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구울 Ghoul, 2015

감독 : 페트 자클

출연 : 제니퍼 아모어, 제레미 이사벨라, 알리나 골로블리요바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5.11.28.

  

“그것이 무모한 것이라면,

도전하는 젊음은 과연 아름다울 것인가?”

-즉흥 감상-

  

  이번 작품 역시 ‘12월의 파워문화블로그-호러 이어달리기’의 목록에서 제외된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기록영상과 함께하는 ‘1932년, 소련의 지도자 스탈린은 의도적으로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대량으로 아사시켰다. 이 파국적 사태인 기근은 홀로도모르라고 알려져 있다. 7백 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어 사람들이 굶어 죽었으며, 수천의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식인풍급에 의존해야했다.’라는 안내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20세기의 식인문화’라는 다큐멘터리의 첫 번째 이야기를 찍기 위해 여행길에 오를 것이라는 청년들을 보이는데요. 그 과정에서 카니발리즘으로 기소된 ‘보리스 글라스코프’와의 인터뷰를 위해 깊은 숲속의 농장에 들어선 그들은, 예상치 못한 악몽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번 작품이 왜 ‘12월의 호러’에서 빠졌는지 궁금하시다구요? 으흠. 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 사실 지인분과 의견을 모아 목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이미 누군가 감상문을 썼다고 생각하여 제외시켰는데요. 하지만 알고 보니 둘 다 이 작품의 감상문을 적지 않았다는 건 비밀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이번 작품은 실제의 기록영상이라는 소문이 들리던데 정말이냐구요? 음~ 결론적으로는 ‘페이크 다큐’입니다. 아마 영상 중에 등장하는 몇몇 사람들의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된 것 때문에 그러시는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사실성을 부여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네? 음~ 생각해봅시다. 이것이 실제의 기록이었다면, 영화라는 이름으로 상영되기나 할까요? 저 같으면 국가적 차원의 힘으로 암암리에 필름을 봉인하거나 폐기처분 했을 것 같습니다. 국가망신 시킬 일은 없어야 하니 말이지요.

  

  예고편을 보니 영어로 대화하지만 국적이 ‘체코, 우크라이나’라고 표시되어있던데, 진실이 궁금하시다구요? 으흠. 글쎄요. 제가 제작자 및 감독이 아니니, 이 부분은 다른 전문가 분께 도움을 받고 싶은데요. 아무튼, 영어야 만국공통어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 대신 자국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한 고발을 위해 ‘미국 애들은 모험심으로 가득하다’라는 선입견을 이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니 답은 아닙니다.

  

  정말 이 작품에 ‘구울’이 나오냐구요? 음~ 글쎄요. ‘구울’이라는 괴물은 신화마다 조금씩 그 특징을 달리하기에, 우선은 어떤 버전을 질문으로 주셨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무튼,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구울’은 악령에 빙의되어 사람을 꿀꺽하는 괴물로 등장하는데요. 그 과정에 또 한 명의 연쇄 살인마를 알게 되었으니, 바로 ‘안드레이 치카틸로’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니름이 될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안드레이 치카틸로’와 ‘홀로도모르’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구요? 으흠.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추측을 적어보면 홀로도모르의 여파가 안드레이 치카틸로를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 부분 역시 다른 전문가 분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어지는군요.

  

  그럼,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오늘 밤으로는 영화 ‘유에프오 Extraterrestrial, The Visitors, 2014’를 만날 예정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함께 즐기시겠습니까?


TEXT No. 2514(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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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스가즘 Deathgasm, 2015

감독 : 제이슨 레이 하우덴

출연 : 마일로 코손, 제임스 블레이크, 킴벌리 크로스만, 샘 버클리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5.11.28.


“연주하리라!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을 때까지!!”

