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바렐라
로저 바딤 감독, 제인 폰다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1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 : 바바렐라 Barbarella, Queen Of The Galaxy, 1968
원작 : 장 클로 포레스트-코믹 ‘코믹 스트립 Comic Strip, 1960’
감독 : 로제 바딤
출연 : 제인 폰다, 존 필립 로우, 데이빗 헤밍스, 마르셀 마르소 등
등급 : PG
작성 : 2010.12.10.
“사랑의 힘은 위대 하여라?”
-즉흥 감상-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우주공간을 유영중인 요상한 모습의 우주선은 잠시,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복을 조금씩 벗기 시작하는 여인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으흠. 아무튼, 지구와 태양계 행성 대통령으로부터 실종된 과학자를 찾아오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군요.
그렇게 수세기동안 유지되었던 우주의 평화를 파괴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낸 과학자를 찾기 위해 공간도약을 하게 되는데요. 목적지에 다다랐을 무렵 자기 폭풍을 만나 불시착 하게 되고, 그곳의 원주민에게 납치(?)당하게 되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런데 그거야 어찌되었건, 계속되는 도움의 손길을 통해 몇 번이고 살아났던 그녀의 실종자 찾기는, 과연 끝이라는 것이 존재 할 것인가가 더 의문이었는데…….
결론부터 적어보자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자극 일색으로 하나가득인 동시에 묘한 매력이 있는 만남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뭘 봤는지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어쩌면 명대사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천사는 기억력이 없어요! An angel has no memory!’가 이 작품의 핵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보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보셨을까나요? V팬티의 여신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구요? 오프닝에서 빛나는 글씨들을 지워버렸으면 좋겠다구요? 네?! 한 마리의 천사가 되고 싶으시다구요? 으흠. 아무튼, 이번 작품에 대해 조사하면서 리메이크에 대한 소문이 돌았던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중간에 감독이 교체 되는 등의 정보만 잡아볼 수 있을 뿐이었으니, 구체적인 것은 그저 다른 전문가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을 뿐입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것은 원작에 대한 것인데요. 제목이 ‘comic strip’이라기에 조사해봐서는 ‘(흔히 신문에서 연결된 사각형 박스들 속에 통일된 이야기를 담는) 만화’라는 사전적 의미만 발견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언급과 함께 발견한 ‘스머프 Les Schtroumpfs’를 멍~ 하니 만나보고 있자니 시간 한번 잘 흘러가더라는 것은 일단 넘기고, 원작자의 이름까지는 어떻게든 알아낼 수 있었기에 위의 작품정보에 표시해두기는 했지만 다른 정보는 정말이지 탐색이 힘들었는데요. 고전 SF명작(?)으로까지 언급되는 작품인 동시에, 생각보다 다양한 정보가 잡히지 않아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네? 4인조 밴드 ‘듀란듀란’과 이번 작품의 관계가 궁금하시다구요? 으흠. 그 것에 대한 정보는 이미 인터넷이 친절하게 공개된 정보가 많으니 직접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한 편의 영화가 지닌 영향력에 대해서만큼은 대단하다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작품 중에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한 오프닝을 차용한 카일리 미노그의 노래 ‘Put yourself in my place, 1994’의 뮤직비디오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함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영화 ‘비치 슬랩 Bitch Slap, 2009’에 등장하는 삽질이 삽질이 아닌 장면이 문득 떠오른 만남이었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다음으로는 영화 ‘스카이라인 Skyline, 2010’의 감상문으로 이어볼까 합니다.
덤. 이번 작품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 그동안 궁금해왔던 영화 ‘헤비 메탈 Heavy Metal, 1981’의 정보도 잡아볼 수 있었으니, 음~ 조만간 만나보고 싶습니다.
TEXT No. 1379
[BOOK CAFE A.ZaMoNe]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