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 캣칭 파이어
프랜시스 로렌스, 조쉬 허처슨 외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제목 헝거게임캣칭 파이어 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 2013

원작 수잔 콜린스-소설 캣칭 파이어 Catching Fire, 2009’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출연 제니퍼 로렌스조쉬 허처슨리암 헴스워스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8.02.12.

  

그녀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어 있었으니.”

-즉흥 감상-

  

  작품은 앞선 헝거 게임에서 살아남아 마을로 돌아온 캣니스의 심적 고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게임의 승자가 가지는 연례행사로 다른 11개의 마을을 돌며 우승 소감과 게임의 희생자를 기리는 시간을 가지는데요캣니스와 그녀의 게임 파트너였던 피타의 영향력으로 반역의 불씨가 피어오르는 모습에 대통령의 마음은 답답해집니다그래서 지금까지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지금까지의 모든 승리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죽음의 게임을 시작하는데…….

  

  시리즈로 이어질 경우 출연진이 바뀌는 경우가 간혹 있던데이 작품은 어땠냐구요첫 번째 이야기를 만난 후 2년의 시간이 흘러서인지 낯선 기분이 들었습니다하지만 확인 결과 주연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어떤 차이가 있었던 건가 확인해보니감독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시리즈로 이어질 경우 재미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던데이 작품은 어땠냐구요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하지만 2시간이 훨씬 넘는 시간 동안에 펼쳐진 이야기치고는 단순했는데요지금까지의 모든 우승자들이 참여한 만큼 더욱 처절한 생존게임이 펼쳐지기를 원했지만세 번째 이야기를 위한 발판이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그러니 먼저 만나보신 분들은 미리니름을 참아주셨으면 하는군요.

  

  절대적인 권력 앞에 반역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냐구요비록 영화와 같은 폭력적인 방법과는 달랐지만불가능하게만 보였던 것이 가능했음을 우리는 가까운 역사 속에서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비록 그것에 대해 지금도 말이 많다 할지라도지금까지와는 다른 가능성의 미래를 꿈꾸게 되었음을 부정할 순 없을 것인데요한사람만의 힘으로는 힘들지 몰라도 함께 하는 이들이 있다면꿈은 현실에도 꽃을 피울 수 있음을 저는 믿습니다.

  

  이 영화와 함께 만나보면 좋을 작품을 알려달라구요모든 이야기는 마침표와 함께 대화와 생각의 시간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앞선 이야기를 통해서는 이런 세상도 있구나~’정도로 맛을 본 정도였다면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서는 이제 반격은 시작되었다!’를 받아들였는데요과연 최종장을 통해서는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궁금해집니다그래도 이 시점에서 떠오르는 다른 작품이 있지 않냐구요으흠당장 떠오르는 것은 영화 메이즈 러너 Maze Runner 시리즈인데혹시 다른 작품을 떠올리신 분 있으면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Catching Fire’가 무슨 의미냐구요? Catching일 경우 골키퍼가 상대편이 슛한 볼을 두 손으로 잡는 기술질병이 잘 옮는전염되는’ 등을 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영화의 내용으로 보면 확산되는 혁명의 불꽃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좀 더 멋진 표현이 있을 것 같은데이 부분 역시 언어의 마술사 분께서 살짝 터치해주셨으면 하는군요크핫핫핫핫핫!!

  

  소설은 3권인데영화는 4편인 이유가 궁금하다구요그 부분은 원작과 영화를 전부 보고 이야기해볼까 합니다정말 세 번째 이야기를 영화 두 편으로 나눈 것인지아니면 원작의 범위를 벗어난 것인지는 확인을 해봐야 알 것 같기 때문인데요영화와 원작을 다 만나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으니이 부분만큼은 이유를 살짝 알려주셔도 괜찮습니다.

  

  그럼어떤 영화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계란찜 말고 폭탄계란찜이라는 걸 시도했는데으흠모양이 안 나옵니다원인을 파악해봐야겠군요.


TEXT No. 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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