 상황의 분위기를 읽는 방법에 대한 힌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니영화에 집중을 해달라구요총각파티를 위해 외딴섬에 들어간 청년들에게 비상사태가 발생했지만 외부와의 통신이 단절되었다는 점에서비상사태가 발생했다는 경고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과학자들의 모습에서그리고 최악의 바이러스를 마주할 인류의 구원자가 될지도 모를 한 남자의 입장 모두가 cabin fever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받아들였는데요그래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는 분들은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이 영화에 좀비가 나오냐구요안타깝게도 나오지 않습니다그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피부와 근육조직이 녹아내리는 사람들이 등장할 뿐인데요지독한 스트레스와 함께 다소 폭력적으로 변하긴 하지만좀비가 아닌 이성을 지닌 평범한 인간들만 등장했습니다그러니 좀비물에 대한 환상을 품고 이번 작품을 집어 드셨다면살포시 내려놓으시는 것도 권장해보는군요.

  

  그건 그렇다 치고 이 영화가 재미있었는지를 알려달라구요한번은 볼만했습니다하지만 아쉽기도 했는데요. B급 영화에서 큰 걸 바라면 안 되지만개인적으로는 고립된 환경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을 B급 정서로 느껴보고 싶었습니다하지만 이 작품은 그것을 말해줄 인물이 주인공이 아니라서인지아니면 그것을 속삭여줄 고어함이 약해서인지그것도 아니라면 감독의 연출력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두 번 이상 볼 영화는 아니었다고 적어봅니다.

  

  마지막 부분이 이해되지 않아서 그러는데설명을 부탁하신다구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사라진 마당에 누군가 옆에서 당신이 인류를 구할 수 있는 희망이오!’라고 말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겠습니까현생인류의 미래를 위해 한목숨 바치시겠습니까아니면 신이라도 된 듯 절대적인 권한을 누리시겠습니까그것도 아니라면 희망 따위 X까라고 하시겠습니까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심정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다른 의견 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럼영화 피어아이엔씨. FEAR, INC., 2016’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문득 보다 말았던 미드 ‘Z 네이션 Z Nation’의 머피가 떠오르는 것이으흠이어달리기를 다시 해봐야하나…….


TEXT No. 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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