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일이라도 해야만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알고 있지 않던가?  


하라고 하는 것만큼  


하기 싫은 일도 없다는 것을.




  열심히 일하고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학생 한 명이 노트를 들고 오더니 도장을 찍어달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슨 소린가 싶어 그것을 펼쳐보니, 그 넓은 지면에 감상은 딸랑 두 줄?  


  어허! 거참!  


  제가 써주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대충 써온 것에 ‘참! 잘했어요’를 찍어주자니 자존심이 있어 나름의 노하우를 살짝 알려줬더니 한 면을 금방 채우더군요. 그리고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혼자만의 앎이 아닌, 만인을 위해 지식을 정리 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사정상 쉬고 있던 ‘만화를 그리고 싶어 하는 손’에게 연락을 취했고, 방대할까가 의문인 기록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나 세월의 갑옷을 입으며 힘겹게 지내고 있다보니 연재주기는 약속을 못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끝장을 보자고 각오를 다졌으니, 읽어주시는 분들도 마침표가 찍히기를 나름의 방법으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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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AFE A.ZaMoNe]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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