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Natalie Dormer - The Forest (포레스트: 죽음의 숲)(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Various Artists / Universal Studios / 201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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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포레스트: 죽음의 숲 The Forest, 2016

감독 : 제이슨 자다

출연 : 나탈리 도머, 테일러 키니, 이오인 맥큰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6.06.12.

 

“모든 것엔 대가가 따라는 법이었으니.”

-즉흥 감상-

 

  어둠이 내린 숲속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며 달리는 꿈에서 깨어나는 여인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급하게 짐을 꾸려 일본에 도착하는데요. 일본에서 외국어교사로 일하고 있던 쌍둥이 동생이 실종되었다는 소식도 잠시, 동생의 행방은 알지만 지역경찰이 찾으려 하지 않는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아 직접 움직인 것입니다. 그렇게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곳에서, 가이드도차 들어가기 꺼려하는 숲으로 들어가 보지만…….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정말 일본에 자살 명소로 유명한 ‘아오키가하라’라고 하는 숲이 있냐구요? 음~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관광명소중 하나라는 정보와 함께, ‘망령의 숲’이라는 별명과 연평균 자살률이 100명이라는 등의 내용이 보이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여기에 적었다가는 더 이상 감상문이 아니게 될 것이니, 궁금하신 분은 따로 내용을 찾아봐주시기 바랍니다.

  

  영화가 무엇을 말하고자 한 것인지 전혀 감이 안 오는데, 혹이 알려줄 수 있냐구요? 음~ 저도 확실히 무엇을 전달하려는지 감 잡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나마 떠오른 생각은 서양인의 눈을 통해 바라본 동양의 신비? 아니면, 대자연의 위대함 앞에서 언제나 나약한 존재가 되어버리는 인간성? 그것도 아니라면,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등가교환의 잔혹함? 정도였는데요. 혹시 이 작품에 대한 멋진 분석을 알고 게신 분 있으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자살 명소이자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숲이라면, 왜 없애지 않고 놔두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구요? 음~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으로는, 처음부터 자살명소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설 ‘파도의 탑 波の塔, 1960’로 인한 ‘베르테르 효과’…보다는, 글쎄요. 혹시 일본의 내부 사정을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명한 관광지이기고 하고, 면적이 넓어서 어쩌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쌍둥이는 상대방의 생존여부에 대해 느낄 수 있냐구요? 음~ 글쎄요. 아마도 즐겨보실 것이라 생각하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와 같은 방송에서는 또 어떻게 이야기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설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쌍둥이들은,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모습과 함께 ‘복선 장치’로 주로 언급되는데요. 실제 그런 일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쌍둥이 형제가 없어서 뭐라고 말할 수가 없군요.

  

  그건 그렇다 치고, ‘아오키가하라 숲’은 ‘주카이 숲’이라고도 불린다던데, 그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냐구요? 주카이는 한자로 樹海 라고 쓰며, ‘나무의 바다’라고 합니다. 그렇다는 건 숲이 나무로 빽빽하다는 이야기처럼 들리는데요. 사진을 봐도, 우와~ 정말 나무가 많군요? 아무튼, 무섭기도 하지만,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은 장소로 표시해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영화 ‘크람푸스 Krampus, 2015’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혹시 이번 작품과 같이, 실제의 유명한 장소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알고계신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덤. 오늘 영화 ‘컨저링 2 The Conjuring 2, 2016’를 봤습니다. 음~ 뭐 한번은 볼만한 영화였다고 속삭여보는군요. 설마 워렌 부부가 ‘아미티빌’과 관련되어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TEXT No. 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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