-즉흥 감상-


  앞선 영화 ‘배드 키즈 고우 투 헬 Bad Kids Go to Hell, 2012’에도 언급했지만, ‘12월의 파워문화블로그-호러 이어달리기’의 목록에서 제외된 영화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헤비메탈’에 대해 새로운 경지를 발견했다는 남학생의 속삭임과 함께, 뼈와 살이 튀기는 애니메이션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아무튼, 약물중독으로 사고를 친 엄마로 인해 삼촌이 있는 촌구석으로 보내졌음을 말하는데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기보다, 지금까지와 같은 ‘메탈 라이프’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하지만 뭣 같은 생활도 잠시, 우연히 구한 ‘어둠의 찬송가’가 불리는 악보를 연주하는 것으로 마을에서는 케첩파티가 시작되고 마는데…….

  

  으흠. 글쎄요. 이번 작품이 ‘12월의 호러’에서 빠진 이유는, 무섭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좀비와 비슷한 것들이 잔뜩 몰려다니며 피와 살점을 뿌리기는 합니다만, 고어틱하기 보다는 웃기기만 했는데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등급은 분명 ‘청소년 관람불가’이지만, 약간의 노출과 폭력 및 잔인성을 빼면 코미디영화 같아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이번 작품과 비슷한 영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알려달라구요? 으흠. 질문자 분이 이때까지 어떤 영화를 만나 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신, 제가 맛본 영화들 중에 하나 골라보면, ‘터네이셔스 D Tenacious D In The Pick Of Destiny, 2006’를 골라보는데요. 혹시 다른 작품을 알고계신 분 있으면, 살짝 찔러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 으흠. 아마 죽음을 의미하는 ‘Death’에 절정을 뜻하는 ‘orgasm’을 합친 말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렇다고 죽음에 집착하기보다는, ‘데스 메탈’에 심취한 젊은이들이 마주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생각하시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아아. 제가 메탈 계열의 음악을 거의 들어본 것이 없기에, 추천할만한 음반이 없습니다. 그래도 영화에서 들리는 음악들은 나름 신선하게 느껴졌는데요. 그래도 시끄러운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일부러 찾아가며 들어볼 것인지가 의문입니다. 물론 음반을 선물해주신다면, 들어보고 소감을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글쎄요.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이 말하고자 한 것이라. 그럼,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떤 것을 생각해보셨나요? 어느 쪽이든 광적으로 몰두하면 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아니면 그동안 숨겨져 있던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이 세상에 불변의 법칙은 없다? 답이 무엇이 되었건, 이번 작품은 시간 죽이기 용으로 한번은 볼만했음을 적어보는데요. 그밖에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살짝 알려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어지는 감상문 역시 ‘12월의 파워문화블로그-호러 이어달리기’의 목록에서 제외된 영화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네? 아아.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Terminator Genisys, 2015’와 함께 묘한 기분으로 만났던 ‘매기 Maggie, 2015’인데요. 궁금하신 분은 오늘 밤으로 한 번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좀비물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핫!!


TEXT No. 2512(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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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테일즈 오브 할로윈 Tales of Halloween, 2015

감독 : 대런 린 보우즈만, 아셀레 캐롤린, 애덤 지에라쉬 등

출연 : 그렉 그룬버그, 그레이스 핍스, 린 샤예, 부부 스튜어트, 샘 위트워 등

등급 : ?

작성 : 2015.10.31.

 

“삶과 죽음의 틈에서 발광하는 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즉흥 감상-

 

