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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 : 잠언 영어성경 - 삶의 태도부터 사업 기술까지 직독직해로 익히는 성공원칙 ㅣ 성경 다시보기 시리즈 1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6년 2월
평점 :
제목 : 솔로몬의 지혜: 잠언 영어성경-삶의 태도부터 사업 기술까지 직독직해로 익히는 성공원칙, 2016
지음 : Mike Hwang
펴냄 : 마이클리시(Miklish)
작성 : 2020.02.02.
“이 또한 지나가리라.”
-즉흥 감상-
점토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액자 안에 ‘잠언’이라 적힌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 그러자 열왕기상 3장 4절에서 15장 말씀과 잠언이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하는 지은이의 인사글로 시작의 장을 여는군요. 그렇게 이 책의 내용을 직독직해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에 이어, ‘의인과 악인’, ‘지혜’, ‘지켜야 할 것들’, ‘삶의 태도’, ‘사람 관계’, ‘사업’과 같은 내용으로 ‘잠언’을 펼쳐 보이고 있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 음~ 3년 전에 우연히 알게 되어 소장 중이던 지은이의 책 중 마지막 감상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마이클리시 이어달리기’중에서 살짝 언급했을 것인데요. 영어공부가 하고 싶던 차에 지은이의 책을 알게 되었지만, 삶에 치여 3년 동안 펼쳐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워 이렇게 만나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잠언’이 뭐냐구요? 음~ 한자로는 ‘箴言’이라 쓰며, 사전에는 ‘가르쳐서 훈계하는 말’, ‘기독교 구약 성경 가운데 한 권. 솔로몬 왕의 경계와 교훈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라고 하는데요. 책의 작은 제목이 ‘잠언 영어성경’이니, 두 번째 의미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읽기는 편했냐구요? 음~ 처음에는 ‘직독직해’라고 하기에 쉽게 읽을 수 있겠다고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번역된 문장을 직독직해 방식으로 읽는 것이 멀미를 유발 할 줄은 몰랐는데요. 혹시나 원서, 직독직해 문장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으면, 포털에서 잠언을 검색해보실 것을 권해봅니다. 성경 특유의 당장은 무슨 말인지 모를 문장이라도, 직독직해의 문장을 보는 것 보다는 편할 것이니 말이지요! 크핫핫핫핫!!
책은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었냐구요? 음~ 글쎄요. 같은 책이라고 하도 그것을 어떤 목적으로 만나는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비록 영어 공부를 위해 만들어진 책일지라도, 이번에는 ‘지은이가 이번에는 어떤 책을 만들었을까?’가 궁금해 만나보았는데요. 그러자 직독직해로 읽는 영어 성경이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성경 자체도 문장이 어려운데, 이걸 공부하듯 읽어야 한다고 하니 식은땀이 흐르는 줄 알았습니다! 크핫핫핫핫!!
책의 구성은 마음에 들었냐구요? 음~ 내지보다 살짝 큰 표지로 안쪽의 내용을 보호한다는 느낌이 든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표시된 것만 199쪽으로, 본문의 끝에 있는 ‘찾아보기’를 제외하면 다른 내용이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그동안은 책의 말미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향한 감사의 표시와 지은이의 다른 책에 대한 홍보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에는, 아. 책의 뒷표지에 원어민의 발음으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방법과 앞으로도 ‘성경 다시보기 시리즈’를 만들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혹시 잠언의 구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하나만 뽑아달라구요? 음~ 이 부분은 잠언을 좋아하는 분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시편 23장’을 외울 수밖에 없었기도 하고, 또한 가장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잠언은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는지라,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럼, 그동안 영어 공부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선물해준 지은이에게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언젠가 영어 공부에 관심의 불꽃이 피어오를 때 다시 만나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TEXT No. 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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