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텁시 Autopsy, 2008
감독 : 애덤 지에라쉬
출연 : 로버트 패트릭, 제시카 론디스, 애슐리 슈나이더, 로스 콘 등
등급 : NR
작성 : 2011.08.11.

 

“춤추고 노래하라! 게임은 결코 끝날 수 없음을!!”
-즉흥 감상-

 

  그럼, 앞선 감상문에서 예고했듯 ‘애프터 다크 호러패스트 2009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축제 현장에서의 흥겨움을 카메라에 담는 젊은이들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루이지애나주 어딘가의 53번 국도’라는 안내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그들을 보이는군요.
  그렇게 음주운전 때문이 아닌, 사람을 치었음에 발생한 사고라는 것이 밝혀지는데요. 때마침 도착한 앰뷸런스를 타고 어느 외딴 병원에 도착하지만, 으흠.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더라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는 차례로 검사실을 향하던 그들에게 나름의 사건이 인사하더라는 것도 잠시, 시간의 흐름은 모두에게 끔찍한 현실로의 초대를 적극 권장하고 보는데…….

 

 흐응~ 계속 되는 이어달리기 속에서 기대를 상실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괜찮다고 받아들였습니다. 거기에 처음에는 뉘신지 몰랐던, 하지만 다시 보면서는 너무나도 반가운 얼굴이 출연했다는 점에서 반가움까지 느껴버리고 말았는데요. 도겟 아저씨! 엑스 파일 부서는 어쩌시고 이러시는 겁니까!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보셨을까나요? 로버트 패트릭 아저씨가 어떤 역할로 나왔냐구요? 미친 의사 역할로는 랜스 헨릭슨 님을 기대하셨다구요? 네?! 사랑의 힘과 함께 하는 생명연장의 꿈은, 때론 악마의 실험으로 연결될 수도 있는 법이라구요? 으흠. 개인적으로는 영화 ‘인간 지네 The Human Centipede [First Sequence], 2009’와 함께 엽기찬란한 실험의 세계를 이야기해볼까 했지만, 마지막 분의 의견에 동감을 표합니다. 아무튼, 랜스 헨릭슨 님이라.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인데요. 필모그라피만 보면 여전히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시고 계신 것 같지만, 근례로 만나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글쎄요. 이미 지금까지 적은 내용에 많은 힌트를 심어두었으니, 정 모르시겠다면 작품과 만나시어 재회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네? 지금까지의 감상문을 보면 ‘애프터 다크 호러패스트’일 경우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을 언급 해왔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작품들을 말할 수 있냐구요? 으흠. 예리하신분! 감사합니다. 아무튼, 영화의 시작에서는 ‘마디그라 축제’의 언급과 함께 영화 ‘손도끼 Hatchet, 2006’를 시작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부분에서는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1997’, 청년들이 병원에 도착하는 장면에서는 연속극 ‘킹덤 Riget, 1994’을 살짝 떠올렸는데요. 이외의 작품들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들께 부탁해볼까 하는군요.

  

  그건 그렇고 즉흥 감상을 풀이해달라구요? 에이~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걸 아시면서 그러신다! 전체적으로는 딱히 이렇다고 할 만한 게 느껴지지 않던 중,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와야할 것만 같은 마침표를 보고 위의 즉흥 감상을 만들게 된 것인데요. 역시 T-1000의 미래(?)를 가진 그는 불멸의 존재가 아닐까 하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제목인 ‘autopsy’는 ‘자동정신’이 아닌 ‘(사체) 부검, 검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나비효과: 레버레이션 The Butterfly Effect 3: Revelations, 2009’이 되겠습니다!

 

  덤. 맨날 바쁘다면서 새로운 프로젝트까지 발동하게 되었습니다! 살려주세욧!!

 

TEXT No.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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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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