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Amityville Haunting (흉가 : 유령의 집)(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Alpha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 흉가유령의 집 The Amityville Haunting, 2011

감독 조프 미드

출연 루크 바넷데빈 클락케이시 캠벨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9.07.

  

시도는 좋았으나…….”

-즉흥 감상-

  

  영화는 아미티빌 저택의 역사를 요약하는 설명은 잠시늦은 시간에 흉흉한 소문이 도는 집에 침입하는 청춘남녀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하지만 그들만의 뜨거운 시간을 가지려는 찰나 큰일을 당하는군요그리고 아이만 셋인 가족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집에서자꾸만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이것도 아미티빌 호러 시리즈에 해당하는 영화인지 궁금하다구요분명 영화 제목에서도 그렇고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장소 또한 아미티빌 저택이긴 하지만시리즈물로 만들어진 그 작품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그저 유명한 장소와 한때나마 유행했던 촬영기법을 하나로 묶은 작품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혹시나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 따로 진실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유명한 장소는 알겠는데, ‘한때 유행했던 촬영기법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구요이 작품은 지금부터 보게 된 영상은 모두 실제임을 경고하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페이크 다큐입니다그런 경우 보통 어떤 보통 촬영기법을 사용할까요그렇습니다이번 작품은 핸드헬드 촬영 기법과 ‘CCTV 시점으로 이야기를 펼쳐 보이고 있었는데요멀미가 날 정도로 화면을 흔들어대지는 않았지만이런 작품을 힘들어하는 분이 있다면 잠시 보류하는 걸 권해봅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재미있기를 바랐습니다하지만 그렇지를 못했습니다대화라는 것이 통하지 않는 아빠가족을 위해 마음고생이 많은 엄마반항기의 절정을 달리는 큰 딸누가 뭐하고 해도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차남보이지 않은 친구와 놀기 바쁜 막내딸그리고 흉흉한 소문으로 유명한 장소실패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되는 재료를 두고 어떻게 이런 요리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물론 이야기의 사실감을 주기위해 일부러 답답하게 만들었다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라는 관점에서는이건 좀 아니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장소가 정말 아미티빌 저택이냐구요저도 그것이 궁금합니다영화 시작부분에서 보여준 부자연스러운 손전등 빛으로 보여주는 건물 외관은 그동안 사진으로 봐왔던 모습과 닮아 있었습니다하지만 계속되는 영상은 거의 실내만을 부분적으로 보여주는 정도였다 보니촬영을 문제의 장소에서 했는지는 알 수 없었는데요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알고 있는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에는 유령이 나오냐구요나오기는 하는데 꼬마 유령 캐스퍼’ 같이 허연색의 무엇인가가 둥둥 떠다니거나 하진 않았습니다그 대신 폴터가이스트 현상이라도 박진감 넘치게 연출되기를 바랐지만그런 것도 없었는데요막내딸과 카메라에만 잡히는 무엇인가가 나오기는 하지만무섭다기보다는 평범(?)했는데요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분은작품을 통해 답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예산이 부족했으면 스토리텔링에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이건 어디에 박수를 쳐야할지 감을 못 잡겠군요크핫핫핫핫!!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 뉴욕 여행 중에 이번 작품의 무대가 되는 장소에 가보신 분이 있다면소감을 청해보고 싶습니다.

  

  덤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TEXT No. 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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