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The Hatching (더 해칭)(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LIONSGATE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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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 해칭 The Hatching, 2016

감독 마이클 앤더슨

출연 앤드류 리 팟스로라 아이크만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7.05.25.

  

그러니까악어랑은 별 상관없는 이야기였다는 건가요?”

-즉흥 감상-

 

  작품은 밤이 다가오는 어느 날 밤부모님이 잠든 틈을 타 집에서 몰래 나오는 세 소년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동물원에 몰래 숨어들어와 악어의 알을 훔치다가으흠그중 한명이 악어에게 물려 사망하는군요그렇게 충격적인 사건 이후 마을을 떠났다가 성인이 되어 마을로 돌아오는 남자 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아버지의 뒤를 이어 사장이 되었다는 것도 잠시의문의 실종사건이 발생합니다그리고 그것이 악어와 관련 있다는 소식에팀은 자신의 어린 시절에 있었던 사건이 떠올라 괴로워하는데…….

  

  포스터의 악어도 그렇고 영화 엘리게이터 Alligator, 1980’와 비슷한 작품 아니었냐구요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심지어 악어는 물론 주인공까지 누명을 쓰고 있었는데요나름 반전물에 해당하다보니미리니름을 할 수 없어서 제가 다 답답해집니다그러니 궁금하신 분은 작품을 만나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한번은 볼만 했지만그리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었다고만 속삭여봅니다.

  

  그건 그렇고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Hatching을 사전에서 찾으면 다양한 의미가 나오는데개인적으로는 부화하다가 아닐까 합니다알이었던 악어가 껍질을 까고나와 마을을 위협하기도 했고주인공 또한 마을에 닥친 시련과 함께 성숙한 인간으로서 각성할 기회를 가지도 했는데요다른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신 분 있으시면살짝 찔러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영화 중간에 얼굴이 짱 귀엽게 변하는 동네 깡패 역할의 배우 이름 좀 알려달라구요으흠누구를 말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그러니까 친구랑 악어를 잡으러 왔다가 깜빡 잠든 나머지 죽을 뻔 했던 두 명 중에 홀쭉한 친구라구요아아뭉크의 절규를 개성 있게 표현 러셀을 말씀하시는 거군요찾아보니 본명은 잭 맥멀린 Jack McMullen’이라고 하는데요다른 것 보다는 그가 주연으로 표시되어 있는 영화 콰이어트 아워 The Quiet Hour, 2014’가 보고 싶습니다.

  

  음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지 궁금합니다죄의 낙인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아니면 동물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법이다그것도 아니라면 사람은 어떤 잘못된 일에 대해 책임을 물을 대상이 필요하다모르겠습니다개인적으로는 뭔가 어설프다라는 기분으로 만났는데요엔딩크레딧과 함께 영화 제작 중 다친 동물은 없다사람만 다쳤다는 멘트에 맞게 동물은 거의 대부분 모형으로 출연하고 있었고상황은 부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며약간의 복선에도 불구하고 반전이 뜬금없는 기분이었는데요진지하지도그렇다고 그렇게 웃기지도 않는 영화였다는 점에서 안타까웠습니다.

  

  이 작품은 맥거핀의 효과에 대한 실험을 저렴하게 시도한 것이 분명하다구요으흠잠시 맥거핀을 먼치킨과 착각했다는 것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아무튼 맥거핀 macguffin’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속임수미끼라는 뜻영화에서는 서스펜스 장르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이 고안한 극적 장치를 말한다극의 초반부에 중요한 것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져버리는 일종의 헛다리 짚기’ 장치를 말한다.’라고 나오는데요으흠그저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되었다고만 적어봅니다.

  

  그럼영화 프레데터 Predator, 1987’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결말 부분을 보니 다음 이야기가 나와야 할 것 같던데혹시 정보를 아는 분 있으면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TEXT No. 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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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이리언커버넌트 Alien: Covenant, 2017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마이클 패스벤더캐서린 워터스턴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5.19.

  

왜 그랬냐고 물어보는 것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 답하겠노라.”

-즉흥 감상-

  

  작품은 하얀 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회장 피터 웨이랜드와 안드로이드 데이빗의 모습은 살짝광활한 우주를 가르는 우주선으로 이야기의 무대를 옮깁니다그리고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개척하고자 여행길에 오른 우주선 커버넌트 호와 승객들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예기치 못한 사고로 선장을 잃은 것도 모자라 도착하기 7년 전에 동면에서 깨어났다는 사실에 좌절합니다하지만 그대로 우주의 미아가 될 수 없으니 우주선을 고치는데요그 과정에서 지구인의 메시지라 판단되는 신호를 포착하고 가까운 곳에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그렇게 약간의 갈등과 함께 행성에 도착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10년 전에 소식이 끊긴 프로메테우스 호의 마지막 생존자와 함께하는 끔찍한 비밀이었는데…….

