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tonados (아이스 투모로우)(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Arc Entertainment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 아이스 투모로우 Stonados, 2013

감독 : 제이슨 부케

출연 : 폴 조한슨, 세바스찬 스펜스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6.06.23.

 

“공부하는 그대는 마법사가 되리라.”

-즉흥 감상-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문화재를 돌아보고 있는 사람들도 잠시, 미국의 역사를 담은 기념물이 공중으로 사라졌다가 40마일, 그러니까 64킬로미터를 날아와 운석마냥 떨어진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 과정에서 가이드가 바다에서 형성된 토네이도에 빨려들어 가버렸으며, 친구와 열심히 농구를 하고 있던 청년이 바위에 깔려 압사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요. 일반적인 자연현상의 징조와는 달랐기에 상황을 파악하고 위험을 알리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기상청에서는 말도 안 된다며 주인공 일행을 무시하는데…….

  

  원제목과 번안된 제목이 심하게 차이 나는데, 그 이유를 알려달라구요? 으흠. 그거야 수입 및 배급사 마음이니 평범한 제가 어찌 그 이유를 알까싶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돌을 의미하는 스톤 stone과 용오름 현상을 뜻하는 토네이도 tornado를 합성해 스토네이도스 Stonados를 만들었지만, 제목을 선택한 분이 ‘저건 돌이 아니라 얼음이잖아!’를 외치셨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나름 명작의 반열에 올라가있는 영화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를 떠올리며 제목을 새롭게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제가 모르는 제목의 진실을 알고계신 분은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대자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만큼 박진감 넘치는 것도 없는데, 이번의 경우는 어떻게 해결 되었을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저에게 결말에 대한 미리니름을 해달라고 하시니, 그저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봅니다. 지금까지 제 기록을 읽어주신 분들은 다들 아시듯, 저는 중요한 걸 발설하지 않으니 말이지요. 다만 힌트를 하나 드리면, 개인적으로는 황당하고도 실망이었습니다. 이왕 일반 적인 자연현상의 경우를 벗어났다면, 두 번째 이야기를 위한 복선으로 불을 머금은 토네이도가 만들어지길 바랬는데요. 그 정도까지 막나가진 않았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등대지기 할아버지의 모습이 낯익었다구요? 음~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미드 ‘엑스 파일 시리즈’에서 ‘담배 피우는 남자’로 각인된 ‘윌리엄 B. 데이비스’라는 연기자입니다. 엑스파일 9시즌 이후에도 간간히 다른 영화 속에서 만나오긴 했지만, 이번 작품에도 출연하셔서 나름 중요한 조연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반가웠는데요. 하지만, 뭐. 그의 장렬한 최후에는 묵념을 해볼까 합니다.

  

  그건 그렇고 즉흥 감상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구요? 음~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공부’와 ‘마법사’라는 두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연상되시나요? 대학 가면 애인이 생긴다는 도시전설이 떠오른다구요? 그리고 그 전설은 ‘동정 마법사’로 이어질거라구요 네?! 마법을 공부하는 건 ‘호그와트’말고 다른 게 있냐구요? 음~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대를 뛰어넘거나 일반인이 보기에는 이해의 영역을 벗어난 과학일 경우 ‘마법’처럼 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데요.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대자연의 위대함을 과학의 힘으로 일순간 해결해버렸다는 점에서, 위의 즉흥 감상을 적어볼 수 있었습니다.

  

  ‘토네이도’와 합성된 제목의 영화가 다른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알려달라구요? 음~ ‘샤크 스톰 Sharknado 시리즈’와 ‘메탈 토네이도 Metal Tornado, 2011’, 또는 제목에 ‘Twisters’나 ‘Storm’이 들어간 영화들도 비슷한 포스터와 내용을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혹시 그중에서 재미있게 본 작품 있으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영화 ‘리얼 술래잡기 リアル鬼ごっこ, Tag, 2015’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다들 불금…이 아니었군요? 으흠. 오늘이 금요일인줄 알고 퇴근할 때 ‘좋은 주말 보내세요~’했다는 건 비밀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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