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타게이트-아틀란티스Stargate: Atlantis Season 2
제작 : Peter DeLuise, Andy Mikita, David Winning, Martin Wood 등
출연 : 조 플래니간, 토리 히긴슨, 레이첼 러트렐, 제이슨 모모아, 데이빗 휴렛 등
작성 : 2006.10.21.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기적은 반듯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즉흥 감상-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거기에 책을 읽고 싶다는 욕망이 강렬합니다. 그런데도 이미 지독한 중독 증세를 보이는 ‘스타게이트’의 행진에 하루에 한편만 보자고 했던 것이 그만 며칠 만에 ‘스타게이트-아틀란티스’ 그 두 번째 묶음마저 돌파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럼 한동안은 다음 시즌의 완결이 나올 때까지 여유가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가져보며 이번에 만난 묶음을 조금 소개해볼까 하는군요.
잃어버린 도시이자 고대인의 기지였던 ‘아틀란티스’의 부활과 함께, 기나긴 잠에서 깨어 나버린 고대인들마저도 치를 떨게 했던 종족 ‘레이쓰’. 하지만 예정에도 없이 너무 많은 수가 갑자기 깨어나 버려 ‘페가수스’은하계에는 그들이 먹이로 하는 인간이 너무나도 부족했습니다. 그러던 중 마침 수중에 넣은 정보인 다른 은하계에 있는 ‘지구’로의 방문을 위해 아틀란티스를 정복하려는 레이쓰의 총공격 있게 되고, 비록 지구로부터의 도움이 왔다고는 하지만 또다시 위험에 처하게 되어 결국 셰퍼드 소령의 자폭작전으로 끝났던 이전의 이야기를 뒤이어, 지구로부터 예정보다 빨리 도착한 함선 ‘다달루스’의 도움과 아틀란티스의 자폭을 위장으로 적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작전을 실행하는 것으로 이번 이야기의 묶음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임시적인 해결책이었을 뿐, ‘아틀란티스’를 좀 더 안정적으로 사수하고자 그리고 ‘레이쓰’로부터 전 은하계의 안전을 위해 SGC는 천문학적수의 페가수스 은하계의 스타게이트를 하나 둘씩 열기 시작하는데…….
‘ZPM-Zero Point Module’. 고대인이라 불린 자들의 유산을 작동시키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에너지원. 하지만 이미 수 백 만 년이라는 시간의 공백동안 다른 행성을 지키기 위해 사용 중이거나 이미 방전되어버린 것들이 하나 둘씩 발견되게 됩니다. 거기에 레이쓰 말고도 지구인들의 다른 행성 방문 과정 속에서 새로운 문재 거리로 떠오른 ‘제나이’ 연합 등의 마찰이 점점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어가기 시작하는군요.
아. 그러고 보니 이번 두 번째 시즌에서는 멤버 교체와 그 비중성이 달라지 게 됩니다. 셰퍼드 소령은 중령으로 진급하게 되고 팀의 활력소가 되어주던 포드 중위가 사고로 인한 변화로 아틀란티스를 벗어나 일종의 게릴라가 됩니다. 대신 그 공석을 ‘러너’라고도 불리는 로난이라는 인물이 채우게 되는군요. 또한 의사인 카슨 베켓이 맥케이 박사와 동등한 중요인물로 부상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곤충에서 인간 형태로 진화한 종족인 레이쓰와의 전시상황 이다보니 생물학적인 전문가 또한 중요시 된 것은 아닌가 싶군요.
점점 그 잔인함에 박차를 가하기시작하는 레이쓰와의 대립 속에서 하나 둘씩 아군이 만들어지는 상황. 그런 과정 속에서도 지구에서 말썽을 부리던 ‘트러스트’가 아틀란티스에 위협을 가하는 등 수많은 사건들이 발생하는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이런 상황들 속에서 ‘스타게이트Stargate SG-1 Season 9’의 마지막에 발생해버리고만 대 비극과 이번 이야기의 마지막이 어떻게 연결이 될 수 있을까 기대를 하곤 있었다지만 당장 봐서는 그 연결점을 잘 모르겠군요.
그럼 맥케이 박사의 활동 모습에 함선 다달루스의 보조 탑승자이자 아스가드르인인 헤미오드의 궁시렁(?)의 떠올리며… 네? 왜냐구요? 아아. 아스가드리인들은 감정표현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몸에서 생성이 안 된다는 등의 설명이 작품 속에 나온답니다. 그런데 소리 죽여 투덜거리듯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웃음을 참기 힘들어지더군요. 참고로 스타게이트 시리즈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설명을 덧붙이지만 아스가드르인은 일반상식의 외계인인 회색 난장이를 말 한다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은 이번 작품과 전혀 상관없는 작품인 영화 ‘하트 인 아틀란티스Hearts In Atlantis, 2001’의 감상기록이 되겠습니다.
TEXT No.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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