  

  이번 작품이 미쳐버린… 읍읍그 존재의 이름을 말하시면 미리니름이 됩니다아무튼글쎄요.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개인적으로는 지극히 인간적이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어떤 방식으로든 상대방보다 좀 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발생하는 비도덕적인다르게 말하면 광기라고 말할 수 있는 행동을 우리 인간들도 기회만 바라보고 있진 않을까요?

  

  꼭 자기만 깨끗한 척 하는 소리는 그만 하고영화의 제목이나 풀이해달라구요? ‘에이리언은 하나의 대표명사이니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대신 커버넌트 Covenant’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약속동맹맹약이라고 나오는데요단순히 배의 이름으로만 본다면 개척의 성공을 약속한다는 의미로 보이고영화의 내용으로 본다면 예정된 미래처럼 받아들여졌습니다하지만 이 부분은 개인적인 의견이니혹시 다르게 해석하신 분은 그 멋진 생각을 속삭여주셨으면 하는군요.

  

  ‘10년 전에 소식이 끊긴 프로메테우스 호라고 하면 엔지니어의 우주선을 타고 여행길에 올랐던 엘리자베스 쇼를 빼먹을 수 없는데그녀가 혹시 최후의 생존자냐구요글쎄요이 부분은 자칫 미리니름이 될 수 있으니힌트만 적어보는데요그녀는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닙니다그래도 짧은 시간 동안 그녀의 모습이 등장하는데요궁금하신 분들은 ‘Alien: Covenant | Prologue: The Crossing’라는 영상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두 편 또는 세 편의 이야기가 더 나올 거라고 하던데혹시 알고 있는 것 있냐구요? ‘어웨이크닝 Awakening’이라는 소리도 들리고 파라다이스 paradise’라는 이야기도 들리던데모르겠습니다일단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답을 기다려볼까 하는데요개인적으로는 이 모든 시리즈의 시작인 영화 에이리언 Alien, 1979’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그리고 프레데터와 함께 스페이스오페라 space opera’를 펼쳐보였으면 하는군요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영화 끝에 보면 줄리 페인에 대한 추모글이 보이던데그게 누구냐구요감사합니다그렇지 않아도 영화관에서 나오는 순간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애먹던 중이었는데요역시나 다른 분들이 그 답을 찾아주셨습니다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제작 파트너로 오랜 지인이었다고 하는데요혹시 이 분에 대해 설명해주실 분 있으시면감사하겠습니다.

  

  그럼영화 더 해칭 The Hatching, 2016’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이번 작품은 뭐랄까요추억의 에일리언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에 대한 충격을 맛보았다고만 적어봅니다.


TEXT No. 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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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조 샐다나데이브 바티스타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7.05.18.

  

설마 타노스까지 한주먹거리라고 말하진 않겠지?”

-즉흥 감상-

  

  인피시티스톤 중 하나인 오브와 관련하여 우주의 평화를 지키며 하나의 가족이 되어버린 스타로드가모라로켓그루트드랙스 통칭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하지만 좋은 일을 하는 동시에 나쁜 짓도 하는 버릇이 있어이번에는 소버린 사제의 의뢰로 괴물을 처치하는 대신 중요한 건전지(?)를 훔치게 됩니다덕분에 죽음의 위기에 내몰리지만자칭 스타로드의 아빠인 에고가 나타나 그들을 구해주는군요그러면서 항상 진정한 가족을 꿈꾸고 있던 스타 로드에게 에고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만그것은 사실 전 우주를 위험에 빠뜨릴만한 내용이었는데…….

  

  역시 특수 효과가 빵빵 터지는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제 맛입니다거기에 이해가 어렵지 않은 가벼운 스토리에형편없이 약해진 빌런으로 인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하지만 이번 작품만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다 좋다면서 어떤 점이 마음에 안들었냐구요~ ‘욘두에게 일어난 일은 자칫 미리니름이 될 수 있으니 잠시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대신 드랙스와 새로 팀에 합류하게 된 맨티스의 콤비플레이가 정도를 지나쳤다고 생각했는데요어떤 분은 아재 개그와 백치 개그(?)가 묘하게 어울려 재미있다고 했지만개인적으로는 성차별 및 인종차별로 보이는 것이 그리 유쾌하지 않았습니다적당히 하면 모르겠는데나중에는 거의 자학처럼 느껴지더군요.

