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더 팬텀 The Phantom, 2009

감독 파올로 바즈먼

출연 라이언 카니스카스 앤바 등

등급 : TV-14

작성 : 2019.09.30.

  

그래서 계속되는 이야기는 어찌 된 겁니까?”

-즉흥 감상-

  

  영화는 전기 꽃이 아름답게 핀 도심을 질주하는 자동차 두 대와 그중에서도 엄마와 아이가 타고 있는 자동차로 시작의 문을 여는데요결국 쫓기고 있던 자동차가 강에 빠지는 것으로 상황이 종료됩니다한편 도심의 빌딩숲을 가로지르며 파쿠르를 즐기는 두 청년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도중에 한 명이 부상을 당하고남은 한 명이 친구를 위해 현장에 남아 결국 경찰에 체포당합니다그리고 경찰 전산에 등록되는 것을 시작으로, ‘크리스 무어라는 청년의 지난 삶은 거짓이 되어버리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팬텀이라는 제목을 보고 있으니 자꾸만 뭔가 떠오르려고 하는데답을 알려달라구요질문자분이 지금까지 살면서 어떤 작품을 만나 오셨는지 알 수 없으니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딘 R. 쿤츠의 소설 팬텀 Phantoms, 1983’을 영화로 만든 다크니스 Phantoms, 1998’을 찾던 중 발견한 작품이었는데요혹시 영화 스폰 Spawn, 1997’을 떠올리셨다면전혀 다른 작품임을 적어봅니다.

  

  그게 아니라 영화 팬텀 The Phantom, 1996’을 떠올렸던 건데아무튼그 작품과 연결되어있다는 소문이 정말이냐구요세계관을 이루는 설정을 공유하긴 하지만그런 건 옛날이야기로 넘기고 현대적으로 리부트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계속해서 만들어졌다면과거에 만들어졌던 작품들과도 충분히 연결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 1996년에 만들어진 영화를 기억하고 있는 입장에서는이런 식으로도 팬텀의 이야기를 다시 영화로 만들기 위한 시도가 있었구나 싶었습니다하지만 이번 작품이 10년 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살짝 정신없고 유치했는데요보는 내내 미드 마블 데어데블 Marvel's Daredevil 시리즈를 떠올렸다는 건 비밀입니다크핫핫핫핫!!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전반적으로도 그랬지만영화의 마침표를 통해 계속되는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지자 파일럿 필름 pilot film’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파일럿 필름이란 텔레비전의 스폰서 모집용 견본 필름을 의미하는데요개인적으로는 미드 다크 엔젤 Dark Angel, 2000’과 스타게이트 Stargate SG-1’을 그런 식으로 만났었습니다처음에는 극장판 영화인 줄 알았는데후에 드라마의 1~2회 분량을 따로 담은 것임을 알게 되었고계속되는 이야기의 퀄리티가 떨어지기에 이게 뭘까 싶었었는데요이번 작품일 경우 스폰서가 붙지 못한 것인지계속되는 이야기가 없이 그냥 두 편으로 마침표가 찍혀있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간추림에서 적은 파쿠르가 뭐냐구요개인적으로는 웹툰 씬커 2014~’로 처음 알게 된 것으로사전의 내용을 옮겨오면 도시와 자연환경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애물들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개인 훈련.’이라고 하는데요주위에서 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검색해보니 영상이 많이 올려져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익스트림 스포츠로 하기에는 위험해 보이지만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훈련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 보이는군요.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역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오늘 밤에는 영화 인트루더 The Intruder, 2019’를 만나볼까 합니다.

  

  덤이번 작품이 22대 팬텀의 이야기라는 것 말고, ‘팬텀이라는 작품에 대해 정리된 정보를 알려주실 분이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TEXT No. 3283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