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Jemma Dallender - I Spit On Your Grave 2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2)(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Various Artists / Starz / Anchor Bay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2 I Spit on Your Grave 2, 2013

감독 스티븐 R. 먼로

출연 젬마 달렌더조 앱솔롬알렉산다 알렉시브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7.06.11.

  

폭력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즉흥 감상-

  

  작품은 뉴욕의 작은 식당에서 일하며 모델이 되고 싶어 하는 젊은 여인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는 제안에 무료로 사진을 찍어준다는 스튜디오를 찾아가는데요촬영장에 있던 사람들 중 한 명이 혼자 살고 있던 그녀의 집에 침입해 강간을 시도합니다그러던 중 이웃남자를 죽이는 것도 모자라 여자를 납치 및 감금하는데요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하지만그녀는 자신이 더 이상 미국이 아닌 유럽에 와있다는 사실에 절규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1편과 연관성이 있는지 알고 싶다구요주인공의 성별이 여자이며 미국인이라는 것 말고는 연결점이 없었습니다직업도사건의 정황도 달랐는데요같은 제목으로 넘버링이 붙었지만 내용면에서 비슷한 영화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주인공에게 배신감을 안겨준 여인의 정체를 알려달라구요본명은 메리 스토클리이며극중의 역할은 구호소에서 상처 입은 여성들을 도와주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녀 또한 과거의 피해자중 한명일 것이라 생각하는데요몸에 남아 있는 상처나비상식적인 행동그리고 함께 살고 있는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하지만 전부 정황증거일 뿐이니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답을 알고계시는 분은 살짝 찔러주셨으면 하는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 작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이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준 영화였다구요불합리한 사회현상의 어두운 부분에 대한 판타지라구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이들의 무서움을 속삭이고 있었다구요으흠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개인적으로는 혼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공포를 말하고 있다고 받아들였는데요지금은 저도 혼자 살고 있으니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한 생존스킬을 몸에 각인해놔야겠습니다물론 주인공이 마주한 사태가 저에게 일어나지 않아야겠지만요.

  

  어떻게 미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길에 한 번도 적발되지 않을 수 있냐구요으흠모르겠습니다제가 세계여행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처음에는 상자에 담겨 차로 이동했나?’라고 생각했는데요지도를 보니 자동차로만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해보이더군요항공편은 애초에 대상이 아니었기에이동시의 소리와 화면의 흔들림에 집중해보았는데요차편배편차편 순으로 이동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하지만 이것은 개인적인 추측이니혹시 제가 모르는 방법을 알고계신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셨으면 하는군요.

  

  복수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하다구요? ‘눈에는 눈이에는 이를 말하는 함부라비법전과 비슷하게 복수합니다물론 이 부분에서 살인의 정당성에 대해 대화와 생각의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는데요개인적으로는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좌절감과 함께 결국 자신의 일은 자신의 손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어떻게 주인공이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이해를 못하시겠다구요주인공을 묻어버릴 땅을 파고 있을 때 단단한 돌이 나와 작업을 중단하게 됩니다그리고 그 돌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지하터널의 표면이었던 것인데요범인들은 그것을 몰랐지만주인공은 작업 중에 발생한 균열과 압력으로 인해 생존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계속되는 궁금증은 영화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라구요영화 악령의 재림 Hold Your Breath, 2012’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TEXT No. 2835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