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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허슬러 - 직장인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성장과 수익을 모두 거머쥐는 방법
심두보 지음 / 회사밖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 : 사이드 허슬러-직장인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성장과 수익을 모두 거머쥐는 방법, 2020
지음 : 심두보
펴냄 : 회사밖
작성 : 2020.07.27.
“그래서 심화편이나 실전편은 언제 알려주실 건가요?”
-즉흥 감상-
불이 들어온 전구를 쥐고 있는 손이 그려진 짙푸른 색의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 그러자 정답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8명의 직장인 ‘사이드 허슬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자신의 경험을 정리한 내용을 알려주고자 한다는 지은이의 인사로 시작의 장을 여는데요. 시대의 변화 속에서 마주하는 직장의 정의와 함께,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 보이고 있었는데…….
‘사이드 허슬러’가 뭐냐구요? 음~ 책에서도 단어의 의미를 봤다고 기억하는데, 다시 찾으려니 못 찾겠군요. 아무튼, ‘사이드 허슬러 Side Hustler’란 ‘직장을 다니면서도 외부에서 뭔가 재미있는 일을 본업과 병행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가내수공업 형태의 부업이나 틈새시장과 비슷하게 보이면서도, 성격과 방향성이 다른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 내용을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자칫 착각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으니 말이지요.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 음~ ‘사이드 허슬러’는 단어는 도서 ‘세탁소옆집-말하면 다 현실이 되는, 2020’을 통해 먼저 접했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동네 술집을 만들어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장과 사람들의 이야기였는데요. 이번 책은 사이드 허슬러에 대한 개념과 이론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거기서 끝났습니다. 이론과 실전은 다른 법이었으니, ‘사이드 프로젝트’ 발동 시, 어떻게 하면 그것을 현실 속에서 반영하면 좋을지 알려줄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는 의미로 적은 즉흥 감상이었습니다.
어떤 점이 그렇게 궁금하냐구요? 음~ 그냥 많습니다. 지금까지는 직장을 구해야만 수익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고, 겸업을 하면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대보험과는 전혀 상관없는 부업을 찾아보려고도 했습니다. 가능하면 취미 생활과 연결된 단기 아르바이트 같은 걸로 말이지요. 그러던 중 사이드 허슬러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별로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현재의 직장에서도 개인적으로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그러자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사람이 다른 직장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세금처리에서 문제는 없는지? 문제가 없다면 사업자 등록증은 어디서 어떤 절차로 만들 수 있는 것인지?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으면서 수익 활동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사업자등록증 없이 물건을 만들어서 팔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떠올랐는데요. 제가 일하고 있는 부서가 장기적으로는 취업이나 창업으로 연결되는 플렛폼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언제나 손을 내밀어주셨으면 하는군요.
저는 어떤 분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생각하고 있냐구요? 음~ 수집과 만들기에 취미가 있다 보니 종종 물건들을 판매하면 안 되겠느냐는 문의를 받곤 합니다. 그래서 판매는 하지 않고, 그걸 구하거나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간식거리를 대가로 찾아주거나 만들어서 선물처럼 주곤 했는데요. 그런 일들이 호의로 시작되었다가 권리처럼 분위기가 변했던 적이 있어서, 차라리 정당하게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었습니다. 부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법인데, 저는 그걸 너무 쉽게 하는 것 같다며 취미로 하는 일에 무슨 대가를 받느냐는 식의 반응을 봤었는데요. 다른 사람이 하지 못 하는 일을 너무 쉽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일을, 사이드 프로젝트로 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크핫핫핫핫!!
그럼, 좀 더 즐거운 삶을 위한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이번 책은 일단 입문서로는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이걸 발판 삼아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싶어지는군요!
EXT No. 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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