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 감독, 마고 로비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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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The Suicide Squad, 2021

감독 : 제임스 건

출연 : 마고 로비, 이드리스 엘바, 존 시나, 조엘 킨나만, 실베스터 스탤론, 비올라 데이비스 등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작성 : 2023.11.08.

“저기, 정말 잘 할 자신 있으시죠, 감독님?”

-즉흥 감상-

영화는 사방이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공을 튀기는 백발노인의 모습은 살짝, 특별한 임무가 있다며 목 뒤에 폭탄이 들어있는 주사를 맞고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시작의 문이 열리는데요. 어둠이 깔린 해안가에 잠입(?)하는 것에 이어, 으흠. 그냥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3일 전’이라는 안내와 함께, 또 다른 이들로 구성된 자살특공대가 편성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고요? 음~ 슈퍼히어로 영화에 별다른 관심 없는 분들이라도 ‘현재 DC 영화의 수장’이 누구인지는 어깨너머로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이번 작품의 감독을 맡은 ‘제임스 건’인데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시리즈’를 통해 나름의 매력을 어필했던 감독이, 먼저 만들어진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2016’를 다시 만들었다고 해서 나름의 기대를 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흥미를 느끼지 못하자 위의 즉흥 감상을 적어본 것인데요. 다른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셨을지 궁금합니다.

먼저 만들어진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이어지는 이야기냐고요? 음~ 처음에는 소프트 리부트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기에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는데, 질문을 들으니 ‘앞선 이야기에서 캡틴 부메랑이 죽지 않았었나?’싶어 다시 확인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캡틴 부메랑이 끝까지 살아남았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그 사실을 알고 이번 작품에서 가장 늦게 헬리콥터에 타는 할리퀸과 먼저 앉아 있다가 놀라는 캡틴 부메랑의 대화가 앞선 이야기로부터 시간이 경과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번 작품을 재미있게 보려면 2016년판도 함께 봐야하는 거냐고요? 음~ 세계관의 확장을 즐기는 분이 아니라면, 그리고 할리퀸을 연기한 ‘마고 로비’의 찐 팬이 아니라면, 거기에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DC영화를 전부 챙겨봐야 속이 시원하다는 분이 아니라면 일부러 2016년판을 만나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캐릭터가 하나의 세계관임을 증명하기 위해 같은 역할로 등장한다는 것 말고는, 시시콜콜하게 옛날이야기를 하지도 않고 떡밥을 회수하는 기분도 없었기 때문인데요.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의견이니, 다른 생각이 있는 분이 있다면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두 개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사이에 존재하는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Birds of Prey-And the Fantabulous Emancipation of One Harley Quinn, 2020’은 봤냐고요? 음~ 드라마로 만들어졌던 ‘버즈 오브 프레이 Birds of Prey, 2002~2003’는 제법 흥미롭게 봤었지만, 질문하신 작품은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단지 만나볼 기회가 없었는데요. 언젠가는 만나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들은 나오냐고요? 음~ 봤다는 기억이 없는데, 혹시 이 부분에 대해 부족한 기억을 채워주실 분이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분명 이 작품에서 이어지는 미드 ‘미드 피스메이커 Peacemaker, 2022’에는 배트맨을 제외한 넷이 모습을 보였고 기억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기억이 없어서 말이지요.

그럼, 애니 ‘귀무자 鬼武者, 2023’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TEXT No. 3715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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