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coot McNairy - Monsters Special Edition (괴물들) (한글무자막)(Blu-ray + Digital Copy) (2010)
Various Artists / Magnolia / 201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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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괴물들 Monsters, 2010

감독 : 가렛 에드워즈

출연 : 위트니 애블, 스쿳 맥네이리, 키본 케인 등

등급 : R

작성 : 2011.04.09.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행복의 작은 시작이 아닐까?”

-즉흥 감상-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6년 전. 우주에서 외계생명체의 존재가능성에대한 샘플을 채취했지만, 그만 사고가 발생하였다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얼마 후, 멕시코에서 새로운 생명체가 출연했음에,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설명을 보이는군요.

  그렇게 멕시코의 폐허를 헤매던 남자가 결국 사장의 딸을 찾게 되지만, 특종과 임무(?)사이에서 갈등하더라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는데요. 어찌되었건, 일단 집으로 가려 했던 그들의 여정은 작은 사고와 함께 험난함의 장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마지막 수단으로 ‘감염구역’을 가로질러 미국으로의 여행길에 오르는데요. 그런 그들이 마주하게 된 세상의 진실은,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아보였는데…….

 

 

  으흠. 만난 지는 조금 되었는데 그동안 감상문을 작성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망각의 영역에서 건져 올려본 작품은, 음~ 처음 만났을 때보다는 훨씬 분위기 있다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이해의 한계를 마주하고 말았다는 점에서, 고민의 시간을 좀 더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보셨을까나요? 작품의 국적은 ‘영국’인데 이야기의 무대는 멕시코와 미국이라는 점에서 혼란을 선물 받고 말았다구요? 안개를 걷어버린 영화 ‘미스트 The Mist, 2007’였다구요? 네?! 외로움이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법이라구요? 으흠.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괴물’과 관련하여 ‘집으로 가는 여정’ 말고는 딱히 이렇다 받아들인 것이 없었는데요. 영화를 다시 만나면서 생각하게 된 것이 문득 ‘외로움’과 비슷한 느낌이었다는 점에서, 유사한 설정의 다른 작품들과 차별성을 찾아봐야하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쉬었다가 다시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서 그나마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말해보면, 국경을 넘어 집이라 할 수 있을 미국으로 왔건만 인적이 사라진 마을을 마주한 둘의 모습이었는데요. 그토록 위험지대라 평가받은 멕시코에서는 괴물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마주했었지만, 안전함의 대명사인 미국은 그와 반대되는 모습이었다는 점에서 적잖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기에 사실상 이 부분이 어떤 감상지점이 아닐까 합니다만,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가 답이로군요.

 

 

  그러면, 위의 즉흥 감상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시다구요? 음~ 사실, 조금 전에 언급한 ‘외로움’이라는 단어가 명확히 떠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마주하며 막연히 떠오른 것을 적어본 것인데요. 같은 괴물이라지만 함께하기보다 결국 멀어지는 모습을 보며, 그리고 그것을 저와 함께 마주하고 있던 남자와 여자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작품이 무엇을 말하고자 한 것인지에 대한 느낌이 미미하였으니,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품게 되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럼, 영화 ‘샤도우 Shadow, 2009’를 장전하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오늘 하루 종일 신경을 날카롭게 세우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아까 전에 사온 치킨 냄새가 저의 감각을 마비시키고 있는 탓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애인님의 엄청 피곤해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마침표라는 것 입니다!!

 

 

TEXT No. 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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