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95 블레이드 러너
블루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임모르텔 Immortel, 2004

원작 엥키 빌랄-코믹 니코폴 Trilogie Nikopol, 1995’

감독 엥키 빌랄

출연 린다 하디토머스 크레취만샤롯 램플링 등

등급 : NR

작성 : 2017.11.15.

  

나는 이 영화를 판단 할 수 있는 자인가?”

-즉흥 감상-

  

  작품은 흐릿하고 어지러운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푸른 피부 톤의 여인이 난동을 부리다 구속되어 어디론가 실려 가는 것은 살짝이집트 신 중 하나인 호루스에 대한 소개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일주일간의 시간동안 어떤 과업을 완수해야한다고 하는군요한편약간의 사고로 1년 앞서 탈옥하게 된 남자가 이야기의 바통을 나눠받는데요세상은 그런 셋의 만남과 함께 인류의 존망을 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사진으로 볼때는 뭔가 멋져 보이던데제가 보기에는 어땠냐구요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실사와 3D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무너뜨리기위한 노력이 보였지만덕분에 그 어느 것 하나도 자연스럽지 않았는데요실험적인 작품으로 보기에는 괜찮지 않았나 생각하다가도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인지 감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말인데혹시 이 작품을 멋지게 해석해주실 분 있으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셨으면 하는군요.

  

  이 작품이 스티븐 킹의 영화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 부분에 대해 알려달라구요사실 저도 그런 소문을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어디에서도 킹 느님과 이번 작품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나름대로 상황을 종합해 스티븐 킹이 자신의 작품을 영화로 제작하다 이상한 걸 만들었듯이 작품의 원작자 역시 같은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라는 평가가 와전 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혹시 이 부분에 대한 답을 아는 분 있나요?

  

  원작과 비교해서 본 영화는 어땠냐구요으흠사실 이 작품의 원작이 국내에 정식으로 소게 되었었다는 사실을 감상문을 쓰면서 처음 알았습니다하지만 중고시장이 아니면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인데요구글링을 통해 그림을 확인해보니기회가 되는대로 책을 제 품에 안아보고 싶어졌습니다특히 원작은 3부작을 하나의 책으로 묶었다고 하는데요영화는 어디까지그리고 어떻게 영상화 한 것인지 궁금해집니다그러니 혹시 책을 소장 중이신 분은저에게 조금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immortel’은 프랑스어로 불사의불멸의영원한이라고 합니다그리고 원작에서의 제목인 ‘Nikopol’으흠우크라이나의 지명이자불가리아의 지명이라고 나오는데요분명 주인공의 이름을 그런 식으로 그냥 짓지는 않을 것이니제가 모르는 다른 의미를 혹시 아는 분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푸른 피부 톤의 여인은 도대체 어떤 존재냐구요모르겠습니다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인간으로 변해간다는 것 말고는 명확하게 설명되는 것이 없었는데요그런 그녀를 통해 신의 씨앗을 지구에 남기려는 이유도그리고 하필이면 다양한 신들 중에서 이집트의 신이 그녀를 취하려고 했던 것도심지어 그녀 자신도 자신의 정체에 대해 답을 갈구할 뿐이었습니다그렇다보니 이어지는 이야기나 프리퀄을 통해 진실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슬프군요.

  

  그럼또 어떤 작품의 먼지를 털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오는 주말에는 영화 어트랙션 ATTRACTION, 2017’을 맛보려고 하는데함께하시겠습니까물리적으로는 같이 있지 못하더라도같은 작품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은 즐거우니 말입니다.


TEXT No. 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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