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마라 Mara, 2018
감독 : 클라이브 톤지
출연 : 올가 쿠릴렌코, 하비에르 보텟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4.25.
“어떤 일이건 마침표가 있어야 했으니.”
-즉흥 감상-
영화는 ‘수면마비’에 대한 통계와 그중 일부분은 악마 같은 존재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음을 알리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도심의 어느 집에서 곤히 자고 있던 아이가 깨어나 끔찍한 무엇인가를 목격하고 비명을 지르는군요. 그리고는 일상을 열어나가는 여인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 그녀는 심리학자로 의문의 사건 현장에 초대되었다는 것도 잠시, 현장을 분석하는 것에 이어 ‘수면마비의 저주’에 걸리고 마는데…….
전에도 수면마비와 관련된 영화의 감상문을 적지 않았냐구요? 음~ 확인해보니 영화 ‘가위: 수면마비의 기억 The Nightmare, 2015’과 ‘무서운 꿈 Slumber, 2017’의 감상문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 두 영화 말고도 다른 작품을 본 것 같은데, 으흠. 명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혹시 ‘수면마비’와 관련된 다른 작품을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다른 작품이 떠오를락 말락 했는데, 이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냐구요? 음~ 글쎄요. 질문자분이 만난 작품 중에 있나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저주의 연쇄’, ‘무엇인가를 가리키는 행동’, 그리고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는 일’을 보며 영화 ‘링 リング The Ring 시리즈’를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저주의 비디오테이프’ 같은 건 나오지 않으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군요! 크핫핫핫핫!!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음~ 영화상에서 이런저런 설명이 나오기는 하지만, ‘Mara’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이 나오지 않습니다. 영화상의 설명을 옮겨보면 일본에서는 ‘카나시바리 金縛り’, 탄자니아의 잔지바르에서는 ‘포포바와 Popobawa’, 캐나다에서는 ‘밤의 노파 night hag’라고 설명하지만, ‘마라’에 대해서는 그저 여기에서는 그렇게 불린다는 언급뿐이었는데요. 개인적인 추론으로는 악몽을 의미하는 ‘Mare’를 여성적으로 부르기 위해 ‘Mara’로 고친 것 같은데, 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아는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수면마비의 악마’를 또 뭐라고 부르는지 알려달라구요? 음~ 이 부분은 ‘수면마비 Sleep paralysis’와 관련된 내용으로 따라 찾아보실 것을 권해봅니다. 그러면 영화에서 언급하는 것 이상의 다양한 이름들이 존재함을 알 수 있는데요. 언젠가는 이름만 바꾼 비슷한 소재의 영화가 잔뜩 나오는 것은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이 작품에 나오는 ‘마라’는 그래픽 생명체가 아니었냐구요? 오! 그러고 보니 마라를 연기한 사람의 이름이 함께 있었군요? 그래서 ‘하비에르 보텟’이라는 이름으로 출연작을 찾아보니, 와우! 다양한 작품 중 제가 본 영화에서 악령을 전담한 거로 표시되어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CG의 움직임이 나름 현실적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실재의 움직임에 약간의 CG가 입혀진 거라니! 이거 이러다가 연기자를 중심으로 한 이어달리기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모르겠군요! 크핫핫핫핫!!
영화의 마지막에서 저주는 해결되고 끝났냐구요? 음~ 글쎄요. 이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 작품을 통해 답을 확인해주셨으면 하는데요. 말해보세요, 감독님. 영화 ‘링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신 거 맞죠?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어제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다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는 영화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2019’을 아직 못 본 상태라, 그저 궁금증만 키워나갈 뿐입니다! 크핫핫핫핫!!
TEXT No. 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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