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2 - 할인행사
찰스 헤이드 감독, 맨디 파티킨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 : 크리미널 마인드 Criminal Minds 시즌2, 2006~2007
제작 : 마크 고든, 에드워드 앨런 베네로
출연 : 맨디 파틴킨, 토마스 깁슨, 파젯 브뤼스타, 로라 그라우디니, 쉬머 무어, 매튜 그레이 거블러, 에이 제이 쿡, 커스틴 뱅스니스 등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작성 : 2008.07.13.




B.A.U. Behavioral Analysis Unit
행동 분석 팀(부서)
-사전 조합-




  편당 사건의 진행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이렇게 또 한 묶음의 ‘범죄 심리’를 다 보고 말았습니다. 그럼, 긴 말 할 것도 없이 이번 묶음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보기로 할까요?




  작품은 앞선 이야기 묶음의 마지막에서 행동분석팀의 휴가를 그대로 날려버린 엄청난 지능범으로 인해 엘 그린웨이 요원이 총격을 당했던 것을 마지막으로 이어, 모든 실마리를 풀어나가며 범인의 처절한 심리게임에 대해 힘겨운 승리를 거머쥐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렇게 한 어린 소년의 모습이 1년 만에 인터넷 경매에 다시 등장했다는 사실에 아동범죄 전담반과 함께하는 합동수사, 납치에서 이어지는 고문장면이 담긴 DVD가 부모에게 배달된 것도 모자라 그것이 연쇄살인사건임이 밝혀지게 되고, 은행에서 발생하게 되는 강도사건이 더 이상 단순강도사건이 아닌 살인으로 확대되기 시작하고, 연쇄강간 사건이 발생하게 되자 그것이 일정한 형식을 띄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지만, 범인이 드러나는 순간 통제성을 잃은 엘 그린웨이 요원이 범인에게 총구를 겨냥하게 되고, 풋볼 단합대회가 있던 날 납치를 당하게 되는 세 처자들과 그것을 추적하게 되는 이야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연쇄폭발 범이 사실, 어떤 한 권의 소설을 기반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고, 새로운 요원이 사무실로 노크해 들어오는 것도 잠시, 비슷하면서도 다른 패턴의 모습을 보이는 두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생화학 테러의 가능성이 있는 사건이 발생, 길거리의 창녀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연쇄살인사건, 고향으로 돌아간 모건이 연쇄살인범으로 지목되는 사건 등이 우리들의 맨헌터들을 사건현장으로 소환하기 시작하는데…….




  네? 뜬금없이 ‘맨헌터’는 또 무엇이냐구요? 사실인 즉, 밀려있는 감상문을 처리해나가는 과정에서도 영화를 한편 더 보게 되었는데 바로 그것이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1991’이었으며, 그 작품에도 ‘행동 과학 연구소 Behavioral Science Services’라는 조직이 등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작품의 시작에서 콴티코 근처의 숲에서 운동 중이던 클라리스가 등장했기 때문에 세월의 흐름 속에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부서명이 달라진 것은 아닐까 싶었지만, 지금 당장 FBI 홈페이지를 방문해 부서명을 조사해보기에는 너무나도 귀찮은 기분이 드는… 아?! 사실은, 한니발 렉터가 처음 영상에 등장했던 작품이 ‘맨헌터 Manhunter, 1986’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접하게 될 세 번째 묶음에서 있기 될 인원교체에 대해서도 미리 말을 듣긴 했었지만, 엘 그린웨이 역할의 연기자 로라 그라우디니가 그만 빠지게 되었다는 사실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역시나 빠지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이번 시즌동안 걱정을 하게했던 닥터 리드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었는데요. 그래도 대원들 하나하나가 위험에 노출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사람이 사람을 잡아들이는 일이란 참 위험한 일이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 시즌 동안 눈길을 많이 끌었던 것은 열세 번째 이야기와 마지막 이야기인 ‘no way out’에 등장하는 연쇄살인범이었는데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썰어왔으면서도 너무나도 광범위한 범위로 활동해왔었다 보니 그렇게나 많은 범행이 있어왔는지 몰랐다는 것은 둘째로, 프로파일러 못지않은 분석능력은 정말이지 무시무시… 한 것이 아니었군요. 역시 최강의 프로파일러로 한니발 렉터만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크핫핫핫핫핫!!




  그럼 더더욱 심각한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언질을 받은 세 번째 묶음을 만나보기 위해서라도,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TEXT No. 731

 

[CAFE A.ZaMoNe]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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