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을 담아 전하는 즐거운 선물 포장하기
예윈.콴샤오윈 지음 / 혜지원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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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성을 담아 전하는 즐거운 선물 포장하기, 2008

지음 : 예윈, 콴샤오윈

펴냄 : 혜지원

작성 : 2013.10.26.

 

“호오! 이것 참 신세계로군요!”

-즉흥 감상-

 

  앞서 도서 ‘리본소품 128가지-리본 전문가 배소연에게 즐겁게 배우는, 2006’도 만나긴 했지만, 그것과 함께 ‘포장하기에 관련된 책’도 한번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 들른 겸에 고른다른 책들에 대해서도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은이의 인사말인지 옮기신 분의 여는 글인지 모를 [머리말]에 이어, 으흠. 그렇군요. 흐름이 있는 이야기책이 아닌지라 작은 제목을 옮겨보면 [정사각형 상자포장], [직사각형 상자포장], [삼각형 상자포장], [육각형 상자포장], [불규칙한 상자포장], [하트 상자포장], [원형 상자포장], [일반 종이가방 만들기], [셔츠형 종이가방 만들기], [삼각형 종이가방 만들기], [컵 포장], [목욕용품 포장], [병 포장]이 되는데요. 이렇게만 적으면 당연히 어떤 포장인지 상상이 어려울 것 같으니, 가까운 도서관이나 서점, 또는 인터넷에 검색해서 그 형태를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건 그렇다 치고 [만수무강]이 빠진 것 같다구요? 음~ 그게 무슨 말인지요? 네? 아아. 인터넷 서점에 표시되어진 목록을 보니 과연 [만수무강]이라는 항목이 보이는군요. 하지만, 제가 빌려온 책의 목록은 물론, 본문 중에서도 거기에 해당하는 내용은 없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진실을 알고계시는 분 있으시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만수무강이라, 으흠. 제 상상력만으로는 어떤 형태의 포장인지 답이 나오지 않는군요.

  

  그럼 위의 즉흥 감상에 대해서 풀이를 요청하신다구요? 음~ 그게 말입니다. 나름 종이접기를 좀 할 줄 안다는 소문이 돌다보니 선물 포장에 대해 문의가 간혹 들어오곤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참고해서 다양한 포장방법을 하나 둘씩 알아가고 있었는데요. 이번 책을 휘리릭 넘겨보던 중 깔끔하게 포장하는 방법 중 하나로 ‘양면테이프를 사용하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동안은 상자의 형태를 참고하여 어떻게든 접어서 투명 아크릴 테이프를 붙이고 있었지만어딘가 지저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다음부터는 적극적으로 활용해봐야겠습니다.

  

  음~ 글쎄요. 포장하기나 종이접기를 동급으로 생각한 저와 비슷한 입장의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신세계를 살짝 맛볼 수 있으실 겁니다. 약간의 종이접기 테크닉을 활용하여 리본과 그 밖의 장식이 들어가며 예술작품이 만들어지고 있었는데요. 책에 나오는 다양한 포장방법들을 보고 있자니, 으흠. 갑자기 달달한 것이 먹고 싶어지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네? 이 책의 원제목을 알고 싶으시다구요? 아! 그렇군요. 두 지은이가 사실은 중국 사람이었군요? 예윈이라는 분의 프로필에 ‘광주’라고 표시되어있기에 한국과 중국의 공동 프로젝트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광주는 중국의 광저우를 말하는 것임을 이제야 알게 되었는데요. 으흠. 속표지에는 Gift Wrapping이라고 보이긴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답을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휴~ 아무튼 직접 보지 않고는 어떤 책인지 감 잡기 힘든 책에 대해 어설프게나마 감상문을 작성해볼 수 있었는데요. 당장은 지갑이 가벼워 보류상태이지만 조만간 저의 품으로 소환하고 싶은 책이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덤. 사실은 두 저자가 중국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실 [만수무강]은 원서에는 있지만 너무 중국식이라서 국내판에는 누락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집니다.


TEXT No.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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