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Season 5 (CSI 라스베가스 시즌 5)(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과학수사대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즌5, 2004

감독 : 알렉 스마이트, 빌 이글스, 브라이언 스파이서, 데이빗 그로스먼, 대니 캐논, 딘 화이트, 두안 클락, 제프리 G. 헌트, 제프리 레비, 케네스 핑크, 루 안토니오, 마이클 W. 앳킨스, 오즈 스콧, 쿠엔틴 타란티노, 리차드 J. 루이스, 토마스 J. 라이트, 테렌스 오하라 등

출연 : 윌리암 L. 피터슨, 마그 헬겐버거 등

등급 : 12세 이상

작성 : 2007.10.05.



“으흠. 이번에는 빡빡머리?!”

-즉흥 감상-



  그 많은 언제 다 보냐? 소리를 들으면서도 벌써 다섯 번째 묶음까지 돌파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내용의 신선함 보다는 점점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 중이라 생각이 든 범죄 현장 연구의 모습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품은 강간에 이어지는, 그러면서 용의자가 지정 되었지만 모든 증거와 일치 하지 않게 되는 마치 ‘엑스파일The X File’의 한 에피소드를 보는 것만 같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신참이 들어오는 와중에도 그저 바쁘게 돌아가는 상황으로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열게 됩니다.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해 하수도 하류에서 발견되는 시체의 근원을 추적하게 되는 이야기, 납치된 다음 주검으로 발견되는 한 소녀에 대한 석연치 않은 죽음의 진상, 고급 호텔에서 죽은 노부인의 의문의 죽음, 해충을 박멸하던 집 안에서 발견된 노인의 시체, 부유층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의 분수대에서 발견되는 한 여인의 변사체 등 상황 자체로만 보면 끔찍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사건 현장들이 하나 가득 펼쳐지게 되는데…….



  이번 시즌에 대해서는 위에서도 조금 적어 뒀지만, 파격적인 변화의 물결이 일어난 듯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한다면 그동안 그리섬 반장이 꾸려나가던 야간 팀에게 미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에클리가 승진하게 되어 총 책임자가 되면서 그리섬 반장의 팀이 해체되어버리는 것을 말할 수 있겠는데요. 그래도 완전히 잘라버릴 수는 없었는지 약간의 불협화음이 연이어져도 연구소는 나름대로 잘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너무나도 저조했던 에클리의 출연 빈도가 이번 시즌을 통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었군요. 거기에 그렉의 후임이 확실히 자리 잡게 되면서 그렉이 현장 팀으로 들어오게 되는 등 너무나도 파격적인 구성 변화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네? 일단 그건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에서의 ‘빡빡머리’는 또 뭘 말하는 거냐구요? 네에. 앞선 시즌에서는 그리섬 반장님이 수염을 기르고 나와 충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닉이 일 좀 잘해보겠다고 결심을 한 것인지 머리카락을 확 밀어버린 모습으로 시즌의 시작을 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시즌3의 6번째 이야기인 여대생 연쇄 살인 사건이 이번 시즌의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 다시 한 번 재발하게 됨에 결국 마침표를 내놓게 되었는데요. 후우. 이렇게 시즌이 계속 이어지며 이야기들이 많아지다 보니 시즌 단위로 연계되어지는 몇몇 사건들에 대해 앞뒤로 찾아다니는 것이 엄청 버겁다는 기분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냥 한 편 한 편 마침표를 내놓았으면 좋을 것을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이어버리니, 아무리 결국에는 마침표를 내놓았다 치더라도 지난 이야기를 추적하는 것은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아. 지금 며칠 전부터 계속 전화가 와 결국에는 집에까지 방문하신 보험 아주머니께서 어머니랑 대화중이신데요. 그 보험의 대상이 사실상 본인 이다보니 감기록을 쓰면서 엄청 신경 쓰이게 만드는군요. 현실과 영화에서의 CSI는 그 전문성에서 차이가 나니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해버릴까요? 아님 앞서 만나본 작품 ‘검은 집 黑い家’을 통해 알게 된 것처럼 보험사기를 쳐버릴까요? 이런 이런. 작품은 작품으로서 현실화 하지 말자고 생각해오고 있었기에 자중해보며, 이번 감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TEXT No.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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