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Leatherface (레더페이스)(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LIONSGATE / 201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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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레더페이스 Leatherface, 2016

감독 알렉상드르 뷔스티요줄리엔 모리

출연 스티븐 도프릴리 테일러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9.12.28.

  

어쩌면 우린 모두 레더페이스일 지도 모르겠다.”

-즉흥 감상-

  

  영화는 소년의 생일날 가족이 선물을 줬지만그것을 받아든 소년의 행동이 실망감을 안겨주고 말았다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한편분위기가 뜨거워지려던 커플을 발견한 소년이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더라는 것도 잠시둘은 살해당하고 마는군요그리고 그 사건을 통해 살인마가족이 해체되어버리고 10년 후병원에 수감되어있는 아들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의 노력으로 병원에서 폭동이 일어나는데요그 과정에서 탈출에 성공한 이들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도망 속에서, ‘레더페이스의 탄생이 조금씩 준비되고 있었는데…….

  

  이 작품이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 The Texas Chain Saw Massacre, 1974’의 프리퀄이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정말이냐구요설정만 보면 그렇게 보이기는 하지만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이건 첫 번째 이야기만 본 상태이기에 그럴 수도 있으니기회가 되는대로 5편까지 만들어진 이야기를 확인해볼까 하는데요지금까지 만나왔던 시리즈물의 프리퀄 중에 가장 밋밋한 느낌으로 만난 것 같다고 하면 설명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이 작품은 10년의 시간을 공백으로 두고 있습니다그리고 병원에 수감 중이던 아이들의 이름을 바꿈으로기존의 가족이 소년을 찾지 못하도록 배려(?)를 하고 있었는데요그 덕분에 누가 레더페이스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집니다그렇다보니 누가 그 소년아니 사실은 소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까지 펼쳐보았는데요가장 유력한 인물이라 생각했던 이들이 차례로 사망하자 충격을 받았습니다하지만 상황은하마터면 스포일러를 할 뻔 했는데요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분은 영화를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Leatherface’는 무슨 의미냐구요~ ‘leather’는 무두질을 거친 가죽특히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입는 가죽옷이라고 하며, ‘face’는 얼굴얼굴 표정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둘을 합치면 가죽면상이 되겠습니다영화의 내용으로 말하면 가죽으로 만든 가면이 되겠는데요. ‘레더페이스로 각성하는 자가 만드는 가면을 보면그렇구나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위에도 살짝 적었지만흥미로운 설정을 품고 있는 이야기였음에도 밋밋했습니다영화 할로윈 Halloween 시리즈일 경우에는 나름 괜찮은 프리퀄로 연쇄살인마의 과거를 재조명 했었다는 느낌이었다면이번에는 이렇다 할 감흥이 없었는데요과연 훗날의 레더페이스는 누가 될 지 골라보라고 하면서계속해서 농락당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물론 미친 연쇄살인마의 심정 따위야 알게 아니라지만하나의 프렌차이즈 영화로서의 기대감은 있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떤 기분으로 감상하셨을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구요글쎄요제가 감독이 아니니 뭐라고 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다만 악당의 사연에 대해 말하고 싶었고그것을 사회를 고발하는 형식으로 준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혹시 이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알고 있는 분이 있다면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언젠가 좀 더 납득될 만한 스토리텔링으로 다시 만들어졌으면 마음입니다.

  

  덤. ‘SD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가 내년에 출시 예정이라는군요으흠사야겠군요크핫핫핫핫!!


TEXT No. 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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