  앞선 감상문에서 예고한대로 미드 ‘애로우 Arrow 시즌2, 2013~2014’감상문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오늘이 할로윈이라는 사실을 떠올렸는데요. 마침 지인분이 재미있는 영화가 있다고 하셔서 만나보았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는 여인의 모습과 함께, 할로윈을 맞이한 마을에서 발생할 일에 대한 소소한 예고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달달한 것에 대한 마을의 도시전설인 [스윗 투스 Sweet Tooth], 장난을 치려다가 오히려 집주인에게 감금당한 소년의 이야기인 [빌리가 소동을 벌인 밤 The Night Billy Raised Hell], 아이들 없이 집안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둔 두 커플에게 발생한 사건 [트릭 Trick], 동네의 세 양아치와 오래된 원한을 해소하는 이야기 [약한 자와 사악한 자 The Weak and The Wicked], 가족모임 후 홀로 돌아가던 여인에게 발생한 끔찍한 일 [음한하게 웃는 유령 Grim Grinning Ghost],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하던 여인의 끔찍한 변신을 다룬 [딩동 Ding Dong], 할로윈을 준비하며 길을 두고 마주한 이웃의 전쟁 [이건 전쟁이다 This Means War], 도망가던 여인을 해치웠다는 안도감을 느끼기도 전에 외계에서의 방문자가 여인의 시체를 소생시켜 연쇄살인마의 뒤를 쫒는 [31일의 금요일 Friday The 31st], 부잣집 아들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려다가 예상치 못한 악몽을 마주하게 된 악당의 이야기 [러스티 렉스의 몸값 The Ransom of Rusty Rex], 할로윈을 마주한 마을 이것저곳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도 잠시, 멋지게 조각된 호박머리가 사람들을 씹어 먹고 다니기에 바빴다는 [배드 시드 Bad Seed]까지, 10편의 이야기가 정신없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호오.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공포영화들을 만나왔지만, 이번 작품은 뭐랄까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오프닝만 마을 단위지, 다 따로 노는 이야기 아니야?’라며 기대를 하지 않은 탓도 한몫 했을 것인데요. 설마 하며 보던 중, 교차 지점(?)들이 마지막 이야기에 들어오는 순간 하나로 묶이는 면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특히 즐거웠습니다. 그러니 할로윈이자 토요일 밤을 홀로 보내셔야하는 공포영화 애청자분들께, 이번 작품을 살짝 내밀어볼까 하는군요.

  

  네? ‘31일의 금요일’은 ‘13일의 금요일’을 잘못적은 게 아니냐구요? 음~ 올해기준으로 보면 ‘31일의 토요일’이 되었어야했지만, 영화는 작년에 만든 것이 아니면 말장난 일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아무튼, 원제목인 Friday The 31st 를 번역하면 ‘31일의 금요일’이 맞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이슨의 짝퉁도 도리어 역습을 당하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배드 시드 Bad Seed]는 영화 ‘나쁜 종자 The Bad Seed, 1956’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용과 관련해서는 정말이지 직설적인 제목이었다고만 적어보는데요. 그밖에 궁금하신 것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이 자리에서 제가 너무 많은 것을 적어버렸다가는, 미리니름과 함께 작품이 지닌 고유의 재미가 퇴색될 수 있을 것이니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11월의 파워문화블로그-스릴러 이어달리기’의 목록을 정리해볼까 한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우리네의 명절도 아닌 할로윈 하루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가능하면 영화처럼 기묘한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덤. 감상문 목록을 정리중입니다. 그러면서 확인해보니 거의 2500에 가까워졌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으흠. 많이도 적었군요.


TEXT No. 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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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루팡 3세 ルパン三世, Lupin III, 2014

감독 : 기타무라 류헤이

출연 : 오구리 슌, 김준, 아야노 고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5.09.06.

  

“으흠. 원작을 봐야하나.”

-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에서 먼지를 털어본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어둠 속에서 전기의 꽃을 피우는 싱가폴의 밤도 잠시, 재개장과 함께 보안등급이 올라간 미술관을 털기 위한 사람들을 차례로 보이는데요. 처음에는 협력관계 인줄로만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아 보입니다. 아무튼, 1년간 잠적 중이던 도둑들이 갑자기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에 인터폴이 관심을 보이는데요. 도둑 집단인 ‘더 왁스’의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행사였으며, 최후의 승자가 결정되는 자리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고 마는데…….

  

  루팡 3세라면 혹시 최근에 애니 ‘극장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ルパン三世VS名探偵コナン THE MOVIE, Lupin III VS Detective Conan, 2013’에 나왔던 캐릭터 아니냐구요? 저도 그렇게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해당 작품을 본 것이 아니니, 코난과 루팡 3세와의 관계는 다른 전문가 분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군요.

