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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드나잇 맨 Midnight Man, 2018
원작 : 롭 케네디-영화 ‘Midnight Man, 2013’
감독 : 트레비스 자리니
출연 : 가브리엘 호우, 린 샤예, 로버트 잉글런드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9.22.
“주사위는 함부로 던지는 거 아닙니다.”
-즉흥 감상-
영화는 1953년의 늦음 밤. 다른 인기척이 없는 집에서 초에 불을 붙이는 세 아이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무서운 게임을 하고 있음을 알리는데요. 으흠. 처음에는 장난인 줄로만 알았는데 케첩파티로 이어집니다. 한편, 현재로 시간을 돌린 이야기는 할머니를 병간호 중인 여학생에게 바통을 넘기는데요. 남자 사람 친구(?)가 놀러 왔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다락방에서 할머니의 옛날 물건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된 작은 상자를 열고, ‘게임’을 한번 해보기로 하는데…….
무서운 영화냐구요? 음~ 무서울 뻔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감독님! 무서울 ‘뻔’한 게 아니라, 무섭게 만들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어째서 집안을 활보하는 초자연적 존재보다 할머니가 더 무서운 거죠? 왜 이 정신 나간 친구들이 겁도 없이 무섭고도 비위생적인 게임을 하는 거죠? 그리고 어째서 비디오게임이나 할 것 같은 아이가 골동품이나 다름없는 상자를 가져가게 두신 거죠? 아아! 뭔가 납득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야지요!
진정하고 질문을 받아달라구요? 후우. 알겠습니다. 아무튼,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 음~ 그냥 초자연적 존재의 이름입니다. 자정부터 게임의 참여자를 괴롭히다 보니 그런 이름이 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혹시 제가 너무 흥분해버려 놓친 설정을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할머니를 연기한 배우가 낯익은데 누군지 알려달라구요? 음~ ‘린 샤예’라는 분으로, 다양한 작품에 나온 거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인시디어스 Insidious 시리즈’에서 ‘엘리스 레이니어’로 각인되어 있는데, 질문자분은 또 어떤 작품을 통해 얼굴이 익숙해졌는지 궁금하군요.
이 작품은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일단 해보고 보는 젊은이들을 향한 공익광고성 영화가 분명하다구요? 호오. 재미있는 의견 감사합니다. 분명 상자의 봉인이 풀린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 할머니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손녀는 반 토막짜리 설명서를 들고 남자 사람 친구와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죽을 뻔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참여자가 추가되어도 말리지 않았는데요.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미드나잇 맨 괴담’의 내용을 다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아! 하마터면 중요한 부분을 적어버릴 뻔했는데요. 더 이상의 내용은 작품을 통해 답을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설명서는 읽으라고 넣어주는 건데, 왜 그걸 제대로 확인도 안 해보고 일단 시작하고 보는지 원.
동네 의사처럼 등장하는 노인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누군지 알려달라구요? 음~ ‘로버트 잉글런드’라는 연기자로, 개인적으로는 영화 ‘나이트메어 A Nightmare On Elm Street 시리즈’의 ‘프레디 크루거’로 각인되어 있는데요. 질문한 분은 또 어떤 인연으로 만났을지 궁금합니다.
이 영화도 원작이 따로 있었냐구요? 음~ 몰랐는데 있었습니다. 예고편을 봐서는 아마도 ‘게임’에 참여한 세 번째 인물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데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아는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오늘 행사가 있어 유튜버 ‘허수아비’님을 뵈었는데, 흠흠! 싸인을 받아서 기분 좋습니다! 크핫핫핫핫!!
TEXT No. 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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