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Keri Russell - Cocaine Bear (코카인 베어)(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Keri Russell / Universal Studios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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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카인 베어 Cocaine Bear, 2023

감독 : 엘리자베스 뱅크스

출연 : 레이 리오타, 오시어 잭슨 주니어, 케리 러셀, 엘든 이렌리치, 제시 타일러 퍼거슨, 크리스토퍼 히브주 등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작성 : 2023.09.03.

“이 작품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실제로 이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은,”

-즉흥 감상-

영화는 뭐가 그리 신났는지 비행기 밖으로 짐을 내던지는 사람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마지막 짐과 함께 멋지게 허공을 가르려 했지만, 약간의 사고와 함께, 으흠. 아무튼 ‘흑곰의 특성과 만났을 경우의 생존방법’에 대한 안내는 살짝, ‘1985년 조지아의 채터후치 국유림’이라는 안내와 함께 행복한 한때를 즐기고 있는 커플이 어딘가 상태가 이상한 흑곰과 마주하고 마는군요. 한편, 영화의 시작을 열었던 남자가 결국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뉴스는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국유림을 생활 터전삼아 살아가던 사람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코카인과 그것을 흡입한 곰을 사이에서 한바탕 난리부르스를 추고 마는데…….

영화가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정말이냐고요? 음~ 그렇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도 정리가 잘되어 있으니, 궁금하시면 한번 찾아보실 것을 권해보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한없이 진지하게 분위기를 잡고 있지는 않았으니, 첫 만남에는 그냥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코믹 호러 무비라고 생각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다 본 다음 자료를 찾아보면 감상이 반전되는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적어보는군요.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고요? 음~ 이번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1985년입니다. 그렇다는 건 40년이 조금 안 된 과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 당시에 살았던 사람들이 아직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과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던 분들이 이 작품을 본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는 것을 위의 즉흥 감상으로 적어본 것입니다. 만약에 저 같았으면, 그 모든 긴박한 상황이 코미디처럼 연출 된 것을 보고 화가 났을 것 같군요.

이번 영화에 나온 곰은 진짜 곰이냐고요? 음~ 그렇지 않을 겁니다. 영화촬영에 있어 실제 동물과 영유아단계의 아이를 출연시키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알고 있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인간도 약을 하면 위험해지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해볼 수 있는데, 인간 정도는 쉽게 찢어버릴 수 있는 곰을 실제로 쓴다? 흐음. 모르겠습니다. 그런 건 요즘 다큐멘터리에서도 위험 문제로 시도를 하지 않을 것 같군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고요? 음~ B급 영화라고 생각하며 볼 때는 제법 괜찮게 만나보았습니다. 곰이 약에 취해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도 웃겼고, 그로 인해 뼈와 살점이 튀는 것도 B급 감상이 잘 느껴졌기 때문이었는데요. 영화 초반부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언급이 나오기는 했지만, 페이크다큐나 파운드 푸티지 류의 영화에서 곧잘 사용하던 방식이라 그러려니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 작품의 감상문을 쓰기 위해 조사를 하면서부터였는데, 으흠. 아무튼 그렇습니다. 내가 만약 살아남아야 했던 입장이라면, 이게 치유물로 느껴지진 않았을 것이라는 게 제 감상이군요.

그럼, 영화 ‘신체모음.zip Body Parts, 2023’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우리네 한국 사화에서도 마약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일상이 되고 있는 요즘, 장난삼아 동물에게 마약을 맛보게 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덤. 넷플릭스 콤보팝콘, 트러플팝콘, 마카다미아치즈믹스넛, 오리지널 오징어튀김, 제주라거 Chill을 맛보았는데요. 흐음. 블랙핫도그는 이제 안 나오는 건가요?

TEXT No. 3693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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