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티드 에코
해리 브롬리 데븐포트 감독, 숀 영 외 출연 / 이오스엔터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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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헌티드 에코 Haunted Echoes, 2008

감독 해리 브롬리 대번포트

출연 숀 영데이빗 스타직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9.08.21.

  

영원한 비밀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니.”

-즉흥 감상-

  

  영화는 강아지가 짖는 소리에 일어난 소녀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하지만 소녀가 사라지고아이를 다시 찾기 위한 노력이 오랜 시간 이어지는데요결국 찾지 못했다는 사실에 마음에 상처가 생긴 부부는 아픔을 달래고자 새로운 집으로 이사 옵니다하지만 환각과 환청을 시작으로자꾸만 이상한 일이 부부에게 벌어지는데…….

  

  간추림을 보니 뭔가 익숙한 내용 같은데혹시 전에 감상문 쓴 영화 아니냐구요저도 그런 기분이 들어 지금까지 적은 감상문을 훑어보았지만이번 작품에 대한 감상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나마 제목과 내용이 비슷한 작품으로 영화 에코 The Echo, 2008’가 보일 뿐이었는데요사실 영화 아미티빌 Amityville 시리즈를 포함해새로운 장소에 살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홀림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일반적이기는 합니다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익숙함은 어디 갔는지생소한 기분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고만 적어보는군요.

  

  ‘익숙한 소재이지만 생소한 영화였다면 그 자체로 차별성을 가진 작품이라는 건데그만큼 재미있었음을 말하는 거냐구요소재는 물론 이야기의 흐름까지 지금까지 만나온 유사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그럼에도 진부하기 이전에 재미가 없었는데요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분은직접 작품을 만나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참고로 이 작품은호기심에서 만나보는 건 몰라도 추천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적어보는군요크핫핫핫핫!!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으니내용을 조금만 더 적어달라구요아내가 환각과 환청을 겪지만 남편은 믿지 않습니다하지만 아내가 집을 나가자이번에는 남편이 환각과 환청을 경험하는데요그래서 영매의 도움을 받지만 상황이 해결되지 않습니다그게 답니다물론 부부 말고 한 사람이 비슷한 경험을 하기는 하는데그 부분을 적어버렸다가는 스포일러가 되고 마는데요크게 지금까지 만나온 작품들과 내용상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이런 이우 때문입니다사실 이 작은 변수를 멋지게 연출했다면 영화를 살릴 수 있었을 몰라도하아이번 작품은 틀렸습니다.

  

  아무리 재미없는 영화라도 제목의 의미를 알면 다른 해석이 가능한 법인데이번 작품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냐구요~ ‘Haunted’는 귀신 들린’, ‘Echoes’는 울림반복메아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이것을 영화의 내용과 함께 보면 귀신 들린 장소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반복되는 소리가 되겠습니다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위에서 살짝 언급한 영화 에코에서 더 멋지게 연출 되었는데요같은 해에 만들어진 비슷한 소재의 영화가 이런 큰 차이를 보인다는 건으흠일단 감독의 다른 작품들을 만난 다음 머릿속에 떠오른 위험한 생각을 적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이번 작품은 원한과 관련되어 있습니다특히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서 사라진 소녀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나오는데요그중에서 범인이 밝혀지는 순간의 모습을 보고 위의 즉흥 감상을 적어본 것입니다하지만 진실 따위는 이 작품과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 것이 함정이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떤 기분으로 영화를 만나셨을지가 궁금할 뿐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오늘은 왠지 매운 게 먹고 싶은 날입니다.


TEXT No. 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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