  

  즉흥 감상에 보니 ‘원작’이라고 적어두었는데, 작품 정보에는 왜 빠졌냐구요? 으흠. 여기서의 ‘원작’은 ‘영화 스토리상의 원형’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작품의 시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었던 작품이라고만 기억하고 있어서 한번 알아봤는데요. 만화로 1967년에 연재를 시작해, 1971년부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을 시작했다고 하니, 반세기가 흐르는 현재까지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보니, 새로운 이어달리기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지 행복한 걱정이 시작되려하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원작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알려달라구요? 음~ 위에 적은 내용을 읽어보셨으면 어느 정도 감을 잡으셨을 법한데, 저는 원작에 해당하는 어떤 작품도 제대로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제대로’란 분명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루팡 3세’를 만나보긴 했어도, 작품 연보에 표시된 작품 중 어떤 이야기를 만났던 것인지 알 수가 없었던 것인데요. 막연하게나마 기억하고 있는 이미지와 어느 정도 비슷하게 실사화 되었다고만 적어봅니다. 물론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다른 ‘루팡 3세’ 시리즈를 만나게 되면 의견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러니까 이번 작품이 볼만은 했는지, 그리고 재미있는지 알려달라구요? 음~ 보통 만화가 원작일 경우 영화가 실사화 될 때 연출이 만화 같아지는 경우를 많이 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제법 진지한 화면을 보이고 있어 놀랐는데요. 그럼에도 출연진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다양하다는 점이 감상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한국어까지 들리는 것 같았는데, 그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물론 이야기의 무대가 아시아 전역이었다는 점에서는 재미있는 시도였지만, 언어만큼은 통일시켰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왕 그럴싸하게 실사화 되었으니, 또 다른 이야기로 실사판을 만났으면 한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네? 아아. 주인공인 ‘루랑 3세’가 정말 ‘아르센 루팡’의 직계후손인가에 대한 질문은, 아르센 루팡 자체가 허구의 인물이며, 작품상의 설정이라고 적어봅니다.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학교괴담: 저주의 언령 学校の怪談 呪いの言霊, KOTODAMA – SPIRITUAL CURSE, 2014’이 되갰습니다.


TEXT No. 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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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9-07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핫, 여기서 보니 또 반갑네요! 무한오타님!! ^^ 스티븐 킹 사랑은 어디서? 다크타워에서!^^

무한오타 2015-09-09 12:47   좋아요 1 | URL
그 전에는 어디서 저를 보신분인가요^^?

[그장소] 2015-09-09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 블로그에 신청했는데..스티븐킹 팬...ㅎㅎㅎ무한오타님 개인블로그 요...

무한오타 2015-09-09 14:57   좋아요 1 | URL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이웃 신청을 하시는 분이 많이셔서... 아무튼, [그장소]라는 분은 목록에 안보이네요^^;

[그장소] 2015-09-09 15:15   좋아요 0 | URL
음...yuelb17 이걸로만 들어갔을거예요. 그게 공통으로 쓰이는 거라서요.^^ 기억 못하셔도 괜찮습니다.제가 하니까요..스티븐 킹 팬이 그닥 주변에 없어 검색해 들어갔어요..옛날책 정보가
궁금해서요..^^

무한오타 2015-09-09 15:28   좋아요 1 | URL
개인블로그라고 해도 몇개를 동시에 사용중이다보니, 어느쪽으로 저를 찾으셨나 궁금해서요 하하핫^^

[그장소] 2015-09-09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제가 너무 덤벙덤벙 예의 없이 ..굴었다면 죄송합니다.
순간 너무 반가워 그랬습니다.^^ ㅎㅎ 책..얘기면 이럽니다..

무한오타 2015-09-09 15:28   좋아요 1 | URL
그렇군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무한오타 2015-09-09 15:33   좋아요 1 | URL
한동안 자료를 갱신하지 못했지만, 같이 적어두는 주소에 스티븐 킹 연대기목록을 정리중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cafe.naver.com/azamone/252

[그장소] 2015-09-09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맙습니다. ^^ 그림도 하시나봐요..

무한오타 2015-09-09 15:55   좋아요 1 | URL
그림도 글도 전부 취미입니다^^
 

제목 : 앤트맨 Ant-Man, 2015

감독 : 페이튼 리드

출연 : 폴 러드, 마이클 더글라스, 에반젤린 릴리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5.09.03.

  

“그것만 컸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응?)”