  

  이번 영화에는 추가 영상이 무려 다섯 개라고 하던데어떤 걸 예고하고 있었냐구요이전의 마블 영화와는 달리 예고편의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첫 번째 것은 욘두의 후계자와 관련된 것이고두 번째는 오리지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고 불리는 라바저스의 집결세 번째는 소버린의 최종병기인 아담’, 네 번째는 사춘기 그루트마지막은 와쳐인데요과연 세 번째 이야기는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사실은 에고가 스타로드의 아빠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던데어떻게 된 일인지 알려달라구요원작에 해당하는 세계관과 영화의 세계관은 닮았을 뿐 똑같지는 않습니다심지어 전에 잠시 했었던 마블 게임에서는 울트론을 앤트맨이 만든 게 아니라는 사실에 놀라는 아이언 맨의 모습을 보기도 했었는데요그렇듯 영화는 영화로 받아들이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비슷하기만 할뿐 다른 이야기를 가진 평행차원의 하나로 말이지요.

  

  두 번째 이야기의 악당은 에고 더 리빙 플래닛이라고 하던데역시나 약하게 나왔냐구요그래도 이야기자체가 우주급이라서 그런지행성단위로 물리적인 파괴행위가 벌어졌습니다그만큼 액션이 크고 아름다웠는데요결론은 뭐베이비 그루트가 짱인 영화였다고만 적어보는군요아아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2016’에 등장하는 도르마무가 시공간을 간섭한다는 점에서는 더 강력했을지는 몰라도상황에 어울리는 힘을 보여주진 않아서 말입니다크핫핫핫핫핫핫!!

  

  그럼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 Alien: Covenant, 2017’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이 감상문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지셨다면아직 영화관에서 절찬상영중이니 직접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덤. ‘SD 건캐논에 원형을 훼손시키지 않고 스프레이 미사일을 다는 작업에 대해 이제야 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한번만 더 사면(?) 될 것 같습니다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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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겟 아웃 Get Out, 2017

감독 조던 필레

출연 다니엘 칼루야앨리슨 윌리암스브래드리 휘트포드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5.18.

  

이 작품은 인종 차별에 대한 영화가 아닙니다.”

-즉흥 감상-

  

  작품은 인적이 없는 동네를 걷고 있던 흑인 청년이 마스크를 쓴 괴한에게 납치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한편 백인 여자 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러가기 전에 몸단장을 하고 있는 다른 흑인 남자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약간의 사고와 함께 무사히 도착한 여자 친구와 함께 도착한 남자는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반갑게 맞아주는 그녀의 부모님에게 안도감을 느낍니다하지만 꿈인 줄로만 알았던 예비 장모님의 금연을 위한 최면술부터그는 하나 둘씩 어떤 이상함 감지하게 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이 작품이 인종차별과 관련된 게 아니면 무슨 내용이냐구요물론 그런 코드가 없진 않습니다여자 친구의 집에 도착해보니 부유한 백인들의 집에서 흑인들은 하인마냥 함께 살고 있었는데요그 이유에 대한 사연을 들어보면 그럴싸합니다하지만 진실이 드러나면서 위의 즉흥 감상을 적게 된 것인데요그렇다고 미리니름을 할 수도 없으니궁금하신 분들은 작품을 만나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감독의 이름이 익숙한데그 이유를 알려달라구요예전에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동영상이 있었습니다나갔다와서 컴퓨터를 켤 때마다 인터넷 접속기록이 모두 지워져있다며 이야기를 나누는 커플의 이야기였는데요바로 키 앤 필 Key and Peele’이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이었으며 거기에 약간 통통하게 생긴 남자가 이 영화의 감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러니 아마 그 시리즈를 통해 익숙해진 이름이 아닐까 하는군요.

  

  그럼 이 작품은 코미디냐구요아닙니다진지합니다아니시종일관 심각합니다그러면서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 어디에서인가 일어나고 있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이야기라 무섭기까지 했는데요그렇다고 피와 살점이조금은 튀는군요아무튼뭐랄까요예고편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잔혹함이 ‘15세 관람가’ 등급에 맞게 잘 펼쳐지고 있었다고만 적어봅니다.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어떤 점이 그랬냐구요금연 최면을 거는 장면에서는 영화 대최면술사 催眠大师, The Great Hypnotist, 2014’, 상황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셀프/리스 Self/less, 2015’, 그밖에 다양한 장면과 설정 속에서 크리피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 クリーピー, Creepy, 2016’나 엘피 홉킨스 Elfie Hopkins, 2012’ 등 여러 작품들이 떠올랐는데요이미 익숙한 소재들이 범람하고 있었음에도 그것이 새롭다는 느낌이 들자 재미있었습니다뭐랄까요어떻게 보면 단순한 이야기였을지 몰라도선입견에 의해 예상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지만그래도 충분히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그저 다른 분들은 어떤 느낌으로 이번 작품을 만나셨을지 궁금할 뿐입니다.

