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R.I.P.D.: 알.아이.피.디.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 제프 브리지스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제목 : 알.아이.피.디. R.I.P.D., 2013
감독 :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제프 브리지스, 케빈 베이컨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6.07.16.
“영원히 고통 받는 데드풀.”
-즉흥 감상-
분명 감상문을 썼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감상문을 책자로 정리하던 중에 있어야할 작품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만나보며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을 선물 받아 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일진이 좋지 않았던 직장생활에 대해 한탄하는 목소리와 함께, 문을 박차고 나온 괴물을 추적하는 두 사람으로 시작의 문을 여는데요. 으흠. 뭔가 일을 멋지게 처리할 뻔 했지만,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그렇게 평범한 경찰이었던 3일 또는 4일전으로 시간을 앞당겨, 자신이 죽기 전까지의 생활을 보여주는데요. 동료에게 배신당해 죽은 줄로 알았더니, 으흠? 저승으로 가서도 경찰업무를 받게 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이 작품 또한 만화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던데, 그거랑 비교하면 어떻냐구요? 음~ 그렇군요. 그래서 확인을 해보니, 같은 제목을 두고 다양한 그림체로 표지가 검색되었는데요. 이중에서 어떤 것이 이번 작품의 원작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어지는군요.
그럼 즉흥 감상에서 적은 ‘데드풀’은 무슨 소린지 알려달라구요? 최근 인기리에 영화관을 달구었던 ‘데드풀 Deadpool, 2016’을 기억하십니까? 그 영화에서 데드풀의 연기한 배우가 바로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이었습니다. 거기에 죽어도 죽은 게 아니며, 특히 전직을 그대로 활용하여 활동하는 모습이 ‘데드풀’과 비슷하더군요. 데드풀에 비해 수다가 많이 줄었지만, 나름대로 드립을 시도하는 모습도 닮았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글쎄요.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처음 이 작품을 만났을 때는 영화 ‘맨 인 블랙 시리즈’가 떠올랐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존재와 함께 살아가는 세계를 알게 된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밖에도 죽음에서 돌아왔다는 설정은 ‘스폰 Spawn, 1997’, 초인적인 육체능력을 가진 전투장면은 ‘매트릭스 시리즈’ 등을 떠올려볼 수 있었습니다. 그밖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지만, 제 기억력도 예전 같진 않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제목인 ‘R.I.P.D.’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Rest in Peace Department’라고 하는데요. 외국의 무덤표시에 많이 보이는 ’R,I.P,'는 ‘Rest in peace’의 약자로 우리식으로 말하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Department는 ‘부서’를 말하니, 지상에서 날뛰는 악령들을 체포하거나 소멸시켜버리는, 음~ ‘저승사자’를 떠올리면 좋을 듯 합니다.
글쎄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사후세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결국 천국과 지옥 중 하나로 가게 될 것이라구요? 카르마에 따라 환생의 흐름에 몸을 담게 될 뿐이라구요? 네?! 지금 살아가는 곳이 지옥이니, 죽어서 어딜 가건 그곳은 천국일 거라구요? 으흠.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상적으로 만났던 미드 ‘데드 라이크 미 Dead Like Me, 2003~2004’처럼, 죽어도 같은 시공간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알고 있는 이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설정은 마음이 아프군요.
그럼, 영화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 2016’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혹시 R.I.P.D.의 게임버전에 대해 알고계신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 유튜브에 있는 영상이 제가 궁금해 하는 게임이 맞는지가 궁금해서 말이지요.
TEXT No. 2644

★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