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변태 가면2: 잉여들의 역습 HK 変態仮面 アブノーマル・クライシス , HK: Forbidden Super Hero The Abnormal Crisis, 2016
감독 : 후쿠다 유이치
출연 : 스즈키 료헤이, 시미즈 후미카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3.29.
“진정한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즉흥 감상-
영화는 앞선 이야기를 요약하는 설명은 살짝, 이제는 더 이상 고등학생이 아닌 대학생이 된 ‘쿄스케’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기 무섭게 피자집에서 해고될 위기에 처하는군요. 아무튼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배달에 나서지만, 현금수송 차량을 터는 나쁜 사람들을 목격하고는 정의의 변태 가면으로 변신하는데요. 으흠. 배달에 늦어 결국 해고되어버립니다. 한편 료스케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는 여학생들의 팬티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는 ‘변태 가면’으로 변신을 못 하게 되는 상황을 직면하고 마는데…….
이건 또 무슨 변태 같은 제목의 영화냐구요? 그것도 두 번째 이야기가 있었냐구요? 으흠. 일본의 다양한 만화를 즐겨보시는 분들은 몰라도, 그렇지 않은 분들 또한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 작품은 1992년부터 1993년까지 연재된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원작은 작화 때문인지는 몰라도 참으로 변태스럽다고 생각했지만, 실사는, 으흠. 세 번째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하는 중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졌기에 다행이라고 하는 거냐구요? 설마 더러운 거냐구요? 음~ ‘더럽다’라는 표현은 이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변태’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신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실사영화는 우려했던 것보다는 잘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니 두 번째 영화까지 만들어졌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아니니, 호기심에 만나보는 것은 말리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
이번 작품의 병맛력(?)은 어땠냐구요? 음~ 무엇을 기대하셨든 그것이 화면에 나오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즉흥 감상에서도 적었든 주인공은 변태 가면으로 변신하는 능력까지 봉인 당하고 마는데요. 그거야 어찌 되었건, 준 사회인보다는 학창시절의 변태력이 좀 더 병맛스러웠던 것은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금단의 엑스터시(?)’라는 설정이 더해진 만큼 좀 더 하드한 맛(?)이 나기를 바랐지만, 그런 기대가 충족되지 못했다는 사실도 실망감을 더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분은 앞선 이야기와 함께 이번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이야기도 3년 만에 공개된 것처럼, 세 번째 이야기도 올해 안에 분명 나올 거라구요? 음~ 글쎄요. 혹시나 그 부분에 대한 정보를 아는 분이 있다면 저에게도 알려주셨으면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세 번째 이야기를 통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어주기를 바라는 한편, 이번에는 제대로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원작은 어디에서 볼 수 있냐구요? 음~ 저도 어린 시절 해적판으로 만났던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국내에 번역 출판되었는지 확인해보았지만, 현재는 해외도서로만 확인되는데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 도움을 주실 분 있으면,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완결까지는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
주인공은 그대로 이어졌는데, 여자 친구는 같은 사람이 그대로 출연한 거냐구요? 네, 감독은 물론 여주인공을 맡은 연기자까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감독이 그동안 뭘 하고 있었을까 싶어 확인해보니, 으흠. 다양한 작품을 만든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뭔가 무시무시한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하고 계셨더군요! 으어!
그럼,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오늘 밤! 미드 ‘마블 디펜더스 Marvel's Defenders, 2017’의 마침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TEXT No. 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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