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페르시아의 왕자 PRINCE OF PERSIA, 1990

제작 : 브로더번드

작성 : 2023.09.24.

“다시 해도 어렵네.”

-즉흥 감상-

게임은 앞으로 펼쳐진 주인공의 모험에 앞서, 어떤 배경 이야기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살짝, 주인공의 등장과 함께 등 뒤의 철창이 철컹 내려오며, 60분의 제한시간 속에서 공주를 구하기 위한 던전 체험이 시작되는데…….

이 게임도 배경 스토리가 있었냐고요? 음~ 네 있었습니다. 짧게 적어보면 한 나라의 왕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왕국에서 폭정을 일삼는 대재상 ‘자파’가, 공주에게 왕비가 될 것을 권유했지만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리고 60분으로 세팅된 모래시계를 준비하고서는 유예시간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이 게임에 대해 정리되어 있는 위키피디아의 내용을 참고하시거나, 게임을 작동 시킨 다음 방치해두고 있으면 설명화면이 나오니 그 내용을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고요? 음~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린 시절 재미있게 했던 추억을 나이 들어서 다시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건 어떤 게임이었나요? 개인적으로는 앞서 태어나서 처음 엔딩을 본 게임 ‘판타지 존 2-오파오파의 눈물 Fantasy Zone II - The Tears Of Opa-Opa,ファンタジーゾーンII オパオパの涙, 1988’에 이어, 이번 작품의 엔딩을 마주하며 희로애락이 뒤섞인 비명을 내질러볼 수 있었는데요. 그 순간 느꼈던 단 하나의 문장을 위의 즉흥 감상으로 적어본 것입니다.

이건 어떤 버전으로 한 거냐고요? 음~ DOS라고 해서, 윈도우가 나오기 전에 컴퓨터의 OS에서 했던 게임입니다. 저는 라즈베리파이4로 만든 게임기를 통해 즐겨볼 수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키보드로 했던 게임을 별도의 게임 컨트롤러를 이용해 해보니 새롭기도 하고, 부모님 몰래 즐겼던 추억도 떠오르는 등 나름 즐거운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 게임에 대해 조사를 해보니 인기에 힘입어 가정용 콘솔 버전으로도 출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역시 개인적으로는 DOS버전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2편은 언제 해볼 거냐고요? 음~ 사실 유튜브 라이브로 하지 않았다 뿐이지, 2편도 한번 돌려보긴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 역시 추억의 게임으로 자리하고 있었다는 걸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편에서 익혔던 모든 액션이 2편에 들어가면서부터 적용되지 않아 당황했다는 것을 먼저로, 어린 시절에는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그냥 꺼버렸는데요. 언젠가는 두 번째 이야기도 유튜브로 라이브를 한번 해볼까 싶기는 합니다.

혹시 영화로도 페르시아의 왕자가 만들어졌다는 거 아냐고요? 음~ 소식은 들었는데 본 적은 없습니다. 아무튼, 영화 정보를 확인해보니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2010’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흐음. 당장은 보고 싶지 않은데, 혹시 먼저 보신 분은 스포일러 하기 없기입니다! 크핫핫핫핫!!

플레이스테이션2 용으로 3D게임이 만들어졌으니, 그것도 라이브 해달라고요? 음~ 다른 분이 플레이하는 영상을 보니 궁금하긴 한데, 타이틀을 하나 보내주시면 해보겠습니다. 지금 제가 만든 게임기로는 PS2 게임이 돌아가지 않는 것도 있고,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면 컴퓨터에서 돌아가긴 하겠지만, 게임을 하면서 송출까지 하기에는 제 컴퓨터가 힘들어하기 때문인데요. 플레이스테이션2 기기는 있으니 이번 기회에 선물로 하나 보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영화 ‘신체 찾기 Re/Member, カラダ探し, 2022’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다음 추억의 게임으로는 또 어떤 걸 라이브로 해볼지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EXT No. 3701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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