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더 타이탄 The Titan, 2017

감독 레나드 러프

출연 샘 워싱턴테일러 쉴링톰 윌킨슨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4.27.

  

그래서 타노스는 안녕하시던가요?”

-즉흥 감상-

  

  영화는 일렁이는 검은 수면을 훑는 것은 잠시어둠을 가르며 이동하는 자동차의 행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그들이 인류의 희망을 걸고 지구를 대신 할 수 있는 행성을 찾아 나서기 위한훈련과 실험을 받기 위해 비밀군사지역에 들어가는 중임을 밝히는데요훈련에 참가했던 이들이 한 명씩 차례로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MCU에 등장하는현재까지 최강의 빌런인 타노스의 고향이 어딘지 기억하는 분 있나요바로 토성의 위성 중 가장 크다는 타이탄입니다그리고 이번 작품 또한 타이탄으로 떠나기 위한 훈련과정을 담은 작품인데요그렇다 보니 비록 소속사는 달라도 농담을 적어본 것입니다.

  

  그게 농담이라면제목에는 숨어 있는 다른 의미가 있는 거냐구요개인적으로는 제우스를 중심으로 한 올림포스 신들이 통치하기 전에 세상을 다스리던 거대하고 막강한 신의 종족으로 거신족이라 불리기도 한다.’는 타이탄을 함께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인간을 으로그런 신이 타이탄으로 보내는 존재를 신의 자식으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하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까 궁금합니다.

  

  다른 행성을 테라포밍할 정도의 기술력이라면지구를 복구하는 게 더 빠를 것 같다구요그동안은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이런 식의 이야기에서 함께 언급되던 것이 있었는데요바로 자원 고갈입니다다이어트를 예로 들면굶기만 한다고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 살을 빼기 위해서는 먹는 만큼의 운동을 해야 하고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인데요테라포밍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자원이 필요하지만그것마저도 부족한 상황이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물론 정치종교철학인권 등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함께 의견대립이 끊이질 않는 것도 한몫했을 것이고 말이지요.

  

  그래서 다른 행성으로 가기 위한 훈련 아니 실험은 성공하냐구요그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답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힌트만 적어보면 영화 테라포마스 Terra Formars テラフォーマーズ, 2016’와 같은 사태(?)는 발생하지는 않았는데요그럼에도 그 결괏값이 마음에 들었느냐에 대한 것은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 및 위성기타 천체의 환경을 지구의 대기 및 온도생태계와 비슷하게 바꾸어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을 의미하는 테라포밍보다는 인간의 진화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해야 하지 않냐구요그리고 차례로 사망한다는 건 살인사건이 아닌더 이상 말하셨다가는 스포일러로 이어질 것 같아 입을 막았습니다아무튼자세한 건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 ‘인류는 어디에서 왔고어디에 있으며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물음표를 떠올리게 한 작품이었다고만 적어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 이번 작품에 대해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덤학 천 마리 접기에 이어거북이 천 마리 접기를 시작했습니다!


TEXT No. 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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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알렉스 커츠먼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미이라 The Mummy, 2017

감독 알렉스 커츠만

출연 톰 크루즈소피아 부텔라애나벨 월리스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4.26.

  

아낙수나문은 어디에?”

-즉흥 감상-

  

  영화는 죽음과 삶에 대한 문장은 살짝, ‘서기 1127년 영국이라는 안내와 함께 붉은 빛의 보석을 봉인하는 사람들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시간이 흘러 현재터널을 만들기 위한 굴착작업 중 오랜 시간 봉인되어 있던 고대의 무덤이 발견되는데요평생 동안 고대의 수수께끼를 추적하며 살아왔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남자가 나타나 현장을 빼앗습니다그리고는 고대 이집트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아마네트 공주와 미라의 저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영화 미이라라고 하면 1999년부터 시작된 미이라 The Mummy 3부작이 기억에 있습니다그리고 부활한 이모텝이 외치던 아낙수나문!’을 잊을 수가 없는데요아낙수나문이 아니라 앙크수나문 Anck-Su-Namum’이라구요으흠감사합니다막연한 기억 속에 저장된 이름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질되었나 보군요.