-즉흥 감상-

  

  사실 영화 ‘판타스틱 4 Fantastic 4, 2015’를 만나볼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블 페이즈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정보에 이번 작품을 만나보았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1989년이라는 안내와 함께 쉴드의 창립멤버로 보이는 이들을 소개합니다. 그러던 중 ‘하워드 스타크’와 ‘행크 핌’의 갈등은 살짝, ‘현재’로 시간을 넘기는데요. 감옥생활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스콧 랭’에게 이야기 바통을 넘깁니다. 하지만 전과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직장에서 해고되고, 법적으로 아내는 물론 딸아이까지 만나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는데요. 그런 그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를 통해, 그는 ‘2대 앤트맨’으로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음~ 어떤 분이 합성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그랬던 것인지는 몰라도 ‘×지만 강한 히어로!’라는 광고 멘트가 화제였는데요. 그것에 대한 말장난이었다고만 속삭여봅니다.

  

  원작과 비교하면 어떤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원작에 대해 알아갈수록 그 깊이와 종류가 다양해지다보니 정확히 어떤 원작을 기준으로 질문을 하신 것인지가 중요하겠습니다. 아무튼, 원작이라고 해봤자 다른 분이 정리해둔 것을 읽고 머릿속에 정리해 둔 것이지만, 기억하고 있던 것과 비슷하면서도 상당부분 예상을 벗어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원작에서는 ‘행크 핌’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보니 ‘1대 앤트맨’인 동시에 ‘옐로 제킷’, ‘골리앗’, ‘자이언트 맨’이며, ‘어벤져스 창립멤버’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1대 앤트맨’이었고 비밀이 많지만 정의감을 품은, 지금은 곱게 나이든 노인이며, ‘쉴드 창립멤버’로 소개되고 있었는데요. 네? 아아. ‘옐로 제킷’과 2대 앤트맨인 ‘스콧 랭’에 대한 것은, 지금 이 자리에 다 적어버리기보다는 직접 영화를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마블 히어로 영화라고 하면 본편도 좋지만 추가영상이 궁금해지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어떤 예고편을 함께 하고 있었는지 알려달라구요? 음~ 1차 추가영상은 ‘2대 와스프’, 그리고 2차 추가영상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에 대한 암시였는데요. 궁금하신 분은 아시죠? 지금 당장 영화관으로 달려가시는 것과 시간을 두고 집에서 편안히 앉아서 만나보실 것을 권해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DC에서도 ‘아톰’이 작아지는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앤트맨과 비교하면 어떻냐구요? 음~ 아직 미드 ‘DC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DC's Legends of Tomorrow, 2016’가 방영을 시작하지 않아, 실사영상에서의 앤트맨과 아톰의 능력 비교는 불가능하겠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답을 기다려 주셨으면 하는군요.

  

  아무튼, 이번 작품에 대해 적어보면, 생각보다는 재미있었습니다. 워낙에 ‘흥행성적 저조’라는 소문이 들려서, 스크린에서 내리기전에 빨리 만나자는 심정으로 영화관을 방문했었는데요. 진지한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드는 ‘2대 앤트맨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크기의 상대성에서 발생하는 어이없음에서 신나게 웃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문과는 달랐던 ‘1대 앤트맨의 과거’ 또한 ‘영화 세계관의 확장’에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고 있었는데요. 앞으로의 남은 ‘마블 페이즈’ 또한 무사히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신고식을 무사히 마친 이번 작품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한적한 영화 관람도 잠시, 옆에 앉아 자꾸 전화하시던 분! 영화관에서는 잠시 휴대폰을 꺼두셔도 좋을 듯 합니다. 상대방이 말을 잘 못 듣는다고 액션신과 함께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시면 어쩌라는 말입니까? 그런다고 상대방이 더 잘 들린다고 하던가요?

 

TEXT No. 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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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9-07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팬티속의 개미..말씀하신거죠? (영화 얘기입니다. 먼 산!)

무한오타 2015-09-07 14:53   좋아요 0 | URL
...네?!

[그장소] 2015-09-08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제목 입니다...만~~^^;

무한오타 2015-09-09 11:11   좋아요 1 | URL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