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폴라로이드 Polaroid, 2018

감독 라스 클리브버그

출연 캐서린 프레스콧타일러 영사만다 로건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6.14.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해명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즉흥 감상-

  

  영화는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발견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두 여학생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사진을 찍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군요한편 졸업사진을 찍고 있는 아이들 중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다니는 다른 여학생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골동품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는 것도 잠시그녀가 찾고 있던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매물로 들어오자 행복해하는데요그 카메라에 찍힌 친구들에게 죽음의 손길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데…….

  

  카메라의 정확한 명칭이 나왔던 것 같은데혹시 알고 있으면 알려달라구요제가 카메라에 별다른 관심이 없어서 신경을 안 썼는데, IMDb를 보니 폴라로이드 SX-70’이라는 기종이라는군요하지만 영화에서는 한정판으로 생산되어 구하기 힘들다고 한 것과는 달리최근까지 중고나라에서 거래된 흔적이 보이는데요영화에서 모델명까지 언급하며 등장할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는다른 전문가분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카메라가 나오는 영화라고 하면 셔터 Shutter, 2004’가 떠오르는데이번 작품도 비슷한 내용이냐구요분명 그 작품을 충격적으로 만나긴 했는데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아무래도 8년여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망각의 창고에 들어 가버린 것 같은데요최근 두 작품을 비슷한 시기에 만난 분이 있다면대신 답을 부탁드려봅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한번은 볼만할지 몰라도개인적으로는 그저 그랬습니다전에도 비슷한 설정의 작품이 있었던 것 같은데기억이 명확하질 않은데요그러고 보니 최근에 만난 영화 트루스 오어 데어 Truth or Dare, 2018’에서도 사진만 안 찍었다뿐이지지명된 사람들이 돌아가며 사신과 인사를 했었는데요소재만 다를 뿐 죽음의 릴레이에 대해 다들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감독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2015년으로 표시된 같은 이름의 영화가 보이는데이건 뭐냐구요지금 감상 중인 영화의 원형이라고 하는데요이번 작품은 단편 이후의 상황을 담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개인적으로는 15분 정도 되는 단편을 그대로 영화에 집어넣고이어지는 이야기로 확장을 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요이번 영화에서는 그 단편을 5분으로 줄여서 인지사실 왜 저런 이야기가 있는 건가 싶었다는 건 비밀입니다크핫핫핫핫!!

  

  경찰로 등장하는 남자가 낯익은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구요상황의 진실을 말하는 경찰을 연기한 배우의 이름은 미치 필레기개인적으로는 미드 엑스파일 The X files 시리즈에서 스키너로 각인되어있는데요그밖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보였다고 되어 있는데질문자분의 어디서 그를 만났을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의 진실이 도대체 뭐냐구요글쎄요답을 드리기보다는 힌트를 드릴까 하는데요팔은 안으로 굽혀지기 마련이며한사람만의 이야기만 듣고 모든 것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하는 듯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위의 즉흥 감상으로 적은 것처럼프리퀄이든 뭐든 좋으니 설명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답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 빠진 중요한 내용을 알고 있는 분은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EXT No. 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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