  

  ‘다크 유니버스는 사실 영화 드라큘라전설의 시작 Dracula Untold, 2014’이 시작 아니었냐구요무산된 프로젝트인 만큼 무엇이 시작인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MCU처럼 제대로 만들어졌다면 몰라도지금 감상문을 적고 있는 작품만 해도 엉망이었는데요.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으흠아직 맛본 적이 없으니기회가 되는대로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도대체 이야기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개인적으로는 러셀 크로우가 연기한 헨리 지킬 박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던가아니면 톰 크루즈가 연기한 닉 모튼만 중점적으로 보여준 다음 마지막에 헨리 지킬 박사가 잠깐 나오는 것이 더 좋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후속편이나 확장되는 세계관이 펼쳐져야 할 것 같은 마침표를 찍어두고정말 프로젝트가 무산된 거냐구요이 부분은 위키피디아를 열어보시면 자세하게 설명이 나옵니다하지만 블룸하우스를 통한 다크 유니버스의 부활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확인해봐야 할 것인데요블룸하우스가 영화를 근사하게 잘 만든다는 느낌이 있지만솔직히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영화 할로윈 Halloween, 2018’에서는 조금 아슬아슬한 기분이 없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2016’에 나오는 인챈트리스와 아마네트의 관계가 궁금하다구요그러고 보니 둘의 모습이 어딘가 닮은 것 같긴 합니다하지만 소속(?)과 설정이 다르니모습만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이 부분에 대해 비교 분석을 한 기록을 알고 있는 분은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데혹시 도움을 줄 수 있냐구요사실은 말입니다저도 이번 작품을 통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근사한 무엇인가가 시작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무참히 밟힌 기분만 남아있는데요부디 이 프로젝트가 멋진 모습으로 부활하기를 바라봅니다.

  

  그럼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최근에는 미드 마블 제시카 존스 시즌2 Marvel's Jessica Jones, 2018’를 만나는 중인데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나름 재미있습니다.


TEXT No. 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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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라 Mara, 2018

감독 클라이브 톤지

출연 올가 쿠릴렌코하비에르 보텟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4.25.

  

어떤 일이건 마침표가 있어야 했으니.”

-즉흥 감상-

  

  영화는 수면마비에 대한 통계와 그중 일부분은 악마 같은 존재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음을 알리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도심의 어느 집에서 곤히 자고 있던 아이가 깨어나 끔찍한 무엇인가를 목격하고 비명을 지르는군요그리고는 일상을 열어나가는 여인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그녀는 심리학자로 의문의 사건 현장에 초대되었다는 것도 잠시현장을 분석하는 것에 이어 수면마비의 저주에 걸리고 마는데…….

  

  전에도 수면마비와 관련된 영화의 감상문을 적지 않았냐구요확인해보니 영화 가위수면마비의 기억 The Nightmare, 2015’과 무서운 꿈 Slumber, 2017’의 감상문이 보입니다그리고 이 두 영화 말고도 다른 작품을 본 것 같은데으흠명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혹시 수면마비와 관련된 다른 작품을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다른 작품이 떠오를락 말락 했는데이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냐구요글쎄요질문자분이 만난 작품 중에 있나 모르겠는데개인적으로는 저주의 연쇄’, ‘무엇인가를 가리키는 행동’, 그리고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는 일을 보며 영화 링 リング The Ring 시리즈를 떠올렸습니다하지만 저주의 비디오테이프’ 같은 건 나오지 않으니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군요크핫핫핫핫!!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영화상에서 이런저런 설명이 나오기는 하지만, ‘Mara’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이 나오지 않습니다영화상의 설명을 옮겨보면 일본에서는 카나시바리 金縛’, 탄자니아의 잔지바르에서는 포포바와 Popobawa’, 캐나다에서는 밤의 노파 night hag’라고 설명하지만, ‘마라에 대해서는 그저 여기에서는 그렇게 불린다는 언급뿐이었는데요개인적인 추론으로는 악몽을 의미하는 ‘Mare’를 여성적으로 부르기 위해 ‘Mara’로 고친 것 같은데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아는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수면마비의 악마를 또 뭐라고 부르는지 알려달라구요이 부분은 수면마비 Sleep paralysis’와 관련된 내용으로 따라 찾아보실 것을 권해봅니다그러면 영화에서 언급하는 것 이상의 다양한 이름들이 존재함을 알 수 있는데요언젠가는 이름만 바꾼 비슷한 소재의 영화가 잔뜩 나오는 것은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이 작품에 나오는 마라는 그래픽 생명체가 아니었냐구요그러고 보니 마라를 연기한 사람의 이름이 함께 있었군요그래서 하비에르 보텟이라는 이름으로 출연작을 찾아보니와우다양한 작품 중 제가 본 영화에서 악령을 전담한 거로 표시되어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CG의 움직임이 나름 현실적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실재의 움직임에 약간의 CG가 입혀진 거라니이거 이러다가 연기자를 중심으로 한 이어달리기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모르겠군요크핫핫핫핫!!

