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타게이트Stargate SG-1 Season 2, 1997
제작 : 조나단 글라스너, 브래드 라이트, 마이클 그린버그 등
출연 : 리차드 딘 앤더슨, 마이클 생크스, 아만다 태핑, 크리스토퍼 저지, 돈 S. 데이비스 등
등급 : 18세 이상
작성 : 2006.02.23.


 

“어째. 오닐 대령… 말이 많아진 것 같은데?”
-즉흥 감상-


 

  흐음. 집에 인터넷 서비스를 바꾼다고 새로운 전통이 될뻔한 ‘한 묶음 더 보고 이전 묶음 감상기록하기’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이번에는 아마도 정상적인 감상 기록이 될 것 같군요(웃음)
  그럼 지구의 운명을 위해 명령을 어기고 우주로 날아가 버린 SG-1의 이어지는 이야기를 조금 소개해보겠습니다.


 

  SG-1에 대해 언제나 신경을 쓰던 밤의 지배자요 뱀의 신인 ‘아포피스’는 결국 지구를 청소하고자 자신의 아들인 아비도스의 소년 영웅 스카라를 숙주로 하는 ‘클로렐’과 함께 함선을 타고 지구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나타는 SG-1으로 인해 일정이 뒤틀리고 마는군요. 특히 틸크의 스승인 ‘브라탁’과 함께 반란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렇게 외계의 침략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낸 SG-1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고자,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자, 또한 앞으로 다가올 위험천만한 미래를 대비하고자 천문학적인 개수의 스타게이트를 계속해서 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앞선 이야기들보다 더욱 험난한 여정을 안내하기 시작하는데…….


 

  SG-1의 주적이자 인간의 몸을 숙주로 하는 가우울드. 자칭 신이라 말하는 가우울드 시스템 지배자에 반하는 세력인 ‘토크라’의 등장과 Season 1에서의 바이킹 전설속의 ‘토르’의 실체 ‘아스가르트’와의 만남 등 이번 이야기는 고대의 향취를 간직한 문명사회를 만난다기 보다는 실질적인 ‘신’과의 만남과 새로운 적의 등장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이집트의 태양신 ‘라’의 아들인 ‘헤루 울’의 등장, SG-1과의 힘을 모아 탈출 불가능의 감옥에서 해방되어버린 연약하게만 보이던 노년의 여인 ‘리니아’, 신화 속에서 라와 아포피스의 협공으로 침묵시켰던 고대의 시스템 지배자 '소카', 가우울드와의 전쟁을 위해 숙주가 될 수 있는 인간을 죽이고자하는 투명 종족 '리투'족의 등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밖에도 지구 내부의 갈등 등의 이야기와 함께 앞선 묶음에서 스타게이트 사령부를 뒤흔들고 지구를 위협 하려다가 여군들의 방해로 도주해버린 관능의 여신 ‘해더’가 Season 3으로의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는데…….


 

  음음. 또 적다보니 줄거리만 주절주절 적어버린 것 같습니다.

 


  점점 악화되는 사건 속에서 힘을 가진 선한 자들과의 동맹을 차근차근 준비해가는 이들의 모습, 그 과정 속에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지구 내부의 보이지 않는 압력과 몇몇 작은 실수를 통해 지구를 통째로 날려버릴 뻔 하기도하지만, 수많은 난관을 해쳐나가는 SG-1의 우주 탐사기를 접하고 있다 보니 문득 여행을 떠나고픈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저나 새로운 외계종족이 그 근원을 인간을 두고 말하는 것을 보자니 세상은 넓은 듯 하면서도 참 좁다는 기분이 듭니다(웃음)


 

  아웅. 이렇게 두 번째 묶음에 대한 감상을 해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문득 생각나는 작품이 하나 생각나는 작품이 있습니다. ‘파이널 컨플릭트Earth: Final Conflict, 1997’라는 작품인데요. 흐음. 스타게이트 시리즈를 다 보면 한번 찾아나 봐야겠습니다(웃음)


 

  그럼 ‘스타게이트Stargate SG-1 Season 3, 1997’의 감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TEXT No.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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