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 - [발음강의 CD 제공] 한글만 알면 영포자도 익히는 유일한 영어발음기호 1004단어 파닉스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 2016

지음 : Mike Hwang

펴냄 마이클리시(Miklish)

작성 : 2020.01.15.

  

이 책을 20년 전에 알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즉흥 감상-

  

  하얀 바탕에 활짝 펴진 날개와 발음이라 적힌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영어강사를 하고 있을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이 책을 만들게 된 사연이 적힌 책 날개와 머리말로 저자가 인사를 건네는군요그렇게 알파벳 노래를 시작으로 소문자와 대문자 쓰기알파벳과 발음기호 등 영어에 대한 기본 적인 공부 방법이 알차게 펼쳐지고 있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책을 읽자 공부와는 담을 쌓았지만그래도 공부를 해야만 했던 학창시절이 떠올랐습니다외화와 미드를 즐기며 영어 듣기는 그래도 조금 되었지만읽기와 말하기가 되지 않아 고생하고 있을 당시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떤 기분으로 이 책을 만났을지 궁금해집니다.

  

  책은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냐구요아주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크게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색다른 관점을 주고 있었다는 점에서는 인상적이었는데요특히 알파벳의 자음과 모음이 어떤 식으로 발음되는지를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 발음이 실제로 어떻게 들리는지 궁금해 할 독자를 위해 음원 CD까지 동봉되어 있었는데요음원 자체는 저자의 홈페이지에도 무료 샘플이 올라와 있으니궁금한 분은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표지에 발음천사라고 적힌 게 보이던데혹시 종교와 관련된 책이냐구요지은이가 독실한 신자이신 것 같긴 합니다만이 책은 성경에 나오는 단어를 중심으로 발음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마지막의 감사의 글이 아니었으면 그런지도 몰랐을 것인데요이 책에서의 천사는 발음의 예시를 학습하기 위해 제시한 단어의 수가 1004이기 때문에일종의 말장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은 재미있었냐구요문득 성인이 되어 이삿짐을 정리하며 학창시절의 책을 다시 만났을 때의 기분이 살짝 들었습니다그때는 엄청 어렵게만 생각했던 것이세월이 흘러 다시 펼쳐보면서는 유치하게 느껴졌었는데요그런 감각은 잠시그 당시에는 생각지 못했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부분에서는 감동을 느꼈습니다경험을 바탕으로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그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인데요식상한 느낌의 영어 교재 말고 좀 더 색다른 걸 찾는 분께 조심스레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표지에 보니 ‘2시간에 끝내는이라고 적혀 있던데정말 두 시간이면 발음을 마스터 할 수 있냐구요으흠그 부분은 직접 실험해보실 것을 권해봅니다개인적으로는 그만큼 쉽게 구성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요뽁뽁이를 터뜨리는 쾌감을 느낄 것만 같은 느낌의 빈칸이 저를 자극하고 있었다고 적어보는군요크핫핫핫핫!!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영어 발음이 좀 더 좋아진 것 같냐구요원어민 수준의 발음이 되었냐고 물어보시는 거라면 아니라고 적겠습니다아무튼 발음이라 하니학창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는데요영어발음을 좀 더 좋아지게 한다면서 유행했던 혀 아래를 조금 잘라내는 수술이 유행했었는데, ‘설소대절제술이 요즘도 유행하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럼또 어떤 책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떤 식으로 영어 공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TEXT No. 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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