  

  영화의 마지막에서 저주는 해결되고 끝났냐구요글쎄요이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작품을 통해 답을 확인해주셨으면 하는데요말해보세요감독님영화 링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신 거 맞죠?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어제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다들 재미있게 보셨나요저는 영화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2019’을 아직 못 본 상태라그저 궁금증만 키워나갈 뿐입니다크핫핫핫핫!!


TEXT No. 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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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주식회사
다니엘 크리지 감독, 켈리 파터니티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8년 12월
평점 :
일시품절


제목 레드 주식회사 Redd Inc., 2012

감독 다니엘 크리지

출연 켈리 파터니티니콜라스 호프샘 리드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9.04.24.

  

살아남는 자가 최후의 승자일 것이니.”

-즉흥 감상-

  

  영화는 붉은 원피스를 입은 여인이 전화를 하며 건물에 들어서는 것도 잠시볼일을 보고 돌아가던 중 살해당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살해현장을 목격한 다른 여인이 이야기의 바통을 받는데요사건이 발생하고 6개월이 지난 현재연이은 취업실패에 인터넷 스트리퍼로 활동 중이라는 것은 살짝괴한에게 납치되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감금됩니다그리고 그런 상황이 6개월 전에 있었던 헤드헌터 살인마’ 사건과 관련되어 있으며진실을 확인하라는 업무지시를 받게 되는데…….

  

  이번 작품과 관련하여 ‘<쏘우>와 <큐브>의 뒤를 잇는 완성도 높은 밀실 호러 스릴러.’라는 문구를 봤는데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구요분명 밀실 호러 스릴러에 해당하는 작품이었습니다하지만 영화 쏘우 Saw 시리즈는 몰라도 큐브 CUBE 시리즈와 완성도가 높다라는 표현은으흠공감하기 힘들군요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지도 모르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그냥 한번 볼 만 했습니다하지만 추천하고 싶은 그런 작품은 아니었는데요영화를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인지 파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차라리 사람들을 납치 감금한 이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보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할 뿐입니다.

  

  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아마 빨간색을 의미하는 ‘red’에 ‘d’가 하나 더 붙어서 물어보시는 것 같은데요저도 처음에는 오타가 난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사전에서 ‘redd’를 찾아보니 정돈하다치우다해결하다와 같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제목만 보면 어떤 사실 또는 현상에 대한 설명들 가운데 논리적으로 가장 단순한 것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원칙을 의미하는 오컴의 면도날’ 이론을 연상할 수 있지만영화의 내용은 그렇게까지 정교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크핫핫핫핫핫!! ! ‘Inc.’는 ‘incorporated’를 짧게 쓴 것으로, ‘법인 인가를 받은 주식회사라고 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유 모를 위화감을 느꼈는데왜 그런 건지 혹시 알려줄 수 있냐구요그러게요개인적으로는 보통 최후의 생존자라고 해도 범인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면예기나 둔기를 챙겨두는 게 아니라 총기를 휴대하고 있을 것 같았는데요영화의 국적이 오스트레일리아라고 되어 있는데그곳에서는 총기 소지의 문화가 미국과는 다른 것인지 궁금해질 뿐입니다.

