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베러 와치 아웃 Better Watch Out, 2016

감독 크리스 펙커버

출연 리바이 밀러올리비아 데종에드 옥슨볼드 등

등릅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8.02.26.

  

현실에서의 폭력은 사실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즉흥 감상-

  

  작품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일상은 살짝친구와 함께 베이비시터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 것인지 회의(?)를 하는 소년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주는데요드디어 베이비시터와 단 둘이 남았지만소년은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모릅니다그러던 중 외부의 침입자가 나타나 둘을 죽이려 하지만범인의 정체가 빨리 밝혀지는 것과 함께 상황은 예상 범위를 그냥 벗어나버리고 마는데…….

  

  예고편을 보니 베이비시터의 전 남자친구가 범인 같아 보이고내용은 영화 나 홀로 집에 Home Alone, 1990’로튼 토마토지수가 100%라고 해도 더 이상 믿지 않게 되었는데이거 재미있긴 하냐구요워워진정하시기 바랍니다그동안 배신이라도 많이 당하신 분 같군요아무튼 제 생각을 적어보면예고편은 당신을 낚았습니다그리고 예고편의 분위기는 딱 나홀로 집에였지만사실은 전혀 다른 작품이었습니다마지막으로 감상은 결국 개인의 몫이니 마치 객관적 지표처럼 보이는 각종 평가점수에 연연치 않으셨으면 하는데요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은 재미보다는 다소 불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만 적어봅니다.

  

  베이비시터가 나오는 영화일 경우범인은 베이비시터 본인베이비시터의 친구들또는 베이비시터와 불륜관계인 남편그런 남편의 못마땅한 부인이 범인일 것인데 뭐가 더 새롭다는 건지 모르겠다구요그동안 베이비시터가 나오는 작품을 많이 보신 모양입니다하지만이번 작품의 경우 지금까지 만나온 다른 작품들과 확연한 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었는데요어쩌면 지금까지의 금기를 과감히 무시한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마치 영화 쿠티스 Cooties, 2014’와 비슷하게 말이지요하지만 지금 그 범인의 정체를 말해드리면 반전의 매력을 빼앗을 수 있으니궁금한 분은 직접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것보다 모두가 행복해야할 크리스마스분위기에 이런 잔혹한 폭력은 뭐냐구요뭐 어떻습니까영화는 영화일 뿐인데요그리고 크리스마스와 공포영화를 키워드로 영화를 찾아보시면생각보다 다양한 작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그중에서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을 몇 개 적어보면 영화 크람푸스 Krampus, 2015’, ‘어 크리스마스 호러 스토리 A Christmas Horror Story, 2015’, ‘크리스마스 이야기 Peliculas para no dormir: Cuento de Navidad, 2005’ 등이 있는데요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는 다른 영화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 Better Watch Out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주의 하는 것이 좋다라고 나옵니다그렇듯 이번 작품은 안전불감증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무엇에 대해 주의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작품을 통해 확인해보셨으면 합니다힌트를 조금 적어보면 아무리 조심해도 흔적은 남기 마련이며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징조가 있기 마련이라는 건데요부디 제가 살아가는 현실에 이번 영화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베이비시터는 예뻤냐구요그러고 보니 이번 작품에서의 베이비시터는 자극적인 요소가 없었습니다찾아오겠다는 남자친구한테는 오지 말라고 하고술 마시자는 애 한태서는 술병을 빼앗고위기상황이 닥치자 책임지고 있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데요지금까지 공포영화에서 만나온 베이비시터 중에서 가장 건전한 쪽이 아니었을까 합니다그러니까 예뻤는지를 알려달라구요섹시함 빼고는 예뻤습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그동안 많이 바빴는데오랜만에 푹쉬는 기분좋습니다크핫핫핫핫핫!!


TEXT No. 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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