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크리터스 3 Critters 3, 1991
감독 : 크리스틴 피터슨
출연 : 에이미 브룩스, 존 칼빈, 캐서린 코르테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4.30.
“이 영화는 어디에서 왔으며, 또한 어디로 갈 것인가?”
-즉흥 감상-
영화는 집으로 가는 길에 자동차가 고장 난 가족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주는 것도 잠시, 차가 수리되는 동안 아이들이 만난 이상한 사람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한편 수리를 마친 자동차에 무임승차한 ‘크리터’들이 도시에 도착하는데요. 처음에는 오래된 건물이기에 큰 쥐가 있나 싶었지만, 괴생명체가 사람을 잡아먹기 시작하자 난리가 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출연자 정보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고 적혀 있는데 정말이냐구요? 음? 오! 감사합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 남자애가 나와 저게 누굴까 싶었는데, 그 소년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얼굴의 특징은 그대로 이어진 것 같아 신기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적어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할 것이니, 작품을 통해 세월의 흐름을 확인해보셨으면 하는군요.
소문으로는 앞선 두 작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어땠냐구요? 음~ 비슷하기는 했지만, 식상하지는 않았습니다. ‘사냥꾼’의 추가 영상에서만 살짝 등장했을 뿐, 그들의 우주선조차 나오지 않았는데요. 앞선 이야기에서 연결되는 것이라고는 알코올중독자이자 전직 사냥꾼으로 잠시 활동을 함께했던 ‘찰리’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아! 하마터면 별로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은 중요한 부분(?)을 적을 뻔했는데요, 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 음~ 사실 세 번째 이야기를 보면서, 어떻게 감상문을 써야 할지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그래도 비슷한 소재의 다른 작품에 대한 농담을 하는 듯 했고, 두 번째 이야기는 에필로그 같은 느낌으로 만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기분이 들자 혼란에 빠진 것인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것을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할 뿐입니다.
찰리는 이번에 어떤 역할로 나왔냐구요? 음~ 잠정적으로 우주를 파괴할지도 모를 포식자를 처리하기 위해 밤낮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짧은 시간이지만 사냥꾼으로 활동하며 익힌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듯했는데요. 그렇다고 추남이 미남이 되지 않으니, 너무 큰 기대는 고이 접어 옆으로 밀어두시기 바랍니다! 크핫핫핫핫!!
‘추가 영상’은 어떤 내용이냐구요? 음~ 아무래도 네 번째 이야기를 위한 장치가 아닐까 하는데요. 아무리 우주의 질서를 씹어 먹을 공공의 적이라도, 위에 계신 분은 멸종을 원하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 부분을 다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이니, 이것에 대해서는 다음 감상문에서 더 적어볼까 하는군요.
사실상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소녀의 이름이 궁금하다구요? 음~ ‘에이미 브룩스’라는 이름의 연기자로, 이번 작품 말고는 조연이나 단역으로 활동내용이 보입니다. 누구보다도 남다른 매력을 보여준 만큼, 다른 작품에서도 멋진 연기로 다시 만나봤으면 하는군요.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5월 1일인 내일은 ‘근로자의 날’입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떤 일정을 계획 중이신지 궁금한데요. 저는 내일은 공식적으로 쉬는 날이지만, 잠깐 출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크핫핫핫핫!!
TEXT No. 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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