  

  한 명은 몇 달 전에 실종된 상태라고 하더라도다른 다섯 명을 한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납치해서 감금하는 게 가능하긴 하냐구요그러고 보니 그렇군요특히나 한쪽 손에 의수를 착용하고 있는데 그렇게 했다는 건계획이 엄청 치밀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하지만 5년 동안 후속편이 나오고 있지 않으니정말 혼자서 모든 걸 한 것인지 아니면 조력자가 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한데요개인적으로는 관리자의 가족이 비밀리에 도와주고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럼영화에서의 일이 저의 현실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식사를 제공하고업무시간 관리에 철저한 것까지는 좋았지만집에 보내주지 않는 회사라니영화에 등장하는 레드 주식회사’ 같은 직장이 없기를 바랍니다!

  

  덤프라모델 ‘RG 뉴건담이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기대되는군요!


TEXT No. 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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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스케이프 룸 The Escape Room, 2019

감독 애덤 로비텔

출연 테일러 러셀로건 밀러제이 엘리스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4.23.

  

혹시너 사마리탄이니?”

-즉흥 감상-

  

  영화는 천장에서 떨어진 남자가 정신없이 숨겨진 단서를 추적하여 퍼즐을 푸는 모습은 잠시, 3일 전으로 시간을 돌립니다그리고는 물리학 교수님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여학생잘나가는 주식 중개인 남성마트에서 일하고 있던 청년이 퍼즐박스를 건네받으며 시작의 문을 여는데요방금 소개된 세 명 말고 다른 셋이 추가되어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에 참여하게 되지만…….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영화의 마지막에 보면 게임의 주최자가 등장합니다하지만 그게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사람 형상의 실루엣과 목소리만 나올 뿐이었는데요문득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Person Of Interest 시리즈에 등장하는 사마리탄이 떠올랐던 것입니다하지만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상상이니다른 의견도 언제나 환영합니다.

  

  이 작품이 이스케이프 룸 Escape Room, 2017’의 리메이크라는 소문이 돌던데진실이 궁금하다구요글쎄요이름이 같은 영화가 또 있었을 줄은 몰랐습니다그리고 그 와중에 번안된 제목은 단어의 순서가 달라졌지만원제목은 같은 룸 이스케이프 Escape Room, 2017’이라는 영화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과연 제목만 같은 것인지아니면 내용까지 비슷한 것인지는 기회가 되는대로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개인적으로는 그저 그랬습니다예고편을 봤을 때는 영화 큐브 CUBE 시리즈와 비슷한 영화인가 싶었습니다그러다가 작품의 뚜껑을 여는 순간 영화 페르마의 밀실 Fermat's Room, 2007’이 떠올랐고이야기가 진행되면서는 영화 쏘우 Saw 시리즈를 떠올리며 만나보았는데요계속되는 익숙함에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하자 살짝 지루해졌습니다하지만지금까지 언급한 작품을 하나도 못 본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그건 그렇고등에 화상 자국이 있는 여인의 모습이 익숙한데 어떤 작품에 나왔었는지 알려달라구요그녀의 이름은 데보라 앤 월개인적으로는 미드 마블 데어데블 Marvel's Daredevil 시리즈를 통해 각인된 연기자입니다이번 작품 전에는 미드 마블 퍼니셔 Marvel's The Punisher 시즌1, 2017’에서 만났었는데드라마가 아닌 영화에서 만나니 또 느낌이 다르더군요질문자분은 또 어떤 작품에서 그녀를 만났을지 궁금해집니다.

  

  정육면체의 퍼즐 박스를 보니 뭔가 다른 작품이 떠오를 듯 말 듯한데이 부분에 도움을 달라구요개인적으로는 영화 헬레이저 Hellraise 시리즈에 나오는 비탄의 상자가 떠올랐습니다하지만 초자연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고단순히 초대장만 나와 살짝 아쉬웠는데요질문자분은 또 어떤 작품을 떠올리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영화 마지막 부분에 보면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와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잡고 있던데혹시 이 부분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 있냐구요~ 2020년에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는 소문은 들리는데이 부분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답을 만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이런 분위기로 계속 나가기보다는변화를 시도했으면 하는데요혹시 다른 멋진 의견 있는 분은 살짝 손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생명에 위협이 없는 정교한 방탈출 게임이라면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TEXT No. 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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