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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세트 - 전4권 (무선) ㅣ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2007
지음 : J.K. 롤링
옮김 : 최인자
펴냄 : 문학수첩
작성 : 2020.01.10.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알 것 같았으니.”
-즉흥 감상-
장벽을 배경으로, 붉은 노을의 하늘로 들어 올린 손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해리 포터가 그려진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 그러자 말포이 저택에서 작당모의중인 ‘죽음을 먹는 자’들로 시작의 문을 여는군요. 한편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서 마지막 학년을 보내기보다는 ‘어둠의 마왕’과의 최종전이자, 덤블도어 교수가 남긴 사명을 완수하고자 마음먹은 ‘해리 포터’는 여행길에 오르는데…….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 음~ 그러고 보니 완결편이 나온 지도 10년이 훨씬 지나있었군요? 아무튼, 마지막 이야기가 나온다는 소식과 함께,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스티븐 킹이 해리 포터를 죽이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4부까지만 읽은 상태라 그게 무슨 말인가 몰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이렇게 마지막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알 것 같아 위의 즉흥 감상을 적었는데요. J.K. 롤링 집필 중에 왜 그런 이상한 소리를 해서 여러 사람 심란하게 만들었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해리 포터가 죽는지 아닌지를 알려달라구요? 으흠. 여덟 번째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는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2016’가 나왔을 정도면, 그에 대한 답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직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읽어본 적이 없으니, 장담은 못하겠군요! 크핫핫핫핫!!
스티븐 킹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에 대해 검색해보니, 마지막 이야기를 집필 중이던 J.K. 롤링이 주요인물 중 두 명이 죽을 것이라고 했다던데, 그래서 누가 죽은 거냐구요? 음~ 글쎄요. 두 명보다 더 많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중요하지 않은 인물이 없었는데요. 이 질문에 대해 답을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되고 마니, 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7부의 마지막인 ‘에필로그’를 보면 ‘19년 후’라고 되어 있고,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도 ‘19년 후’의 이야기라고 하던데, 둘이 어떤 관계인지 궁금하다구요? 으흠. 위에서도 적었지만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아직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대신 연극 대본으로 만들어진 걸 책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니, 에필로그 부분에 앞선 모든 이야기를 짧게 요약하는 내용이었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요. 이 부분은 두 작품을 모두 만나본 분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책은 재미있었냐구요? 음~ 개인적으로 5부부터 이야기가 무거워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6부에 들어가서는 뭔가 생각을 강요당하는 기분이 들었으며, 7부에 들어와서는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전개에 지쳐버렸는데요. 그저 장대한 이야기의 마침표를 확인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건 해리 포터의 성장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아닌, 짧은 시간 동안 질주하듯 만난 부작용이 아닐까 하는데요. 다른 분은 또 어떤 기분으로 만났을지 궁금해집니다.
죽는다는 주요인물 중 두 명이 설마 ‘론’과 ‘헤르미온느’냐구요? 에이~ 그랬다가는 작가분이 팬들에게 천벌을 받았을 겁니다. 비록 둘 보다 더 많은 사람이 죽어나가고,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 같다고 적긴 했지만, 그 정도로 막장은 아니었다고 수습해보는군요! 크핫핫핫핫!!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마침 가까운 도서관에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있다고 하니, 조만간 내용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EXT No. 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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