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공포 - 4BIA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제목 : 포비아 4BIA, 2008
감독 : 파윈 푸리킷판야, 용유스 통콘툰, 팍품 웡품, 반종 피산다나쿤
출연 : 출연 레일라 분야삭, 촌 와차나논 등
등급 : ?
작성 : 2010.09.26.

 

“네 번째 이야기가 가장 무서웠어요. 잉잉잉~”
-즉흥 감상-

 

  아. 시작부터 이상한 애교를 적은 것 죄송합니다. 아무튼, ‘애인님의 강력추천’으로 만나보게 된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외롭다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는 여인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교통사고로 인해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로 세달 째 집에서 지내는 중이라는 것은 잠시, 생면부지의 남자로부터 문자가 날아오기 시작했음에 외로움을 달래게 되는군요 [행복]. 그리고는 총각귀신(?)에게 다리가 잡혀버린 여인의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는 열심히 자전거를 끌고 지나갔지만, 불량학우에게 집단구타를 당하는 소년의 처절한 [앙갚음]으로 계속되는 이야기의 문이 열리게 되는 작품은, 캠핑 중에 무서운 이야기를 나누는 네 청년은 잠시, 래프팅을 하던 중 발생한 사고를 통해 실종 되었던 친구가 살아 돌아오지만 그만 공포에 떨게 된다는 [가운데에서], 갑작스러운 호출에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 스튜어디스, 그런데 그것은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운 그녀를 향한 공주의 복수였다는 [마지막 공포]로 마침표가 찍히게 됩니다.

  

  아아. 무서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문자 수신음이, 두 번째는 저주의 시작이자 앙갚음을 준비한 남학생의 어이없는 죽음에, 세 번째는 반전에 대해 발설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주인공들의 잡담에,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는 모든 것이 무서웠는데요. 음~ 빨리 영화 ‘포비아 2 Phobia 2, 2009’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네? 앞선 감상문에는 영화 ‘사색공포 See Prang, 2008’를 소개할 거라면서 난데없는 ‘포비아’아는 뭐냐구요? 으흠. 그게 말이지요. 방금 언급된 두 영화는 같은 작품입니다. 그렇다면 왜 국내에서는 ‘포비아’가아닌 ‘사색공포’로 소개되었을까 싶어 조사해보니, 정확한 것은 모르겠지만 영국산 단편영화인 ‘포비아 Phobias, 2006’와의 혼란을 줄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하는데요. 역시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전문가 분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보셨을까나요? 요즘은 태국영화에 빠져 사신다구요? 화면은 멋졌지만 각각의 이야기가 지닌 정당성은 이해를 할 수 없었다구요? 네?! 소설 ‘포비아. 2004’랑 무슨 관계냐구요? 으흠. 당장 문제의 책을 확인 할 방법이 없어 나름의 조사를 해봐서는, 글쎄요. 이미 국적부터가 다른 작품이니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의문이 해소가 되지 않는 분들은 저 대신 확인을 부탁드려보고 싶어지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소설도 장편에서 단편을 즐기게 되었던 터라 이렇게 만나본 단편영화도 만남에 있어 즐거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전에도 몇몇 단편영화를 만났던 기억이 있는데요. 음~ 이제부터는 기회가 되는 데로 단편 영화 모음을 만나보고 싶어지는군요. 그래도 시작은 SF였으니 이런 재미있는 공포영화단편집을 포함하여 재미있는 다른 장르의 단편영화들을 알고 계시면 소개 부탁드려봅니다.

  

  음냐~ 선물용으로 ‘아기부엉이’를 만들기 위해 블럭을 접으며 영화를 봤더니 생각보다 감상문 쓸 거리가 많아진 기분입니다. 그래도 이어서는 그동안 깜빡하고 있었던 영화 ‘포스 카인드 The Fourth Kind, 2009’의 감상문을 작성해 볼 것이라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군요.

 

TEXT No.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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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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