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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플래시 시즌 3 (4disc)
캔디스 패튼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7년 10월
평점 :
제목 : 플래시 The Flash 시즌3, 2016~2017
편성 : 미국 CWTV
출연 : 그랜트 거스틴, 캔디스 패튼, 다니엘 파나베이커, 카를로스 발데스, 톰 카바나 등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작성 : 2020.02.04.
“이 세상에 결코 같은 것은 없을지어니.”
-즉흥 감상-
작품은 과거로 도약해 엄마의 죽음을 막고, 행복한 나날을 즐기기 시작한 ‘배리 앨런’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하지만 과거를 바꾼 부작용이 발생하고, 감금당해있던 ‘리버스 플래시’는 난리가 나기 전에 본래의 역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경고하는데요. 어쩔 수 없이 엄마가 죽는 역사로 변경했지만, 이번에는 ‘알케미’라는 존재나 나타나 엄마가 살아 있었을 당시의 타임라인에 존재했던 능력자들을 부활시키고, 자신을 최초의 스피드스터 이자 스피드의 신이라 말하는 ‘사비타’가 등장해 배리 앨런에게 시련을 안겨주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사비타’의 정체가 궁금하다구요? 음~ 저에게 스포일러를 바라는 당신은 장난꾸러기입니다. 아무튼, 힌트만 살짝 적어보면 ‘플래시 포인트’의 부작용 중 하나이며, ‘배리 앨런 혼자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캐릭터’인데요. 그의 정체는 후반부에 등장하니, 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플래시 포인트’가 뭐냐구요? 음~ 배리 앨런이 시간여행을 통해 엄마가 사망하지 않은 대체역사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플래시 포인트’라고 부르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역사는 물론, 다른 사람의 세계관마저 흔들어버리고 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과 시청자가 알고 있던 현실만 바뀌었을 뿐, 다른 인물들은 인지를 못하지만 말이지요! 크핫핫핫핫!!
이번 시즌에서는 말포이가 나온다던데 정말이냐구요? 음~ 그냥 ‘말포이’라고만 적었다가는 ‘해리포터 세계관’과 합쳐지는 걸로 오해를 살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드레이코 말포이’를 연기한 ‘톰 펠튼’이 출연했는데요. 연기자의 이미지가 고정되어 있는 탓인지 이번에도 재수 없는 역할로 등장해 주인공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네 번째 이야기 묶음에서는 이름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는데,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배리 앨런 혼자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캐릭터’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구요? 음~ 그걸 적어버리는 순간,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시간여행 이론에 스포일러를 해버리는 꼴이 됩니다. 그래도 힌트를 드리자면 ‘이미 일어난 일’이라고 적어보는데요. 도대체 어떤 설정인지는, 세 번째 이야기보따리를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분위기만 보면 3시즌으로 끝날 것 같던데, 왜 그런지 궁금하다구요? 음~ 아무래도 미드 ‘애로우’에서 플래시가 등장하며 외전처럼 만들어졌던 이야기였다 보니, ‘애로우’가 5시즌을 마치며 같이 끝내려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감상문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는 현재 플래시만 6시즌이 방영 중으로 되어 있으니,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여론이 플래시를 되살린 게 아닐까 하는데요. 현기증이 날 것 같은 기분을 누르기 위해서라도, 빠른 시간 안에 네 번째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닥터 알케미’나 ‘사비타’말고 다른 중요한 점이 있냐구요? 음~ 많습니다. 아무래도 플래시 포인트 이후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보다 보니, ‘배리 앨런’이 예상하고 있는 것 이상의 문제점이 연이어지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 말을 줄여볼까 합니다.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일단은 미드 ‘슈퍼걸 Supergir 시즌2’의 뚜껑을 열어보겠습니다.
TEXT No. 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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