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Batman: Mystery of the Batwoman (배트맨 - 배트우먼의 미스터리) (한글무자막)(Blu-ray) (2013)
Warner Home Video / 201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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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배트맨-배트우먼의 미스터리 Batman: Mystery Of The Batwoman, 2003

감독 : 커트 게다, 팀 맬트비

출연 : 케빈 콘로이, 타라 스트롱, 에프렘 짐발리스트 주니어 등

등급 : ?

작성 : 2010.09.30.

 

 

“고담시는 박쥐영웅들의 도시가 되고 말 것인가?”

-즉흥 감상-

 

 

  애니 ‘슈퍼맨-둠즈데이 Superman: Doomsday, 2007’를 만난 겸에 함께 집어든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검붉은 색으로 물든 하늘과 보름달의 밤. 그리고 무채색의 실루엣을 보이는 도심의 숲을 지나가는 배경으로 달리는 화물차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거의 도시를 벗어나게 되었을 무렵, 밝은 회색의 전신 배트슈트를 입은 여인이 등장에 그들의 음모(?)를 저지하게 되는군요.

  그렇게 위기에 몰리게 된 악당들을 구해주는 배트맨과 로빈이 있었다는 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배트우먼에 나름의 대책을 강구하는 악당들의 모습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한편, 계속해서 악당들의 계획을 방해하는 배트우먼과 배트맨의 조우가 있던 중 그들 모두를 처리하기 위해 악당들은 나름의 계획을 완성하게 되고, 배트맨은 따라쟁이 여인과 악당들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정신이 없게 되는데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결국 드러나게 되는 사건의 진실은, 음~ 직접 확인해주시기를 바랄 뿐이었는데…….

 

 

  만나보기 전부터 작품에 대한 이야기기를 많이 접한 탓인지 아니면, 최근 들어 합리적인 논리가 요구되는 추리물에 노출되어있어서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새로운 맛이 결여된 단발승부라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별다른 감흥이 없는 만남이었습니다. 뭐랄까요? 시도는 좋았지만 뒷심이 없는 이야기? 그저 다른 분들은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 지가 더 궁금해집니다.

 

 

  네? 앞선 감상문에서 이번 작품이 ‘배트맨 TAS’도 아닌 ‘배트맨 NBA’와 세계관이 공유되었다는 언급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음~ TAS에서의 로빈이 NBA로 넘어오며 ‘나이트 윙’이 되어버렸고, 그다음의 로빈이 이번 작품에 등장했기 때문이었는데요. 거기에 제가 이 작품을 처음 소환할 때만해도 ‘Batman NBA-Mystery of the Batwoman’이라는 제목이었으니, 제 추리(?)에 불만 있으신 다른 전문가 분들 계시다면 상황을 정확히 집어주셨으면 해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 또한 손가락이 근질근질 하시겠지만, 배트우먼의 미스터리에 대한 진실을 적어버렸다가는 발설이 되어버릴 것 같아 참아봅니다. 대신, 이번 이야기를 만나면서 불현 듯 지난 시간에 만난 연속극 ‘Birds of Prey, 2002~2003’이 살짝 떠올라버렸는데요. 음~ RPG에서는 보통 관계구조에서 4를 많이 사용했던 것 같은데, 방금 언급한 연속극과 이번 작품은 그런 인간관계에서 3을 많이 강조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말했다가는 이상한 방향으로 이어질 것 같으니, 다음에 적당한 기회를 봐서 다시 이야기해보도록 할까 하는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런 미국 애니메이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끝없이 펼쳐진 평행차원 속에서 영생을 누리는 그들의 모습에 이제 지겨움이 느껴지신다구요? 아직까지도 익숙해지지 않은 연출에 그저 짜증이 날 뿐이라구요? 네?! 이젠 그래픽 노블의 시대라구요? 으흠. 그래픽 노블. 제 손에 쥐어주실 거 아니라면 당신의 자랑은 의미가 없다고만 속삭여볼까 합니다. 이유인즉슨, 저는 저만의 광활한(?) 컬렉션이 있기 때문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이어서는 애니 ‘배트맨 VS 드라큐라 The Batman Vs Dracula: The Animated Movie, 2005’의 감상문을 작성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TEXT No.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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