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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 시즌1 - 무삭제 일반판 (5disc)
데이빗 너터 외 감독, 숀 빈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 :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 1시즌, 2011
원작 : 조지 R. R. 마틴-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A Song of Ice and Fire, 1996~’
편성 : 미국 HBO
출연 : 게틴 안토니, 마크 애디, 레나 헤디, 잭 글리슨, 에이미 리차드슨 등
등급 : ?
작성 : 2017.11.06.
“무엇이 중요한지 모른단 말이더냐!”
-즉흥 감상-
작품은 장벽너머 눈 덮인 설원 순찰하는 세 명이 토막 난 시체를 발견하는 것도 잠시, 그들 중 둘이 사망하고 한명이 탈주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렇게 왕의 부름을 받고 수도로 향한 ‘스타크 가문의 영주’, 호시탐탐 왕권을 독차지할 기회를 노리는 ‘라니스터 가문’, 그리고 한때 7왕국을 통치했으나 지금은 떠돌이 신세나 다름없는, 하지만 다시금 왕좌를 탈환하고자 노력하는 ‘타가리옌 가문’의 피 말리는 게임으로 본론으로의 문을 여는데…….
이게 언제 작품인데 이제야 보는거냐구요? 으흠.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리 놀라십니까? 아무튼, 처음에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외에서는 영상에서 제대로 된 판타지물을 본 기억이 없었던지라, 이번 작품도 무기한 보류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어느덧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작품이 잘 안 보인다고 투덜거리자 지인분이 추천해주시기에 만나보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말로 ‘대박!’을 외치고 말았는데요. 기회가 되는대로 원작도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이거 원작이 따로 있었냐구요? 네. 위의 작품정보에도 적어두었듯 ‘조지 R. R. 마틴’의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얼음과 불의 노래’로 찾아볼 수 있으며, 구판으로는 5부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7부까지 예정된 이야기에 대해 작가의 건강상 문제로 마침표가 찍힐지 의문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는데요. 부디 원하는 만큼의 엔딩을 위해 작가님의 완쾌를 바랍니다.
이 작품의 등급을 알려달라구요? 음~ 국내 포털의 작품 정보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이 작품은 성인등급입니다. 특히 방송사가 HBO인만큼 연기자들의 노출이나 성행위 장면이 적나라했는데요. 사실 이번 작품을 보류하고 있던 이유가 방송사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같은 방송사의 미드 ‘트루 블러드 True Blood 시리즈’를 보고 충격을 받았었기 때문인데요. 그때는 내용과 맞지 않게 너무 노출신이 과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작품은 오히려 그게 더 적절하다는 기분이 드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미성년자 분들은 보호자의 적절한 지도하에서 이 작품에 도전하셨으면 하는데요. 노출도 그렇지만 사람이 너무 잘 죽어나가는 점이, 으흠.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뭐가 중헌지 알려달라구요? 음~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겨울이 오고 있다 Winter Is Comming’입니다. 처음에는 ‘왕권을 둘러싼 피바람이 불어 닥칠 것이다.’ 그 결과 ‘암흑기가 펼쳐질 것이다.’처럼 들렸었는데요. 계속되는 이야기 속에서 ‘장벽 너머’에 그들이 두려워해야할 존재가 있음이 밝혀집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크게 언급되지 않았지만, 설원에서 뒹굴고 있는 토막 난 시체나, 사지 멀쩡한 시체가 갑자기 살아나는 등의 장면이 있었는데요. 과연 계속 되는 이야기 속에서 어떤 사태가 발발할지 궁금해집니다.
이게 그 유명한 ‘삼룡이 엄마의 인생극장’이 펼쳐진다는 작품이냐구요? 음~ 시즌1에서는 화석이나 다름없는 용의 알이 부화하는 것으로 끝났던지라, 질문하신 내용은 다음 시즌부터가 아닐까 하는데요. 분위기만 보면 누구 하나 제대로 된 인생이 아닌 것 같아, 그저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그럼, 이어지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현재 7시즌이 끝나고 8시즌이 내영에 방영 예정인 만큼, 미리니름은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덤. 요즘 미드 ‘마인드헌터 MindHunter, 2017’을 보고 있는데, 슬슬 재미있어지는군요!
TEXT No. 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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