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 2045년 가상현실 오아시스 게임에 숨겨진 세 가지 열쇠를 찾아서 AcornLoft
어니스트 클라인 지음, 전정순 옮김 / 에이콘출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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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레디 플레이어 원-2045년 가상현실 오아시스 게임에 숨겨진 세 가지 열쇠를 찾아서 Ready Player One, 2011

지음 어니스트 클라인

옮김 전정순

펴냄 에이콘출판

작성 : 2020.08.23.

  

당신만의 레트로는 무엇인가?”

-즉흥 감상-

  

  검은 배경을 가득 채우는 빨간 도트로 제목과 캐릭터를 그린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범세계적 가상현실인 오아시스에 대한 소개는 살짝도시 전설로 남아 있는 보물찾기에 대해 알리는데요보물찾기가 시작되고 5년이 흐른 어느 날빈민촌에 살고 있는 청년이 첫 번째 보물을 발견하는 것으로꿈도 희망도 없어 보이던 인류의 삶이 요동치는데…….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작품의 배경이 미래사회를 그리고 있지만이야기의 무대에서 뛰어다니는 인물들은 반세기 전의 문화 속에서 향수를 말하고 있었는데요흔히 우리가 레트로라고 말하는 시대의 문화에 대해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떤 추억을 갖고 있을지 궁금해서 적어본 것입니다참고로 레트로는 영어로 ‘retro’라 쓰고그 의미는 과거의 모양정치사상제도풍습 따위로 돌아가거나 그것을 본보기로 삼아 그대로 좇으려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후속편에 대한 소문을 들었는데혹시 아는 거 있냐구요~ ‘레디 플레이어 투 Ready Player Two’라는 제목으로 올해 말에 출간될 예정이며외국에서는 예약 구매 중이지만 국내에는 언제 번역출판 될지 모른다고 합니다그리고 영화로 만들어질지는 아직 불투명 하나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는데요혹시 제가 모르는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영화와 원작이 많이 다르다고 하던데저는 어떤 버전이 더 마음에 들었냐구요둘 다 장단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영화를 먼저 봐서인지 원작이 지루하게 느껴졌지만그만큼 영화에서 생략된 부분에 대한 설명이 나오자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데요과연 원작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와 그것을 영화로 각색했을 때 어떤 변경점이 만들어지게 될지 궁금합니다위키피디아에도 별다른 내용이 보이지 않으니, 11월 24일 출간예정이라는 책이 나온 다음에 정보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기대만큼이나 멋진 모습으로 세상에 나오기를 바라봅니다.

  

  미국식 추억팔이 작품에 건담이 나오니 뭔가 좀 이상하다구요으흠보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거르면 됩니다시대를 대표하는 서브컬쳐는 국가를 불문하고 하나의 아이콘으로 존재하는 것이기에저작권이 약했던 시기에는 뭔가 하나 유명하다 싶으면 너도나도 무단으로 도용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원작 그대로 울트라맨이 영화에 나왔다면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합니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이 2045년인데, 1980년대의 감성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시간적 공백기를 말하는 것 아니냐구요이번 작품의 배경이 1980년대 대중문화작품들을 너무나도 사랑한 천재 프로그래머가 만든 가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보니 그러려니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왜 가상현실 공간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설정도 충분히 설명되고 있었는데요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10년 만에 두 번째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또 어떤 설정으로 무장한 작품이 나올지 궁금하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작품 감상에 대한 힌트를 살짝 적어보면시작과 끝은 비슷할지 몰라도이야기의 진행 과정은 달랐습니다.

  

  덤그러고 보니 게임 엔터 더 매트릭스 Enter The Matrix, 2003’와 더 매트릭스 패스 오브 네오 The Matrix Path of Neo, 2005’를 해본다는 것이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었군요!


EXT No. 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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