  

  제목을 직역하면 꺼져!’아니냐구요맞습니다하지만 영화상에서의 내용을 보면 나가!’가 좀 더 어울릴 듯 한데요왜 그런지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미리니름이 되고 마는데요힌트만 드리면 인종차별 영화가 아니니 꺼져!’가 아니라는 것인데으어그냥 한번 속는 셈 치고 보십시오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럼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이번 작품은 인종을 넘어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그런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아직 결혼하지 않은 커플일 경우 다툼이 벌어질 가능성이 없지 않음을 적어봅니다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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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간위의 집 House of the Disappeared, 2016

원작 알레한드로 히달고-영화 하우스 오브 디 엔드 타임스 La casa del fin de los tiempos, The House at the End of Time, 2013’

감독 임대웅

출연 김윤진택연조재윤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5.18.

  

뭔가 보충되기보다 더 빠져 버린 기분은저만 그런가요?”

-즉흥 감상-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 내리는 어느 날 밤머리에 상처를 입고 깨어나는 여인이 있습니다거울을 보며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던 여인은 어디선가 들리는 신음소리를 듣게 됩니다그러자 바닥에 떨어져있는 거울 조각을 날붙이 삼아 쥐어들고 지하로 내려가는데요그곳에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그리고 가까이에 서있는 아들을 발견하는 것도 잠시문 너머의 어둠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사라져버리는군요그렇게 아들과 남편을 살해했다는 의혹과 함께 25년간 감옥에서 지내다가노인이 되어 그 집으로 돌아온 여인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넵니다하지만 복귀한 그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예상을 벗어난 어떤 기묘한 현상이었는데…….

  

  이거 정말 한국 영화중에 참 독특한 소재이지 않냐구요그런가요위에 작품 정보에도 적었지만영화 하우스 오브 디 엔드 타임스를 먼저 봐서 그런지 그저 그랬습니다그저 몇 가지 부분을 한국적으로 변경했다는 기분이었는데요지인분의 이야기를 듣고 검색을 해보니오호그렇군요하지만 이 기록에는 원작과 관련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었다’ 정도만 적어두겠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을 풀이해달라구요~ ‘하우스 오브 디 엔드 타임스를 보면서도 약간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그중에서도 왜 고집스럽게도 하필이면 그 땅 위에 그 집을 지었나?’가 설명되지 않았었는데요. ‘시간위의 집에 들어와서는 방금 전의 의문을 그대로 두면서 추가되는 설정에 대해서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거기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동선의 교차가 부분적으로 사라져있었는데요이왕 리메이크를 할 거면 그것도 옮겨오면서원작에서 이야기되지 않은 것을 보강해야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리메이크과정에서 바뀐 부분이 있다면 알려달라구요남편에게 직업이 생겼습니다동생이 죽은 이유가 달랐습니다노인의 유언(?)이 정반대였습니다이것까지는 기존의 설정에서 변경된 것이고추가된 부분은 직접 작품을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하는데요개인적으로는 후속편을 통해 다른 두 팀(?)에 대한 해명의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번 작품을 두고 오마주다리메이크다패러디다표절이다와 같은 여러 의견이 있던데제가 보기에는 어떤 것 같냐구요우선은 각각의 단어가 가진 의미를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우선 오마주 Hommage’는 프랑스어로 감사경의존경을 뜻하는 말로 영화에서는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의 업적과 재능에 대한 일종의 경배를 뜻한다때로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자신이 존경했던 영화감독에 대한 일종의 헌사로서 특정한 장면을 모방한다’, ‘리메이크 remake’는 예전에 있던 영화음악드라마 따위를 새롭게 다시 만듦이때 전체적인 줄거리나 제목 따위는 예전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패러디 parody’는 한 작가의 스타일이나 습관을 흉내내어 원작을 우스꽝스럽게 개작하거나 변형시키는 것을 말한다.’, ‘표절 plagiarism, 剽竊은 다른 사람의 저작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몰래 따다 쓰는 행위.’를 말하는데요원작자의 허락 하에서 이번 작품이 만들어졌다면 리메이크이지만그렇지 않다면 표절이 되겠습니다.

  

  그럼따끈따끈한 영화 겟 아웃 Get Out, 2017’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 이번 감상문의 작품에 대해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놓친 부분 있으면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덤오늘 아침에 병원에 갔습니다생각보다 회복이 잘 되고 있다면서한 달만 더 고생하라고 하시는군요.


TEXT No. 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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