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lasher: Season 1 (슬래셔) (한글무자막)(Blu-ray)
Shout Factory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 슬래셔 Slasher 시즌 1, 2016

제작 : Chiller

출연 케이티 맥그레스브랜든 제이 맥라렌스티브 바이어스패트릭 게로우딘 맥더모트크리스토퍼 제콧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작성 : 2020.09.02.

  

이건 뭐죠?”

-즉흥 감상-

  

  작품은 ‘1988년 할로윈이라는 안내는 살짝어느 가정집에서 발생하는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시간이 흘러 현재’. 먼 길을 달려 새로운 삶을 펼쳐나갈 마을에 도착하는 커플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그들이 이사를 온 집이 작품의 시작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장소이자사건 당시 여자가 태어난 바로 그 집임이 밝혀집니다그리고 그녀의 도착과 함께 마을에서는 집행자라로 이름 붙여진 전설의 살인마가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작에 적혀 있는 ‘Chiller’는 뭐냐구요음 사전에서 단어를 찾아보면 스릴을 느끼게 또는 오싹하게 하는 소설 또는 영화스릴러물냉각 또는 냉장 장치냉동계라는 의미를 가지고있는 이 단어는, ‘미국 TV 채널’ 중 하나의 이름이기도 합니다그리고 이 작품은 바로 그곳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으로 표시되어 있는데요호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방영한다고 하는데혹시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실 분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외국 방송 채널은 평소에 접할 일이 많지 않아서 말이지요.

  

  작품은 재미있었냐구요그냥 뭐랄까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이었습니다설정마다 이건 어느 작품에서 본 것 같다는 꼬리표만 붙여도어떤 분위기인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인데요가장 최근에 본 영화 인헤리턴스 Inheritance, 2020’는 물론 스크림 Scream 시리즈’, ‘할로윈 Halloween, 2018’ 등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것으로 생각하는 다양한 공포 장르의 작품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습니다하지만 오히려 이런 성격 때문인지작품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건지 잘 모르게 되었다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해 주셨으면 하는군요.

  

  종합선물세트 같다고 하면이미 이번 시즌에서 모든 설정을 다 사용한 거 아니냐구요글쎄요. ‘슬래셔라는 장르 또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것만큼그동안 다양한 변주곡이 만들어졌다고 알고 있는데요우연히 내용을 확인했던 시즌2에서는 이번 작품에서 언급된 설정 말고 다른 설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듯 했습니다.

  

  작품은 제목답게 피와 뼈그리고 살점이 난무하고 있었냐구요그렇기도 한 동시에 그렇지 않습니다계속해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생각보다 사망자가 적고 연출의 자극도 역시 기대했던 것보다는 약했는데요아무래도 연속극의 특성상 심리적인 부분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는지짧고 굵은 영화화는 달리 길고 가늘게 진행되는 기분이 없지 않았습니다대신 서사에서 시청자를 향한 폭탄을 숨겨두었을까 기대를 했었지만으흠이 부분은 다른 분들의 감상을 들어보고 싶어지는군요.

  

  이것도 3시즌이 방영 중인 거로 아는데시즌 단위로 이어지는 이야기냐구요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시즌 1을 이어서 본다는 걸 실수로 시즌 2를 클릭해서 본적이 있는데요앞선 이야기와 분위기나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아 당황했었습니다물론 자세한 건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다른 분들의 리뷰를 통해서도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미리 만나본 분들은 스포일러 하기 없기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현재 북상 중인 9호 마이삭 MAYSAK’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T No. 3441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